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류
24,000 – 28,000 KRW • 바비큐
롱 침
42,000 – 68,000 KRW • 타이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양화로 130, Ryse Hotel 4층
전화: 02-330-7800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누구든지 편하게 와서 맛보라’는 의미를 지닌 ‘롱침’. 호주 출신 셰프 데이비드 톰슨의 첫 번째 서울 식당이자 세계적으로는 다섯 번째 롱침이 라이즈 호텔 4층에 문을 열었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태국 요리를 세련되게 풀어내는 그의 요리가 모던하면서도 디자인적 요소가 가득한 공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이곳은 태국에서 직접 공급받는 식재료를 사용하는 까닭에 방콕 현지에서 먹는 음식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진하고 부드러운 코코넛 향, 산뜻한 카피르 라임 향 등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향에 어우러진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 쌉싸래한 맛의 강렬한 조화에 중독될 것이다.
서교 고메
8,000-54,000 KRW • 한식
주소: 서울 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14 길 19
전화: 02-332-3626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최지형 셰프의 첫 번째 레스토랑인 서교고메. 최 셰프는 국내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얻었지만, 결국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한식으로의 복귀를 택했다. 함경도가 고향인 외가 덕분에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순대를 접하고, 만드는 방법도 배웠다. 한편, 이곳 주방 팀원들의 다양한 요리 경력은 서교고메만의 개성 있는 한식으로 이어지며, 적당한 틀 안에서 창의성을 발휘한다. 한식 비스트로에 어울리는 친근한 메뉴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중 순대는 서교고메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랑빠스 81
39,000-61,000 KRW • 프렌치
주소: 서울 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30 길 17-1
전화: 070-7779-8181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연트럴파크의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랑빠스 81은 2015년에 오픈한 프렌치 다이닝 바다. 프랑스어로 ‘막다른 골목’을 의미하는 이 레스토랑은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샤르퀴트리를 직접 만들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샤르퀴트리는 프랑스인들이 즐겨 먹는 육가공 제품을 일컫는 말로, 다양한 종류의 햄과 소시지를 포함한다. 염장해 건조시켜야 하는 일부 제품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숙성시키는데, 특유의 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한편,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한 빈티지 가구가 레스토랑에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마포 양지 설렁탕
10,000-50,000 KRW • 생태탕
주소: 서울 마포구 새창로 6
전화: 02-716-8616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74년에 문을 연 마포구의 터줏대감 ‘마포 양지 설렁탕’이 더 쾌적하고 넓은 2층 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내부는 바뀌었지만 이곳 특유의 맑고 깔끔한 설렁탕 맛은 한결같다. 잡내 없이 맑은 국물에 푹 끓인 사골의 고소함, 그리고 양지머리의 달달함이 잘 어우러진다.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공기를 말아 달큼한 파김치를 얹어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된다.
카덴
20,000-95,000 KRW • 일식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73 2 층
전화: 02-3142-6362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항상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이자카야 로바다야 카덴. 일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카덴의 단품 메뉴는 2층에서 꾸준하게 선보이고, 1층 우동 카덴 에서는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우동 메뉴를 제공 한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수준 높은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고객층의 발길이 줄을 잇는 이곳 카덴엔 사케를 포함한 각종 일본 주류도 갖춰져 있다.
진미 식당
41,000 KRW • 게장
주소: 서울 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86-6
전화: 02-3211-4468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간장게장 한 가지만을 자신 있게 선보이는 게장 전문점으로, 이곳에선 최상급의 서해안 꽃게만을 사용한다. 진미식당이 1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재료의 품질과 변함없는 맛에 대한 고집이다. 그간 정치인과 연예인을 비롯해 이곳을 다녀간 수많은 유명 인사들의 자취와 세월의 흔적이 소박한 식당 곳곳에 남아 있다. 이곳은 당일 판매할 양만큼만 그때그때 준비하기 때문에 혹여 늦은 시간에 가면 동날 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예약 후 방문하기를 권한다.
