[블루리본서베이] 로컬 푸드의 물결, 자연주의 레스토랑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먹거리, 로컬 푸드를 아시나요? 로컬 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 또는 그 식자재로 만든 음식인데요. 지속 가능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떠오른 식문화 중 하나예요.

이러한 로컬 푸드 운동에 영향을 준 것 중 하나가 북유럽에서 시작된 뉴노르딕 퀴진입니다. 자연주의 식탁으로도 알려진 뉴노르딕 퀴진은 북유럽의 깨끗한 공기와 토양에서 자란 제철 음식과 로컬 푸드를 고집합니다. 신선한 식재료에 셰프의 독창성이 더해져 수준 높은 파인 다이닝으로 발전하기도 했지요. 덴마크의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마 NOMA가 대표적인 곳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로컬 푸드를 지향하는 자연주의 레스토랑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건강한 음식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뉴노르딕 비스트로 B3713, 로컬 푸드 레스토랑 로컬릿, 스칸디나비아식 다이닝 만가타, 자연주의 와인바 양출서울, 뉴노르딕 퀴진 코마드, 5곳을 소개합니다.(가나다 순)

B3713

민트치킨

브런치 카페 및 와인바로 운영하는 뉴노르딕 퀴진. 덴마크와 호주에서 경력을 쌓은 정혜민셰프가 신선한 로컬 식재료를 베이스로 북유럽 스타일의 음식을 선보인다. 낮에는 브런치 카페로, 저녁에는 와인과 식사를 겸하는 비스트로로 운영된다. 철제와 나무의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절제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북유럽식 미트볼파스타

브런치플래터

오픈샌드위치

라이스푸딩

셈라

사진 출처: B3713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3713_cheongdam/)

메뉴 브런치플래터(2만2천원), 민트치킨(1만4천5백원), 북유럽식미트볼파스타(3만원), 등심스테이크(4만5천원), 라이스푸딩(9천원)

전화 02-3404-5299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32길 27 | 주차 발레 파킹

영업시간 12:00~15:00/17:30~21:00 | 월요일 휴무

로컬릿 local EAT

자연주의 로컬 푸드를 표방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대표 메뉴는 채소테린이며, 시금치뇨키,가지라자냐 등 신선한 식재료의 밸런스가 뛰어난 음식을 선보인다. 지역의 식자재를 이용해 건강한 요리를 선보이려는 남정석 셰프의 노력이 돋보여, 비건 뿐아니라 논비건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채소테린

시금치뇨키

호박카넬로니

가지라자냐

저스트에그 리가토니

무화과크레이프

사진 출처: 로컬릿 공식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the_local_eater/)

메뉴 채소테린(1만5천원), 가지라자냐(1만6천원), 시금치뇨키(1만8천원), 호박카넬로니(1만9천원), 새우리조토(2만4천원), 한우채끝스테이크(200g 4만8천원)

전화 02-2282-1124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한림말길 33 | 주차 가능

영업시간 11:00~15:00/17:00~21:00 | 월, 화요일 휴무

만가타 MANGATA

한옥에서 스칸디나비아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가타는 물 위에 뜬 달그림자를 뜻한다. 중정이 있는 한옥을 모던하게 개조하여 고풍스럽고 포근하면서도 세련되다. 시그니처 메뉴는 감자퓌레가 곁들여지는 미트볼이며, 오리고기가 올려진 보리리조토도 인기 메뉴다. 단품 주문도 가능하며, 코스로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