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셀렉션 발표, 부산 첫 선정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셀렉션 발표, 부산 첫 선정

미쉐린 가이드는2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한국의 새로운 미식 명소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를 발표했다. 이번 2024 에디션에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뛰어난 해양 환경과 오랜 역사 속에서 고유의 미식 문화를 발전시켜 온 부산이 첫 발간 도시로 합류했으며 서울 177곳, 부산 43곳 총 220곳의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서울에서는 지난 수년간 많은 셰프들과 레스토랑 전문가들이 탁월한 창의력과 우수성을 발휘해 왔다. 미쉐린 1스타에서 미쉐린 2스타로 새롭게 진입한 레스토랑 2곳과 새로운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3곳을 포함해 총 33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전체적으로는 22곳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추가됐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중심으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이 미식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했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부산 에디션의 첫 발간에는 총 43곳의 부산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에 합류했으며, 여기에는 3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15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 첫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4"

3곳의 1스타 레스토랑, 15곳의 빕 구르망 포함 총 43곳의 레스토랑 선정

2017년 에디션 첫 발간 이후 8회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 총 177개의 레스토랑 명단 중 새로운 레스토랑 22곳 추가 새로운 1스타 레스토랑 3곳 탄생, 레스토랑 2곳 1스타에서 2스타로 지난 14일, 6곳 추가된 총 57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 발표 

3곳의 그린 스타 중 부산에서 첫 그린 스타 레스토랑 선정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그간 한국 미식 문화의 역동적인 진화를 계속 지켜봐 온 미쉐린 가이드가 이곳 부산의 다이닝 씬을 조명하게 되어 큰 기쁨을 느낀다"며 "부산이 서울과 더불어 전 세계에 다채로운 미식 문화뿐 아니라 영감을 주는 멋진 호텔들과 함께 미식가와 여행객들 모두에게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곳의 1스타 레스토랑이 미쉐린 2스타로 새롭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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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우(Mitou)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일본 전통 요리를 표현하는 미토우의 권영운, 김보미 셰프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일본 전통요리를 선보인다. 이들은 미토우의 요리에 계절감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며, 미토우의 요리에 쓰이는 닭과 달걀, 쌀과 채소는 모두 셰프의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공급받고 있다. 미토우의 요리에서는 셰프가 요리를 공부하며 얻었다는 수련자의 진중함과 겸손함, 정진하는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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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알렌(Restaurant Allen) 서현민 셰프가 이끄는 레스토랑 알렌은 정교함과 정성이 빚어낸 현대적 퀴진의 세련미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복잡한 맛을 표현하기보다 식재료의 특성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셰프의 감각과 스킬은 알렌만의 강점이자 흥미로운 다이닝 포인트이다. 아울러 레스토랑의 흠잡을 데 없는 팀워크 덕분에 고객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요리에 계절을 담아내는 알렌만의 스타일에서 남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3곳의 서울 레스토랑이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에 새롭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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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호(Vinho) 전성빈 셰프와 김진호 소믈리에가 이끄는 빈호는 탁 트인 통창과 오픈 주방에 길쭉한 테이블이 마치 여럿이 함께 식사하며 와인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방대한 와인 리스트는 기본이고, 세심한 서비스와 음식의 페어링, 제철 재료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진한 소스 등을 통해 현대적인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와인과 함께 한다면 음식의 매력이 배가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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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빈(Haobin) ‘귀한 손님’을 뜻하는 ‘호빈’은 고객과 함께 요리의 길을 걸어온 후덕죽 셰프가 자신의 고객을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어향통해삼, 팔진초면 등 호빈을 대표하는 요리는 여럿 있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불도장이야말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불도장은 지금도 그를 대표하는 요리일 정도로 상징성이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요리와 더불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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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레션(L'impression) 정제된, 그리고 본질이라는 두 단어를 모토로 최근 윤태균 셰프의 리더십 아래 다시 문을 연 임프레션은 장소는 그대로이지만 구성원과 음식의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어 전혀 다른 레스토랑으로 재탄생했다.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해 직관적인 맛을 선보이면서도 소스에 다채롭고 풍부한 맛과 향을 가미해 주 재료를 섬세하게 부각시킨다. 플레이팅은 언뜻 정제되어 보이지만 다양하고 미묘한 소스를 음미하다 보면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느끼게 된다. 셰프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직관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부산에서 3곳의 미쉐린1스타 레스토랑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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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트레이닝 받은 김완규 셰프와 그의 일본인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모리(Mori)는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함께 훌륭한 정통 일본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인다. 김완규 셰프는 부산의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농산물을 사용하여 섬세한 요리를 능숙하게 준비하여 그의 놀라운 요리 균형과 리듬을 보여준다. 셰프의 세심한 요리에 더해지는 아내의 세심한 서비스로 향상된 아늑한 분위기에서 진정한 일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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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고개에 자리잡은 피오또(Fiotto)는 한국 재료를 기반으로 자가제면 파스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비스트로로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오직 파스타에만 집중하지만, 그들의 요리가 선사하는 다양한 맛은 매우 만족스럽다. 화학 조미료와 공산품이 아닌 전국 각지의 재료를 기반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내는 요리를 선보이며, 집에서 만든 또는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를 우선시하여 독특하고 지속 가능한 식사 경험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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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Palate)는 김재훈 셰프의 다양한 요리 경험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아방가르드한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고향인 부산에 레스토랑을 오픈한 이래, 김재훈 셰프는 레스토랑의 컨셉에 신선함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실험적인 요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용호만 부두와 광안대교를 포함한 그림 같은 도시 전망은 팔레트의 훌륭한 파트너로서의 큰 매력을 만들어낸다.