고려 삼계탕
16,000-34,000 KRW • 불고기
주소: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 길 1
전화: 02-752-9376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60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문을 연 삼계탕 전문점으로 현재 2대째 이어오고 있다.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로 깔끔함 인상을 주는 이곳은 일반 삼계탕 외에 오골계를 이용한 삼계탕 역시 대표 메뉴로 꼽힌다. 산삼과 전복을 활용한 삼계탕 또한 건강식으로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한편, 이곳의 삼계탕은 모두 돌솥에 조리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따뜻한 상태로 즐길 수 있으며, 한국식 전통 닭 요리를 즐기기에 훌륭한 레스토랑이다.
주반
14,000-55,000 KRW • 아시안
주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 9 가길 12
전화: 02-3210-3737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영광굴비와 감자로 만든 부드러운 무스 요리 ‘영광-니스’. 된장과 유자 폰즈, 성게알을 갈아 완도산 광어와 무쳐 내는 ‘신사유람단’. 음식의 재료부터 톡톡 튀는 이름까지 어느 것 하나 평범하지 않은 주반은 한국인에게 친근한 맛과 전 세계 다양한 음식 문화의 이국적인 요소를 잘 접목시킨, 유일무이하면서도 금세 친숙해질 수 요리들을 선보이는 곳이다. 한옥의 멋이 잘 살아있는 아늑한 실내 혹은 아담하고 예쁜 안뜰을 바라보며 전통 가옥의 운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툇마루에 앉아 기울이는 술 한잔은 어떨까?
팔레드 신
60,000-150,000 KRW • 중식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67 L’ Escape Hotel 6F
전화: 02-317-4001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우아한 프렌치 감성이 물씬 풍기는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유일하게 동양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곳, 중식당 ‘팔레드 신’이다. 가장 화려했던 시절에 상하이가 가지고 있던 아름다움을 모던한 다이닝 공간으로 풀어 냈다. ‘팔레드 신’은 전통 중식의 맛을 추구하지만 때로는 현대적인 색깔을 과감하게 요리에 입히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중국의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딤섬이다. 지역색이 뚜렷한 북경 오리 역시 인기 메뉴다.
라망 시크레
55,000-150,000 KRW • 유러피언 컨템퍼러리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67 L’ Escape Hotel 26F
전화: 02-317-4003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비밀스러운 연인’을 뜻하는 ‘라망 시크레’. 레스케이프 호텔 26층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그 이름처럼 비밀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에 세련된 인테리어로 손님들을 맞는다. 미국에서 오랜 경력을 쌓고 돌아온 손종원 셰프는 ‘한국 스타일의 양식’을 현대적으로 풀어 낸다.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서양 요리의 테크닉과 접목시켜 만들어 내는 음식은 신선하면서도 사뭇 익숙하게 다가온다. ‘라망 시크레’에서는, 좋은 재료와 그 재료를 공급하는 생산자의 마음이 주방을 거쳐 손님에게 전달되는 소통 과정을 중시하는 셰프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스시조
40,000-320,000 KRW • 일식
홍연
80,000-385,000 KRW • 중식
주소: 서울 중구 소공로 106 웨스틴 조선 호텔 1 층
전화: 02-317-0494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강렬한 붉은 톤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 차이니즈 레스토랑 홍연은 광둥식 요리 전문점으로 우아한 분위기에서 중식 정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노련한 주방 팀이 만들어내는 요리는 맛도 훌륭하지만 영양학적으로도 조화로운 건강식이다. 무겁지 않은 해산물, 두부, 채소 요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조리법으로 음식을 준비한다. 매일 저녁 선보이는 라이브 뮤직도 즐거운 식사 환경에 한몫한다.
