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in
황생가 칼국수
- 종로구 북촌로 5길 78, SEOUL, 대한민국
- 9,000 – 53,000 KRW • 칼국수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하루 종일 길게 줄을 서는 이곳은 칼국수와 만두 전문점이다. 2001년에 북촌 칼국수로 시작해 2014년에 황생가 칼국수로 상호를 변경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맛있는 사골 칼국수와 만두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은 여전하다. 입구에서 잰 손놀림으로 만드는 왕만두는 매일 아침, 시장에서 선별한 신선한 재료로 그때그때 빚어 더없이 신선하다. 부드러운 칼국수의 면과 깊은 사골 육수의 맛이 일품이고, 옛날식 수육과 여름 한철 선보이는 콩국수도 별미이니 꼭 한번 맛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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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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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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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82 2-739-6334
©박혜경/Jaha Son Mandu
자하 손만두
- 종로구 백석동길 12, SEOUL, 대한민국
- 15,000 – 49,000 KRW • 만두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할머니와 어머니의 요리 솜씨를 이어받은 박혜경 대표의 자하 손만두. 1993년부터 부암동을 지켜온 만두 전문점으로 박 대표가 살던 집을 개조해 만든 레스토랑이다. 이 집 만둣국의 특징은 일체의 조미료를 배제하고 직접 담근 조선간장으로 맛을 낸 삼삼한 국물에 있다. 국내산 밀가루로 만든 쫄깃한 만두피도 빼놓을 수 없다. 정성껏 준비한 건강한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하고자 하는 자하 손만두의 소신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한편, 단아한 내부와 인왕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훌륭한 조망도 이 집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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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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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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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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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렛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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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고 올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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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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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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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다이닝 가능
©신정림/Yonggeumok
용금옥
- 종로구 자하문로 41-2, SEOUL, 대한민국
- 12,000 – 40,000 KRW • 추어탕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32년에 영업을 개시한 오랜 전통의 추어탕 전문점 용금옥. 종로구에 위치한 한정자 대표의 용금옥은 중구의 용금옥과 한 뿌리를 두고 있으나 현재는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 보양식인 추어탕을 사시사철 제공하는 이곳에선 서울식 통추어탕과 삶은 미꾸라지를 갈아 넣은 남도식 추어탕을 함께 선보인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준비하는 모든 음식에는 오랜 세월 용금옥을 지켜온 주인장의 애정 어린 손맛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계절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따뜻한 추어탕 한 그릇이 아련한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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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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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82 2-777-4749
©이승훈/ A flower Blossom on the Rice
꽃, 밥에피다
- 종로구 인사동 16길 3-6, SEOUL, 대한민국
- 17,000 – 37,000 KRW • 한식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건강에 민감한 현대인들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정갈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꽃, 밥에피다’는 인사동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이다. 식재료뿐 아니라 인테리어, 담음새 등 구석구석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이곳은 농인 법인에서 직접 운영하며, 유기농 농장에서만 재료를 납품받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노란 달걀 지단 보자기에 단아하게 싸여 나오는 ‘보자기 비빔밥’. 지단을 걷으면 한 송이 꽃이 피어 있는 듯 밥 위에 곱게 놓여 있는 색색가지 나물들이 눈부터 즐겁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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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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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필수
©Gaeseong Mandu Koong
개성만두 궁
- 종로구 인사동 10길 11-3, SEOUL, 대한민국
- 11,000 – 27,000 KRW • 만두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70년, 개성 출신의 할머니가 시작해 3대째 계승되어온 개성만두 궁은 딸의 손을 거쳐 현재는 손녀가 운영하고 있다. 개성 만두의 특징은 무엇보다 크고 꽉 찬 속인데, 이곳의 만두소는 배추와 숙주나물을 넉넉히 넣어 담백하고 삼삼한 맛이 일품이다. 만둣국과 떡국엔 양지를 고아 만든 육수를 사용하며, 만두소는 매일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레 버무린다. 단아한 한옥에서 건강한 음식의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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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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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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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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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가
©Michelin
이문설농탕
- 종로구 우정국로 38-13, SEOUL, 대한민국
- 10,000 – 33,000 KRW • 설렁탕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00년대 초, 한국의 첫 음식점으로 공식 기재된 종로구 견지동의 이문설농탕. 1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오래전 최초로 개업했을 당시 사용했던 ‘설농탕’이라는 이름을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다. 큰 무쇠솥에 17시간 동안 사골을 고아 기름을 말끔히 제거한 후 남은 뽀얗고 맑은 국물 맛이 이 집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다. 전성근 대표는 “좋은 재료로 대중음식점에 걸맞은 단순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원하는 고기 양에 따라 보통 혹은 특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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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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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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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가