그린 스타에 부산 레스토랑1곳 추가 – 총 3곳의 그린 스타 레스토랑 선정

3가지 미쉐린 특별상 수여 (MICHELIN Special Awards)

2024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 김진호 소믈리에 (빈호)

2024 미쉐린 멘토 셰프 어워드: 후덕죽 셰프 (호빈)

2024 미쉐린 서비스 어워드: 이타닉 가든 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년 레스토랑 셀렉션 한눈에 보기

한편,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 수록된 모든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 및 앱 상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레스토랑 외에도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개성 넘치고 즐거운 경험들을 누릴 수 있는 호텔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식 분야는 물론, 호텔의 새로운 기준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미쉐린 가이드 웹 사이트와 앱을 통해 모든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과 호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미쉐린 소개 미쉐린은 고객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타이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설계하고 판매하며 고객의 이동성을 지속 가능 하게 향상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업이다. 더 풍요롭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 지도와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 재료들을 개발하고 있다. 본사는 프랑스 끌레르몽페랑(Clermont-Ferrand)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77 개국에서 12 만 4 천7백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전세계에 68개 타이어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약 1억7천3백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쉐린 그룹에서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빨간색 표지의 소책자로, 오늘날까지 엄격하고 공정한 방식을 유지해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다. 전문 평가원은 일본, 미국, 중국, 유럽 어디에서든 이러한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 평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파리, 도쿄, 뉴욕 등 어느 곳의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동일한 등급의 레스토랑에서는 같은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4 빕 구르망 57곳 발표, 신규 6곳 추가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4 빕 구르망 57곳 발표, 신규 6곳 추가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 발간에 앞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올해는 2월 22일 진행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 발간 행사를 통해 풍부한 해양 환경과 지역적 특색이 담긴 부산 지역의 빕 구르망도 곧 공개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참고 기사: 빕 구르망이란?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합니다. 1997년 미쉐린 가이드에 빕 구르망 픽토그램이 공식 소개된 이후 전세계 미식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스타 레스토랑을 평가할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으며 빕 구르망 레스토랑 발굴과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총 57곳입니다. 선정된 곳들은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며, 한층 성숙해진 서울의 미식 문화를 보여줍니다.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6곳 역시 전통 한식부터 태국, 멕시칸, 라멘 등 세계 별미들로 다채로운 서울의 다이닝 문화에 개성을 더했으며, 특히 젊은 셰프들의 약진과 함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난 다양한 시도도 눈에 띕니다.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4 빕 구르망 57곳 발표, 신규 6곳 추가

선정된 57 곳의 레스토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와 미쉐린 가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iOS/안드로이드)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도시 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천엔)을 기준으로 부여되는데, 현재 서울의 경우 평균 4만 5천원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이 이루어집니다.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년판 2월 22일 발간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년판 2월 22일 발간

– 내년 2월 22일, 시그니엘 부산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 발간 행사 개최 – 국내 두 번째 발간 도시로 합류한 부산의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첫 공개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가 오는 2024년 2월 2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 ‘미식의 물결, 서울에서 부산으로(Luminous Culinary Waves)’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발간 행사에서는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 레스토랑들이 서울 에디션과 함께 처음 공개된다.

미쉐린 가이드는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첫 발간 이후 전 세계에 서울의 미식을 소개한 이래 부산의 미식 문화와 환경을 지속 관찰하고 가능성을 평가해왔다. 그리고 지난 6월, 뛰어난 해양 환경과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바탕으로 미식 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을 서울에 이은 두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지속가능한 미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 ‘미쉐린 셀렉션’ 등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공정하게 선정한 서울, 부산 지역의 다채로운 레스토랑들이 소개된다.

발간을 축하하는 갈라 디너에는 국내 최정상의 셰프들과 함께 스웨덴, 독일, 일본 등 해외 각지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셰프들이 참여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의 공식 파트너로는 부산관광공사, 제네시스(Genesis), 블랑팡 (Blancpain), 네스프레소 (Nespresso), 네이버(NAVER), 에비앙 (Evian), RSRV와 이번 발간부터 일품진로가 새롭게 참여하며, 발간행사 파트너로는 아벨라워(Aberlour), 발간행사 서포터로 시그니엘 부산과 셀라 프리베 (Cellar Privee) 가 참여한다.

미쉐린 가이드는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열정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은 레스토랑들의 재능과 헌신을 격려하는 미쉐린 어워드를 올해도 수여한다. 미쉐린 가이드의 글로벌 파트너인 블랑팡 (Blancpain)와 함께 미쉐린 멘토 셰프 어워드(MICHELIN Mentor Chef Award)를,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의 공식 샴페인 파트너인RSRV와 함께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MICHELIN Sommelier Award)를 전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올해 처음으로 미쉐린 서비스 어워드(MICHELIN Service Award)도 선보일 예정이다.