나인스 게이트
55,000-213,000 KRW • 프렌치
크리스탈 제이드
30,000-150,000 KRW • 중식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 7 길 16 B1F
전화: 02-3789-8088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아시아와 미국 등지에 다수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탈 제이드는 싱가포르에서 광둥식 요리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중국식 체인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 딤섬 전문점, 익스프레스점 등 현재 우리나라에만 20여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11개 지점은 서울에 자리하고 있다. 상하이식 요리와 광둥식 요리, 홍콩식 딤섬 등 다양한 지역의 음식을 제공하는 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XO 소스에 조리한 새우 관자 요리와 짜장 소스 치킨 요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이곳에선 모던하면서도 중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한 다이닝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무궁화
73,000-230,000 KRW • 한식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30 롯데 호텔 38 층
전화: 02-317-7061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소공동 롯데 호텔 38층에 위치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무궁화. 동양의 멋과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모던한 한식을 만나볼 수 있다. 제철 식재료의 맛과 효능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이곳은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약식동원’ 사상에 기반을 둔 건강식을 선보인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무궁화의 깊이 있는 요리는 정통 한식의 맛과 멋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38층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도심 전망 또한 근사하다.
도림
42,000-400,000 KRW • 중식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30 롯데 호텔 37 층
전화: 02-317-7101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롯데호텔 37층에 자리한 차이니즈 레스토랑 도림은 중식 고급화의 첨단을 보여주는 곳으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잘 표현해내기로 유명하다. 여경옥 셰프의 지휘하에 광둥식 요리를 비롯해 다양한 중식을 소개하고 있다. 이곳의 음식은 정통의 맛과 멋을 존중하며, 창의성까지 겸비한 훌륭한 중식으로 평가받는다. 요리의 품격은 고급스러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녹아 있는 인테리어로 인해 한층 더 격상된다. 이곳엔 다양한 규모의 별실이 마련되어있어 돌잔치, 비즈니스 및 가족 식사 등 각종 모임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모모 야마
30,000-350,000 KRW • 일식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30 롯데 호텔 38 층
전화: 02-317-7031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수준 높은 정통 일식을 표방하는 롯데호텔의 모모야마에선 정통 가이세키 요리를 비롯해 스시, 구이, 튀김, 오차즈케, 나베 요리 등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일식을 선보인다.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요리의 성패가 좌우되는 일식의 특성을 고려해 최상급의 식재료를 셰프가 직접 국내에서 공급받는다. 이곳에선 기본에 충실한 요리뿐만 아니라 정갈한 서비스 또한 각별하다. 서울의 도심 풍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스시 오마카세도 꼭 한번 맛볼 것. 사케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40여 종의 다양한 사케도 준비되어 있다.
서촌김씨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활기 넘치는 서촌 분위기와는 대조되는 고즈넉한 도로변에 위치한 이탤리언 레스토랑 서촌김씨. 한국과 이탈리아의 정서가 묘하게 뒤섞여있는 공간으로 구석구석 셰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복잡한 것보다는 직관적인 것이 좋다는 셰프의 철학은 그의 요리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계절별로 변화를 주는 라비올리, 시칠리아의 명물 아란치니, 피에몬테 지방을 대표하는 비텔로 톤나토를 살짝 변화시킨 듀록 톤나토 등 이탈리아의 다양한 지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선 모든 종류의 파스타를 매일 직접 만든다.
꼼 모아
54,000 – 100,000 KRW • 프렌치
해방촌 끝자락의 가파른 언덕을 지나면 밝은 버건디 컬러 외관의 꼼 모아가 눈에 들어온다. 소담한 공간에서 프랑스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김모아 셰프의 레스토랑으로, 정감 있는 서비스가 돋보이는 곳이다. 단순한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바람. 이곳의 베스트셀러는 푸아그라 크렘 브륄레와 파테 앙 크루트. 하루 전에 예약해야만 맛볼 수 있는 비프 웰링턴과 셰프의 특선 디저트 수플레는 꼭 한번 맛보길 바란다.
이태리재
34,000 – 93,000 KRW • 이탤리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율곡로1길 74-9
전화: 070-4233-6262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운치 있는 소격동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초록 대문의 이태리재는 초행이라면 찾기 힘들 만큼 꼭꼭 숨어 있다. 아담한 한옥을 개조해 만든 레스토랑으로 클래식한 유럽풍의 바닥 타일과 전통 나무 자재가 세련된 조화를 이루는, 작지만 꽉 찬 느낌을 주는 곳이다. ‘치케티’라는 한입거리 요리를 자신 있게 선보이는 전일찬 셰프는 본인이 만든 음식에 대해 손님들과 소통할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한다. 맛있는 정통 베네치아식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고 싶다면 이태리재에 방문해볼 것.