+82 2-733-6526
©Michelin
할매집
- 종로구 사직로 12길 1-5, SEOUL, 대한민국
- 25,000 – 30,000 KRW • 족발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75년, 문경자 할머니가 내자동에서 창업한 후 2006년에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여타 다른 곳과는 달리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내기 때문에 잡내 없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감자탕도 깻잎과 들깻가루가 아닌 콩나물과 부추만을 사용해 시원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여전히 주방 일을 도맡아 하시는 할머님이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해주신다. 지방과 살이 많은 뒷다리와 지방은 적지만 부드러운 앞다리 중 선택은 자유다. 양도 푸짐하므로 여러 명이 함께 가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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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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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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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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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고 올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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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가
+82 2-735-2608
©Michelin
미진
-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16-2호, SEOUL, 대한민국
- 9,000 – 37,000 KRW • 메밀국수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52년부터 광화문 일대를 지켜온 터줏대감인 미진은 한국식 냉메밀국수 전문점으로, 일본식 소바 쯔유보다 진한 맛의 간장 육수와 더 쫄깃한 식감의 메밀 면발을 선보인다. 식당 지하에 운영하는 공장에서 육수와 면을 직접 생산해 손님들에게 바로바로 제공한다. 한 주전자 가득 담긴 차가운 육수와 테이블마다 인심 좋게 제공하는 메밀국수 고명은 기호에 따라 가감이 가능하다. 숙주와 두부, 신김치와 돼지고기 소로 채운 메밀전병 역시 이 집의 인기 메뉴인데, 1인분의 반인 한 줄씩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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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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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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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82 2-732-1954
©Michelin
우육면관
- 종로구 청계천로 75-2, SEOUL, 대한민국
- 6,000 – 12,000 KRW • 국수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노포들이 즐비한 종각역 부근 청계천로에 위치한 우육면관은 작은 입구에 흰색과 적갈색의 인테리어가 시선을 끌어당긴다. 흔히 우육면은 대만 음식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우육면은 중국 란저우시에서 유래한, 모든 중화권의 대중적인 음식이다. 이곳에서는 셰프가 중국 산동성에서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를 사용하여 대만식과는 조금 다른 우육면을 선보인다. 깔끔하고 진하면서 살짝 단맛이 도는 국물에 고수를 듬뿍 올려 먹거나, 라장을 추가하여 좀 더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단일 메뉴만 판매하나 중국식 물만두와 오이소채를 곁들여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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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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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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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테이블
+82 70-4213-5678
©박준성/Buchon Yukhoe
부촌육회
- 종로구 종로 200-12, SEOUL, 대한민국
- 7,000 – 28,000 KRW • 육회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국내 최초 사설 시장인 광장시장의 육회 골목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부촌육회. 1965년에 부촌 식당으로 개업한 이곳은 1980년대부터 갈비탕과 함께 전라도식 육회를 조금씩 선보이기 시작했다. 고추장 양념에 버무리는 전라도식 육회를 참기름과 배를 넣은 서울식 육회로 바꾼 이유는 손님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다. 매일 아침 공급받는 신선한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곳에선 육회뿐만 아니라 육회 물회, 육회 비빔밥 같은 메뉴도 선보여 한 끼 식사로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광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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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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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가
+82 2-2267-1831
©Michelin
대성집
- 종로구 사직로 5, SEOUL, 대한민국
- 12,000 – 25,000 KRW • 도가니탕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뽀얗고 맑은 국물에 고기가 붙은 도가니와 쫄깃한 힘줄이 풍성하게 들어 있는 대성집은 해장국집으로 시작해 현재 도가니탕 전문점이 되었다. 진한 국물 속에 가득 담겨있는 도가니에서 소박한 여유와 정감을 느낄 수 있다. 김치와 함께 밥을 가득 말아 특제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국내산 식재료만을 고집했지만, 수량이 모자라 현재는 미국산을 조금 섞어 사용한다. 늘 문전성시를 이루며, 선택에 따라 포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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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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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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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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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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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82 2-735-4259
©Michelin
삼청동 수제비
- 종로구 삼청로 101-1, SEOUL, 대한민국
- 9,000 – 20,000 KRW • 수제비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삼청동의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삼청동 수제비는 1982년 영업 개시 이래 한자리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이곳은 동네 만년 단골손님은 물론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 덕에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잡내 없는 깔끔한 멸치 육수에 띄운 얇게 떼어낸 수제비는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며, 100% 감자만을 이용해 만든 쫄깃한 감자전 또한 또 다른 인기 메뉴다. 줄 서서 기다리기 싫다면 가장 붐비는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지만, 그래도 언제나 늘 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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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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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렛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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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82 2-735-2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