1900년 첫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는 자동차로 여행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다양한 레스토랑과 숙소의 정보를 담은 리뷰 가이드로 시작된 미식 안내서다. 현재까지도 미쉐린 가이드는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 기준으로 최고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선정해 전세계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일반 독자들에게 최고의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로서 그 명성을 얻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 공식 파트너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년판 2월 22일 발간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4 신규 레스토랑 20곳 선공개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4 신규 레스토랑 20곳 선공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미쉐린 가이드 선공개는 공식 발간 행사에 앞서 미쉐린 가이드에 새로이 추가될 레스토랑의 일부를 사전에 공개하는 자리이다.

미쉐린 가이드 2024 에디션에 소개될 레스토랑 선공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홈페이지와 글로벌 모바일 앱을 통해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공개되며, 신규 레스토랑명에는 ‘New’라는 아이콘이 함께 표기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레스토랑의 선정 결과(미쉐린 스타, 빕 구르망, 그린스타, 선정 레스토랑)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발간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가 나오기 전, 다른 미식가들이 움직이기 전에 발 빠르게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세계적인 미쉐린의 평가원들이 선정한 신규 레스토랑 공개한다.

관련기사: [선공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023년 10월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다양한 나라의 퀴진에 한국의 식재료를 더해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세 곳의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마테르

김영빈 셰프는 발효라는 요리 기법을 중심으로, 자신이 먹고 자란 한식 요리와 아시안 요리, 그리고 셰프로서 경험한 웨스턴 퀴진과 노르딕 퀴진을 자유롭게 재해석한 요리를 마테르에서 선보이고 있다. 그는 발효를 통해 식재료의 풍미와 식감에 독특한 변화를 입히고 이렇게 완성된 식재료를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요리에 활용함으로써 발효의 풍미를 다채롭게 표현한다. 이러한 시도에서 산미와 감칠맛을 조화시키려는 셰프의 의도와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발효 식품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한국에서 발효 음식의 다양한 묘미를 표현하고 맛의 조화를 꾀하고자 하는 마테르의 여러 시도가 무척 흥미롭다.

마테르  (출처: 마테르)

마테르 (출처: 마테르)

에쌍스

클래식한 프렌치 요리로 잘 알려졌던 쏠레이의 김영선 셰프는 우여곡절 끝에 쏠레이에서의 여정을 정리하고, 에쌍스에서 그의 프렌치 퀴진을 소개하고 있다. 에쌍스에서는 전보다 편안하고, 가벼운 비스트로 스타일의 프렌치 요리를 제공함으로써 요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레스토랑의 여러 변화속에서도 변치 않는 김영선 쉐프의 클래식한 퀴진 스타일은 여전히 정성이 깃든 소스와 식재료의 정확한 굽기와 익힘의 어우러짐 속에 깊이 있는 맛을 전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여러 스타일의 매력적인 현대적인 요리속에서도 진정성 있는 에쌍스의 차분한 요리는 프렌치 퀴진의 기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에쌍스 (출처: 에쌍스)

에쌍스 (출처: 에쌍스)

호라파

태국으로 떠난 짧은 여행. 그곳에서 만난 요리책 한 권은 손승희 셰프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고 태국 음식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때부터 손 셰프는 태국 요리에 매진했고 그렇게 쌓은 경험을 레스토랑 호라파에 고스란히 담았다. 숯향과 향신료, 허브의 풍미로 가득한 태국의 거리와 그곳에서 만난 길거리 요리는 셰프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그의 손을 거쳐 이국적이고 개성 넘치는 호라파만의 요리로 재탄생했다. 손 셰프는 태국 요리의 본질을 지키되 한국에서 나는 양질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요리에 뚜렷한 개성을 담고자 한다. 그의 이런 철학이 한국에서 재해석된 태국 요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호라파 (출처: 호라파)

호라파 (출처: 호라파)

2023년 8월

8월은 이열치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북촌의 국밥집, 신선한 재료를 활용하여 손님을 대접하는 중식 레스토랑 그리고 제철 식재료에 무한한 상상력을 더한 메뉴를 서비스하는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류니끄

류니끄는 2011년 오픈한 이후 식재료에 대한 연구와 해석에 공을 들여온 류태환 셰프의 창의적인 요리와 함께 성장해 왔다. 셰프는 절기와 계절의 변화에 맞춰 메뉴를 구성하고, 계절과 생산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식재료를 다루는 데 집중한다. 자신의 무한한 상상력을 요리에 반영할 줄 아는 셰프의 능력이 류니끄의 요리가 가진 독특한 매력의 비결이다. 단정하면서도 모던한 다이닝 공간은 1층의 셰프 연구실과 2층의 레스토랑으로 구분되어 있다. 참신함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맛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류니끄의 요리에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다.

류니끄 (출처: 류니끄)

류니끄 (출처: 류니끄)

안암

북촌에 위치한 작은 공간 안암의 메뉴는 돼지국밥 딱 하나다. '보통'과 ‘고기 많이’로 양이 구분되어 있는데 국밥의 비주얼이 무척 독특하다. 청양고추와 케일로 만든 기름이 깔끔한 육수와 어우러져 풍부한 향을 느끼게 한다. 스페인산 듀록 돼지의 등갈비에 통 목살을 얇게 저민 고기는 굉장히 부드럽고 은은한 육향을 가지고 있어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고수 추가도 가능하니 안암에서 따뜻한 국밥 한 그릇 즐겨 보시기를 권한다.