두레유
25,000 – 250,000 KRW • 한식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토니 유 셰프의 두레유는 ‘전통으로의 회귀’를 콘셉트로 전통의 맛에 충실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토장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구이 토장설야멱 등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전통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레유에선 각종 장류와 김치등의 전통 발효 음식들을 직접 담가 사용한다. 한편, 셰프 테이스팅 코스 메뉴인 사찰식 채식 코스와 한국 채집 요리 코스는 최소 이틀 전 예약해야만 주문이 가능하다.
텅 앤 그루브 조인트
15,000 – 51,000 KRW • 바비큐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21세기 감성이 잘 녹아 있어 고깃집이라기보다는 펍이나 카페를 연상시키는 텅 앤 그루브 조인트는 숙성시킨 소고기와 양고기, 돼지고기 바비큐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다. 최소 21일간 숙성시킨 소고기와 12개월 미만의 부드러운 양갈비, 그리고 소 한 마리에서 2~4kg밖에 나오지 않는 꽃새우살이 이 집의 대표 메뉴다. 여기에 직접 만든 고추기름과 고수 페스토를 함께 내는 것이 특징이다. 참신한 점심 메뉴 역시 인상적이며, 다양한 종류의 크래프트 맥주와 와인도 마련되어 있다.
라 쿠치나
40,000 – 180,000 KRW • 이탤리언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90년에 개업한 이래 서울에서 손꼽히는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의 계보를 잇고 있는 라 쿠치나. 이탈리아어로 ‘주방’을 뜻하는 이곳은 2016년 11월, 오랜 보수공사를 마친 후 새롭게 문을 열었다. 2층과 3층으로 자리를 옮긴 레스토랑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높은 층고, 그리고 통창 밖으로 보이는 남산 풍경으로 인해 한층 멋스러워졌다. 오랜 세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음식 맛도 여전한데, 그중 진한 라구 소스 탈리아텔레와 미트 소스 라자냐가 대표적이다.
테판
90,000 – 175,000 KRW • 테판야키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소월로 322, Grand Hyatt Hotel, B1F
전화: 02-799-8272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전 세계 철판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테판은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음식을 철판 위에서 조리하는 신개념의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선 바 테이블에 앉아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널찍한 통창을 통해 남산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과 스테이크, 그리고 화려한 불 쇼와 함께 완성하는 플랑베 등 맛있는 요리뿐만 아니라 즐거운 볼거리까지 선사하는 테판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미식 거리 콘셉트의 ‘332 소월로’에 자리하고 있다.
스테이크 하우스
70,000 – 200,000 KRW • 스테이크하우스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소월로 322, Grand Hyatt Hotel, B1F
전화: 02-799-8273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내에 미식 거리 콘셉트로 큐레이팅한 ‘322 소월로’의 스테이크 하우스. 겉은 바삭하고 육즙은 풍부하며 참숯의 은은한 향을 머금고 있는 맛 좋은 스테이크의 비결은 바로 오븐이다. 스페인에서 특별 주문 제작된 피라 오븐은 국내에서는 처음 사용되는 것으로 300~400도의 고온에서 고기를 재빨리 익혀 두꺼운 스테이크라도 육즙의 손실 없이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도 조정 과정과 고기의 익힘 정도는 셰프의 노하우와 감각으로 결정한다. 총 68석으로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미쉬 매쉬
14,000 – 68,000 KRW • 코리안 컨템퍼러리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늘 붐비는 이태원 거리에서 벗어나 한적한 뒷길을 걷다 보면 강렬한 빨간 문이 인상적인 미쉬 매쉬가 눈에 들어온다. 김민지 셰프가 운영하는 이곳의 주방 팀은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 음식에 그들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색다른 시선을 가미해 신선한 메뉴를 선보인다. ‘미쉬 매쉬’가 ‘이것저것 섞여 있다’는 뜻인 것처럼 꽈리고추 장아찌를 튀겨 수제 마요네즈와 함께 낸다든지, 덴마크식 돼지고기 구이를 김치 마멀레이드와 조합하는 등 이들의 참신한 발상이 인상적이다. 작지만 알찬 한상과 톡톡 튀는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영업 시간
임시휴업
홍보각
17,000 – 330,000 KRW • 중식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2층에 자리한 전통 차이니즈 레스토랑 홍보각. 수십 년간 중화요리의 대중화에 힘써온 여경래 셰프의 깊이 있는 중식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광둥 및 쓰촨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풀코스로 선보이는 정탁 요리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일품요리, 계절별 특선 요리 등 중국 각 지방의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는데, 고법 불도장, 모자 새우, 난자완스, 한 알 탕수육 등이 이곳의 대표 메뉴다. 홍보각의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다이닝 공간은 각종 회식 자리를 비롯해 사교 모임에도 적합하다.