안암 (출처: 안암)

안암 (출처: 안암)

호빈

호빈은 후덕죽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 레스토랑이다. 후덕죽 셰프는 자타 공인 한국 중식의 산증인이자 수십 년간 광동식 중화 요리의 고급화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귀한 손님’을 뜻하는 상호 '호빈'은 고객과 함께 요리의 길을 걸어온 셰프가, 자신의 고객 존중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어향통해삼, 괄진초면 등 호빈을 대표하는 요리는 여럿 있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불도장이야말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불도장은 지금도 그를 대표하는 요리일 정도로 상징성이 있다.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조리한다.”는 셰프의 말은 요리의 기본이 되는 명제임에도 남다른 무게가 느껴진다. 호빈에서는 다양한 요리와 더불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도 제공한다.

호빈 (출처: 호빈)

호빈 (출처: 호빈)

2023년 7월

7월은 좁은 골목사이에 위치한 따뜻한 분위기의 숨은 보석 같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방대한 와인 리스트와 함께 현대적인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그리고 진한 숯불의 향을 더한 제철 생선을 맛볼 수 있는 스패니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빈호

전성빈 셰프와 김진호 소믈리에가 의기투합해 만든 빈호는 탁 트인 통창과 오픈된 주방에 길쭉한 테이블이 한데 어우러져 여럿이 함께 식사하며 와인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방대한 와인 리스트는 기본이고, 세심한 서비스와 음식의 페어링, 제철 재료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진한 소스 등을 통해 현대적인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방어 타르타르는 사워도우 크럼블과 수란으로 버무린 후 살짝 구운 로메인으로 둘러 가츠오 크림과 파슬리 오일, 레몬즙을 넣은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고소한 풍미와 산뜻한 방어의 맛이 잘 어울린다. 와인과 함께 한다면 음식의 매력이 배가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빈호 (출처: 빈호)

빈호 (출처: 빈호)

오쏜도

오쏜도는 바스크어로 ‘매우 좋다’는 뜻이다. 이곳은 루이쌍크와 바스크 지방의 산 세바스티안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을 연 류영기 셰프의 공간이다. 숯불을 이용한 요리들이 주를 이루는데 철마다 바뀌는 생선 요리(pescados)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애저 요리인 꼬치니요 (cochinillo)가 이곳의 대표 메뉴다. 특히 애저 요리는 바삭한 껍질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살이 일품인데 함께 나오는 사워크라우트가 느끼함을 잡아 주어 맛을 더욱 배가시킨다. 와인과 함께 스페인의 진한 불맛을 느껴 볼 수 있다.

오쏜도 (출처: 오쏜도)

오쏜도 (출처: 오쏜도)

일 베키오

일 베키오는 김민균, 김빈나 부부 셰프가 운영하는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리스토란테로, 뚜렷하면서도 집중된 풍미의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또, 한국의 제철 채소와 해산물을 적극 활용한 요리에서 계절의 맛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셰프는 빈틈없이 정확한 쿠킹을 바탕으로 식재료의 익힘 정도를 조절하여 수분 변화에 따른 맛과 향, 질감을 요리에 반영한다.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 요리가 바로 반건조 생면 파스타이다. 셰프는 고객들이 다양한 맛의 변화를 음미할 수 있도록 요리의 변화를 모색하면서도 기복 없이 일관된 풍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다. 레스토랑이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 주차가 쉽지 않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일 베키오 (출처: 일 베키오)

일 베키오 (출처: 일 베키오)

2023년 6월

셰프 본인이 직접 실천중인 페스코 베지테리언을 프렌치 베이스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다양한 육류와 해산물 뿐만 아니라 버터와 아이스크림에도 훈연 향미를 더한 우드 앤 파이어 컨셉의 레스토랑, 그리고 정제를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르오뇽

가로수길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르오뇽. 프랑스어로 ‘양파’라는 뜻의 이곳은 프렌치 요리를 베이스로 페스코 베지테리언용 음식, 즉 육류를 빼고 생선과 난류, 유제품만 사용해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환경과 동물 복지에 관심이 높은 셰프가 본인이 직접 실천 중인 식단을 손님들과 나누기 위해 오픈했다. 깊은 맛을 내는 육수는 버섯과 채수를 이용하고, 케이크는 밀가루 대신 콜리플라워와 페코리노 치즈로 식감을 내지만 깊은 맛과 감칠맛이 진하게 나와 육류나 밀가루를 대체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비건 또는 베지테리언 식단에 관심이 있다면 오뇽에서 페스코 베지테리언 식단을 가볍게 경험해 보면 어떨까?

르오뇽 (출처:르오뇽)

르오뇽 (출처:르오뇽)

아티피크

프랑스어로 ’비정형’을 뜻하는 아티피크. 이곳은 우드 앤 파이어(Wood and Fire)라는 컨셉에 걸맞게 식재료를 숯으로 굽거나 향을 입혀서 요리를 만드는데 섬세하고 직관적인 재료의 맛이 잘 드러난다. 다양한 육류와 해산물을 여러 종류의 나무를 사용해 훈연할 뿐만 아니라 버터나 아이스크림에도 훈연으로 향미를 입혀 오감을 만족시킨다. 범상치 않은 플레이팅이나 정형적이지 않은 글라스를 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티피크 (출처:아티피크)

아티피크 (출처:아티피크)

임프레션

Refined와 Essence, 각각 ‘정제된’과 ‘본질’을 뜻하는 두 단어를 모토로 내걸고 두 번째로 문을 연 임프레션. 장소는 그대로이지만 구성원과 음식의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어 전혀 다른 레스토랑으로 재탄생했다. 윤태균 셰프가 이끄는 이곳은 메뉴에 적힌 재료를 음식에서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즉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해 직관적인 맛을 선보이면서도 소스에 다채롭고 풍부한 맛과 향을 가미해 주 재료를 섬세하게 부각시킨다. 플레이팅은 언뜻 정제되어 보이지만 다양하고 미묘한 소스를 음미하다 보면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느끼게 된다. 셰프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직관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임프레션 (출처: 임프레션)

임프레션 (출처: 임프레션)

2023년 5월

알레즈

알레즈는 이병곤 셰프가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그는 프렌치 퀴진을 경험하고 학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성실히 노력해 왔다. 그런 성실한 시간의 힘이 담긴 그의 요리에는 기본에 대한 충실함과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려는 정직함이 녹아 있다. 모든 코스 요리에서 식재료와 소스의 어우러짐이 좋아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프렌치 요리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병곤 셰프가 클래식한 프렌치 소스 레시피에 자신만의 포인트를 입힌 소스가 특히 맛깔난다.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잔잔한 풍미의 프렌치 요리를 차분하고 안락한 다이닝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다.

알레즈 (출처: 알레즈)

알레즈 (출처: 알레즈)

중화복춘 살롱

시대의 흐름에 맞춰 능동적인 변화를 꾀하는 요리는 그 변화 못지않게 전통에 대한 정확하고 바른 이해가 있어야 대중에게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다. 중화복춘 살롱의 남복춘 셰프는 중화요리의 발전적인 변화를 고민하고, 그러한 고민과 연구를 자신의 요리에 담고자 노력한다. 특히 좋은 요리의 근간인 식재료 선별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중국 현지 요리사들과 활발히 교류하면서 중화복춘 살롱의 요리에 점진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중국의 전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현지인의 기호를 고려한 조리법을 적용하여 다양한 풍미의 요리를 선보이는 매력적인 중화요리 레스토랑이다.

중화복춘 살롱(출처: 중화복춘 살롱)

중화복춘 살롱(출처: 중화복춘 살롱)

하쿠시

숯과 불 그리고 도화지, 최성훈 셰프가 하쿠시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세 가지 주제를 멋지게 공간에 담아 냈다. 강렬한 블랙 앤 레드 컬러의 시각적 강렬함이 입구에서부터 다이닝 공간까지 이어지는데, 공간 곳곳에 포인트로 활용된 화이트 컬러가 조화로움과 안정감을 준다. 공간이 가진 이런 시각적 강렬함처럼, 하쿠시의 요리에도 셰프의 다양한 요리 경험이 반영된 독창성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제철 식재료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 있는 하쿠시의 요리에는 모던과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뚜렷한 맛과 향이 담겨 있다.

하쿠시 (출처: 하쿠시)

하쿠시 (출처: 하쿠시)

2023년 4월

사루카메

사루카메는 현재 2대째 혼마 히로토 오너 셰프가 운영을 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식당 이름만을 이은 것이 아닌, 1대 셰프와의 교감으로 기존 레시피도 보존하여 레스토랑의 발자취를 이어 간다. 이렇게 레스토랑의 역사를 지키며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쌓은 자신의 외식업 경험과 감각을 살려 사루카메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루카메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라멘의 맛에 전통의 맛과 창작의 맛을 더한 한정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소개하면서 레스토랑 고유의 라멘 브랜드를 만들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사루카메 (출처: 사루카메)

사루카메 (출처: 사루카메)

엘픽

제주에서 그릴 하우스로 유명했던 엘픽이 서울로 자리를 옮겼다. 드라이 에이징, 웻 에이징 및 밀랍을 이용한 숙성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스테이크 하우스이지만 제주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제철 오징어 구이나 세비체 요리도 맛볼 수 있다. 고기를 굽는 방식이 독특한데 저온의 숯불에서 구웠다 식히는 과정을 30분 이상 반복하여 질감의 부드러움과 육즙의 풍부함을 극대화한다. 고기 색이 붉어 보이지만 아주 잘 익은 상태다. 와인과 함께 곁들여 드시는 걸 추천한다.