서울 다이닝
9,000 – 88,000 KRW • 코리안 컨템퍼러리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 272 Welcommcity 2F
전화: 02-6325-6321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김진래 셰프의 서울 다이닝. 끊임없이 변화하는 맛의 도시 서울을 가장 한국적인 재료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는 그의 바람처럼 이곳의 메뉴는 계절과 식재료에 따라 다채롭게 변한다. 그는 메뉴를 구상할 때 자신이 직접 맛본 다양한 서울 음식에서 영감을 얻는다. 일례로 숯불에 구운 이베리코 돼지고기, 멜젓을 연상시키는 멸치 페스토 등 그의 경험과 직관에 의해 탄생한 요리가 인상적이다. 아늑한 다이닝 홀과 통창으로 내다보이는 장충동의 매력은 덤이다.
콘티넨탈
97,000 – 336,000 KRW • 프렌치
브레라
35,000 – 55,000 KRW • 이탤리언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2동 동호로17길 295, 2F
전화: 02-2236-0770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버티고개 언덕길 초입에 자리한 브레라는 무심한 듯 캐주얼한 인테리어와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초창기 때부터 외국인 손님들이 유난히 많이 찾는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다. 이탈리아 출신 커플이 운영하는 이곳은 현지 가정식을 연상시키는 각종 파스타와 피자 요리를 선보인다. 연인과의 데이트, 회사 동료들과의 회식, 가족 잔치 등 다양한 모임에 두루 잘 어울리는 브레라의 매력은 ‘편안함’에 있지 않을까 싶다. 만약 정통 이탤리언 요리가 짜게 느껴진다면 주문 시 간을 약하게 해달라고 요청하기 바란다.
평양면옥
12,000 – 90,000 KRW • 냉면
전화: 02-2267-7784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장충동에서 3대째 평양냉면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평양면옥은 서울의 유서 깊은 레스토랑으로 무더운 여름철, 입구에 길게 줄지어 있는 냉면 애호가들의 행렬로도 유명한 곳이다. 유난히 맑고 투명한 이 집의 냉면 육수는 은은한 육 향을 품고 있으며,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냉면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데, 만두소를 푸짐하게 넣은 평양식 손만두와 얇게 썰어 따뜻하게 내오는 제육도 인기 메뉴다.
소설한남
70,000 – 130,000 KRW • 한식
오스테리아 오르조
2F, 47 Hannam-daero 20-gil, Yongsan-gu, Seoul, South Korea
4,000 – 74,000 KRW • 이탤리언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2F
전화: 02-322-0801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연남동에서 운영되던 ‘오스테리아 오르조’가 한남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탈리아어 ‘오스테리아’는 간단한 음식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술집’을 의미하는데,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이름 그대로 이탈리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소고기 다짐육과 마스카르포네 치즈, 트러플 페이스트가 들어간 진한 소스에, 레스토랑에서 직접 뽑은 생면을 곁들인 화이트 라구 파스타이다. 매콤한 소스를 듬뿍 머금은 탈리아텔레와 해산물 타르타르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이다. 주방 앞 테이블에 앉아 파스타가 완성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레드문
43,000 – 65,000 KRW • 차이니즈 컨템퍼러리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로20길 41-4, B1F
전화: 070-8865-3112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쓰촨식 타파스 바를 표방하는 레드문은 한남동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데다 작고 붉은 달이 간판의 전부여서 초행길에는 찾기 힘들 수도 있다. 스피크 이지 바 콘셉트의 은밀한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참지마라(參知麻辣)’, 즉 참된 마라의 맛을 함께 알아가자는 의미를 지닌 한자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매콤한 파스타의 차가운 쓰촨식 비빔면과 매운 고추가 듬뿍 들어 있는 라즈지에 고량주로 만든 특제 연태 칵테일 한 잔을 곁들이면 매운맛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재기 발랄한 마라 타임을 즐겨보길.