엘픽(출처: 엘픽)

엘픽(출처: 엘픽)

2023년 3월

올해 첫 미쉐린 가이드 선공개에는 연남동 한적한 골목을 밝혀주는 라멘집, 오직 세 가지의 닭 요리로 승부를 거는 닭곰탕집 그리고 제로 웨이이스트를 추구하고 공간을 옮겨 다니며 코스를 즐기는 용산 주택가에 위치한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계월곰탕

성수동 계월 곰탕.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닭곰탕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메뉴도 닭으로 만든 요리 세 가지가 전부다. 이곳의 곰탕은 따뜻한 밥 위에 저온으로 부드럽게 조리한 닭 가슴살과 아삭하게 데친 얼갈이 배추, 기름을 걷어낸 깔끔한 육수를 더해 심심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점심에는 김부각과 함께 내는 매콤한 닭무침, 된장을 발라 토치로 구운 닭 수육을 저렴한 가격에 곁들임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차가운 국수도 판매하니 참고하시길.

계월곰탕 (출처: 계월곰탕)

계월곰탕 (출처: 계월곰탕)

담택

합정역 인근의 한적한 골목길 한 켠에 위치한 소박한 라멘집이다. 이미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공간이지만 조원현 셰프는 담택의 공간을 의도적으로 빈티지 소품으로 꾸몄다. 소박한 공간과는 달리 이곳의 시오 라멘을 비롯해 시오 라멘 베이스에 맛의 변주를 가한 각종 라멘 메뉴는 소박함과는 거리가 멀다.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수프의 맛이 꽤나 개성 있고 중독성 있는 여운을 준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맛을 개발하기 위해 우직하게 시오 라멘에 집중한 셰프의 라멘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이 담겨 있다.

담택 (출처: 담택)

담택 (출처: 담택)

레벨제로

용산역 뒤편 주택가에 위치한 레벨제로. ‘지상층’이라는 의미와 ‘제로 웨이스트 쿠킹을 추구한다’는 중의적인 뜻을 담은 업장명으로, 레스토랑 안에서 공간을 옮겨 다니며 코스 요리를 즐기는 컨셉의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지속가능한 다이닝을 고민한다는 셰프는 쓰고 남은 재료는 말려 가루를 내거나 발효해 다시 활용하며, 친환경 목장의 소고기만을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섬세하게 가꾼 정원을 형상화한 타르트나 레스토랑 공간을 본따 만든 디저트는 만듦새만큼이나 그 맛도 섬세하다. 고객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예약 시간을 조절한다고 하니 방문 전에 반드시 문의해 볼 것을 권한다.

레벨제로 (출처: 레벨제로)

레벨제로 (출처: 레벨제로)

전체 레스토랑 셀렉션은 이곳을 클릭해 확인해 보세요.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부산, 서울 이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 선정

[미쉐린가이드] 부산, 서울 이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 선정

2023년 6월 1일 – 미쉐린 가이드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을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6월 1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들이 2024년 2월 서울 편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기자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및 크리스 글레드힐(Chris Gledhill)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첫 발간 이후 전 세계에 서울의 미식을 소개한 이래, 부산의 미식 문화와 환경을 지속 관찰하고 가능성을 평가해왔다. 그 결과 고유한 한국의 식문화를 잘 대변하면서도 특색있는 지역 식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식 문화가 발견되는 부산을 서울에 이은 두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부산을 미쉐린 가이드의 일원으로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통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은 특색 있는 미식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앞으로 서울과 함께 전세계에 한국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오랫동안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모든 여행객이 다양한 범위의 예산 안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익명의 미쉐린 평가원들의 독립적인 평가와 전세계 동일한 기준을 바탕으로 전세계 40여 곳 이상 발간, 세계 여러 지역의 미식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레스토랑 가이드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 첫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023년 에디션에서 미쉐린 스타 35곳, 빕구르망(Bib Gourmand) 57곳 등 총 176곳의 레스토랑을 선정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현재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전통 음식부터 다양한 장르의 제철 음식, 셰프들의 창의적인 요리 등을 소개하며 서울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K-푸드의 중심 도시로서 서울을 빛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은 “부산은 도심과 가까운 바다, 사계절 다양한 축제,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문화 자산 등 풍성한 관광 콘텐츠를 갖춘 대한민국 국가관광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세계적으로 공인된 레스토랑 지침서인 미쉐린 가이드의 부산 발간은 음식, 문화, 관광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엄격한 글로벌 미식 평가제도인 미쉐린 가이드의 부산 발간은 시의 미식 산업에 자연스러운 시장경제를 유도하고, 고용 창출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관광공사는 2028년까지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부산 홍보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미식도시 부산을 더욱 널리 알리고, 미식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미쉐린 가이드는 부산의 다양한 미식을 조명하고, 미쉐린 평가원들은 요리의 수준, 요리의 완벽성, 조화로운 풍미, 요리를 통해 표현한 셰프의 창의적인 개성,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등 미쉐린 가이드의 전 세계 공통되고 표준화된 5가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최고의 레스토랑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부산의 전체 셀렉션은 2024년 2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발간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와 iOS 및 안드로이드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6 발표일 공개, 3월 5일 시그니엘 부산서 개최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6 발표일 공개, 3월 5일 시그니엘 부산서 개최

3월 5일(목),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발표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아 한국 미식의 여정과 미래 조명

신규 어워드 ‘오프닝 오브 더 이어(Opening of the Year)’ 신설

2026년 2월 5일 — 세계적인 레스토랑 및 호텔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는 오는 3월 5일(목),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가 서울을 넘어 부산으로 확장해온 한국 미식의 여정과 그 진화,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는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을 첫 발간한 이후, 국내 미식의 변화와 성장을 꾸준히 기록해 왔습니다. 2024년부터는 부산 지역을 포함하며, 한국 미식이 지닌 폭과 깊이를 보다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한국 미식 10년의 여정(A Decade of Journey)’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2026년 레스토랑 셀렉션 발표와 함께, 미쉐린 가이드와 한국 미식이 지난 10년간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조망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미쉐린 가이드는 국내 레스토랑들의 뛰어난 미식 수준과 창의성, 그리고 책임 있는 실천을 면밀히 관찰해 왔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미식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세계에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의 셰프와 레스토랑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미쉐린 가이드는 일관된 평가 기준과 독립성을 유지하며 높은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이번 발간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스타(MICHELIN Star)'레스토랑을 비롯해, 평가원들이 새롭게 선정한 서울과 부산의 레스토랑들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뛰어난 요리를 선보이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2026' 셀렉션은 공식 발간일에 앞서, 행사 1주일 전 별도로 발표됩니다.

레스토랑 셀렉션 발표와 더불어, 매년 국내 다이닝 업계의 재능과 헌신을 조명해온 미쉐린 가이드 스페셜 어워드도 수여됩니다. 올해는 미쉐린 가이드 서비스 어워드(MICHELIN Guide Service Award), 미쉐린 가이드 영 셰프 어워드(MICHELIN Guide Young Chef Award), 그리고 미쉐린 가이드의 파트너인 페리에주에(Perrier-Jouët)와 함께하는 미쉐린 가이드 소믈리에 어워드(MICHELIN Guide Sommelier Award) 가 발표됩니다.

특히 올해는 ‘오프닝 오브 더 이어(Opening of the Year)’ 어워드가 처음으로 신설됩니다. 이 상은 지난 12개월간 독창적인 콘셉트와 요리적 접근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문을 연 레스토랑 가운데, 지역 미식 문화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친 팀에게 수여됩니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번 발간을 통해 셰프와 레스토랑 팀, 파트너, 미디어, 그리고 미식가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한편, 한국 미식의 독창성과 지속적인 진화를 세계에 알리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의 공식 파트너로는 부산관광공사, 아벨라워(Aberlour), 에비앙(Evian), 일품진로, 네이버, 네스프레소(Nespresso), 페리에주에(Perrier-Jouët),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이벤트 서포터로는 시그니엘 부산이 함께 합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공식 파트너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6 빕 구르망 8곳 신규 선정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6 빕 구르망 8곳 신규 선정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은 2026년 레스토랑 셀렉션 발표의 시작을 맛과 접근성, 그리고 지역적 개성을 기념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셀렉션으로 엽니다.

오는 3월 5일 부산에서 열리는 미쉐린 스타 발표에 앞서 공개된 올해 빕 구르망 셀렉션에는 서울 51곳, 부산 20곳 등 총 71곳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레스토랑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완성도의 요리를 선보이는 곳들입니다.

이 중 신규로 선정된 8곳은 이북식 만두부터 현대적인 채식 요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다채로운 레스토랑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올해 선정된 빕 구르망 레스토랑들은 한국 미식이 지닌 깊이와 다양성을 잘 보여줍니다. 전통에 기반한 음식부터 개성 있는 면 요리와 비건 요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 안에서도 완성도 높은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고 전합니다.

이어 “서울과 부산은 각 도시만의 식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미식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 수여되는 등급으로, 1997년 공식 도입 이후 전 세계 미식가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1인당 4만 5천 원 이하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inspectors)의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됩니다.

서울 빕 구르망 5곳 신규 선정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6 빕 구르망 8곳 신규 선정

3대 삼계장인

1973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 삼계탕 전문점은, 40가지가 넘는 재료로 끓인 진한 국물에 곱게 간 녹두와 잣, 쑥 페이스트를 더한 세 가지 삼계탕을 대표 메뉴로 선보입니다.

고사리 익스프레스

신당중앙시장에 자리한 고사리 익스프레스는 매콤한 비빔면부터 달콤하고 새콤한 고사리 칠리 소스를 올린 대만식 전병까지, 채소의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낸 비건 메뉴를 선보입니다.

소바키리 스즈

일본에서 수련한 셰프가 한국산 메밀을 사용해 일반적인 비율 대신 ‘소토이치’ 방식으로 제면합니다. 은은한 곡물 향과 기분 좋은 식감이 특징이며, 자루 소바를 중심으로 조림과 텐푸라를 곁들여 즐길 수 있습니다.

안덕

소고기 냉국수와 만둣국으로 알려진 서촌 맛집입니다. 메밀 함량이 높은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맑고 담백한 국물에 더해진 소고기가 깊은 감칠맛을 전합니다. 고기와 채소를 채운 고추튀김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오일제

들깨 미역국 한 가지 메뉴로 단골의 발길을 이끄는 곳입니다. 맑은 국물과 고소한 들깨가 어우러진 깊은 맛이 특징이며, 간결한 반찬과 갓 지은 밥이 더해져 균형 잡힌 한 끼를 완성합니다.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6 빕 구르망 8곳 신규 선정

뫼밀집

뫼밀집은 국산 100% 메밀로 직접 면을 만들어 갓 제면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살립니다. 매콤한 비빔 메밀과 들기름·물 메밀을 중심으로, 탱탱하고 부드러운 편육을 곁들여 즐길 수 있습니다.