그랑 아무르
42,000 – 152,000 KRW • 프렌치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로20길 47-24, Replace bldg #D, B1F
전화: 02-790-0814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봉에보, 메종 드 라 카테고리, 수마린을 통해 모던 프렌치 퀴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뚜렷하게 표현해온 이형준 셰프. 그런 그가 그랑 아무르에서 지금까지 축적해온 프렌치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표현해낸다. 클래식 프렌치 살롱이 연상되는 분위기, 전에 비해 색이 더 강렬해진 메뉴,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고객에게 오롯이 전달하고자 하는 셰프의 노력이 돋보이는 이곳에서 주중 특정 요일에만 선보이는 라이브 뮤직 공연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오만지아
52,000 – 180,000 KRW • 이탤리언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길 14
전화: 02-749-2900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주방에서 손수 준비한 재료로만 요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황동휘 셰프의 오만지아는 한남동에 자리한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다. 이탈리아의 각종 가공육을 통칭하는 살루미 저장고를 비롯해 주방 한켠의 화덕과 작은 수조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셰프의 손길을 거쳐야만 완성되는 음식의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각종 파스타와 화덕에서 구워 내는 정통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고성과 울진, 통영에서 조달한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마레 미스티’가 셰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전채요리다.
쥬에
49,000 – 180,000 KRW • 중식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로 124-7
전화: 02-798-9700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쥬에’는 중국 귀족에게 부여하던 작위를 뜻하는 말을 중국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정통 광둥식 요리를 선보이는 ‘쥬에’는 코스 메뉴 역시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처럼 작위의 이름을 따서 구성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돼지 바비큐는 특제 양념에 잰 통고기를 고온에서 구워 껍질의 바삭함과 촉촉한 살코기의 풍부한 육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13가지가 넘는 딤섬 중 하나인 라창펀과 전복을 올린 시우마이, 그리고 춘권은 꼭 맛봐야 할 메뉴다. 각종 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중국 차도 준비되어 있다.
본 앤 브레드
30,000 – 116,000 KRW • 바비큐
주소: 서울 성동구 마장로42길 1, 2F
전화: 02-2294-5005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자타 공인 최상급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본 앤 브레드’는 정상원 대표의 남다른 한우 사랑에서 시작됐다. 한우 전문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쌓은 경험과 본인의 미식 취미가 합쳐져 탄생한 이곳은 다양한 콘셉트의 한우 다이닝을 제공하는 독특한 공간이다. 2층 캐주얼 레스토랑은 ‘마장동’하면 떠오르는 정육식당에서 콘셉트를 따왔지만, 현대적 인테리어와 고급 메뉴로 기존의 식당들과 차별화를 뒀다. 1층의 정육점 라운지를 비롯해 3층에는 코스 요리 전문 공간도 준비되어 있고, 지하에서는 본 앤 브레드의 정체성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한우 맡김 코스도 제공한다.
렁팡스
14,000 – 68,000 KRW • 프렌치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무채색 공장 밀집 지대였던 성동구 성수동. 이곳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의 렁팡스가 사람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 경험한 프렌치 비스트로의 격식 없는 분위기와 개성 있는 요리에 매료되어 이곳을 열게 되었다는 김태민 셰프는 그의 모던한 감성을 음식과 공간에 그대로 담아낸다. 그의 시그너처 메뉴는 갈비뼈가 붙어 있는 건조 숙성 돼지 등심 요리로 고기의 고소한 감칠맛이 곁들여 나오는 구운 망고와 잘 어울린다.
However, these missions should be taken as they are, locate here and might not be altered or chan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