송헌집

송헌집은 숯불에 구워낸 두툼한 떡갈비를 중심으로 한 상을 선보입니다. 은은한 숯향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며, 밥과 정갈한 반찬, 된장찌개가 어우러져 가정식 한 상을 완성합니다.

평양집

얇고 부드러운 만두피에 속을 채운 이북식 만둣국은 맑은 육수와 어우러지며, 맷돌에 갈아 부친 녹두전은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한편,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이한 미쉐린 가이드는 오는 3월 5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발간 세레모니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의 전체 레스토랑 셀렉션은 같은 날,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와 미쉐린 가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iOS 및 Android)을 통해 공개됩니다.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미쉐린 가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세요(iOS 및 Android).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6 발표, 10곳 신규 스타 선정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6 발표, 10곳 신규 스타 선정

한국의 미식 문화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발간 10주년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은 올해 역대 최다인 10곳의 새로운 스타 레스토랑을 추가하며 또 한 번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미쉐린 스타 및 그린 스타 레스토랑의 전체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밍글스

3 스타 레스토랑

밍글스

© 모수

2스타 레스토랑

권숙수

라연

레스토랑 알렌

모수 새로운 2스타

미토우

스와니예

소수헌 새로운 2스타

알라 프리마

에빗

정식당

© Sosuheon

1 스타 레스토랑

가겐 바이 최준호 새로운 1스타

강민철 레스토랑

고료리 켄

기가스

기와강 새로운 1스타

꼴라쥬 새로운 1스타

뛰뚜아멍

라망 시크레

라미띠에

레귬

© 가겐 바이 최준호

레스토랑 산 새로운 1스타

레스토랑 주은 새로운 1스타

무니

무오키

비채나

빈호

세븐스 도어

소설한남

소울

솔밤

© 박다빈/기와강

스시 마츠모토

스시 카네사카 새로운 1스타

에스콘디도 새로운 1스타

온지음

유 유안

윤서울

이스트

이타닉 가든

익스퀴진

제로 컴플렉스

하쿠시 새로운 1스타

© 주은

1스타 레스토랑

모리

르도헤 새로운 1스타

팔레트

피오또

© 르도헤

서울

고사리 익스프레스 새로운 그린 스타

기가스

미토우 새로운 그린 스타

부산

피오또

© 미토우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6 발표, 역대 최다 신규·승격 스타 레스토랑 10곳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6 발표, 역대 최다 신규·승격 스타 레스토랑 10곳

미쉐린 가이드는 3월 5일 해운대 해변을 내려다보는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의 전체 레스토랑 셀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간은 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가 선보인지 10주년을 맞는 기념 에디션으로, 2017년 국내 첫 발간 이후 가장 많은 신규 및 승급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기록했습니다.

총 233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서울이 178곳, 부산이 55곳입니다. 올해는 신규 및 승급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10곳으로, 전국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수를 총 46곳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서울과 부산이 미식의 다양성을 더욱 확장하며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서울에서는 총 42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미쉐린 3스타 1곳, 미쉐린 2스타 10곳, 미쉐린 1스타 31곳이 포함되었습니다. 부산에서는 1곳이 미쉐린 1스타로 새롭게 승급하면서 총 4곳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울과 부산을 합쳐 이번 셀렉션에는 빕 구르망 71곳과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116곳이 포함되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며, 지난 10년간 한국이 성숙하고 자신감 있으며 다층적인 미식 생태계로 발전해 온 변화에 주목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다이닝은 양적·질적으로 폭넓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서울은 전통과 혁신 사이에서 섬세한 균형을 이루며 고도로 완성된 미식 수도로 자리매김했으며, 부산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요리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미식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 10주년을 기념하며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전통 한식의 지속성과 성숙도”라며, “전통 한식은 겉으로 보이는 단순함 이면에 자리한 뛰어난 숙련도를 보여주며, 특정분야에 깊이 집중해 온 전문성을 통해 자부심과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밍글스

밍글스, 2년 연속 미쉐린3스타 선정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밍글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쉐린 3스타를 유지하며, 한국 미식의 정점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적 미학이 반영된 공간에서 선보이는 요리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하며, 세련된 창의성과 팀의 지속적인 헌신을 바탕으로 한 높은 일관성을 보여줍니다.

© 소수헌

2스타로 승급된 소수헌

소수헌은 기존 미쉐린 1스타에서 올해 2스타로 승격되었습니다. 서울의 현대적인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한 한옥 공간에서 박경재 셰프는 단 8석 카운터에서 니기리를 정교하게 완성합니다. 니기리에 앞서 대게 요리와 갈치 구이 같은 계절 전채가 이어지고, 전어와 부드러운 한치 니기리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말차 한 잔까지, 차분한 여운을 남깁니다.

2스타로 등장한 레스토랑 모수

새로운 2스타 중 안성재 셰프의 모수의 복귀가 단연 눈길을 끕니다. 2025년 3월 서울 용산에서 다시 문을 연 모수는 상상력과 정교함, 섬세함이 균형을 이루는 요리를 선보입니다. 전복 타코, 참깨 두부, 우엉 타르트 같은 시그니처 메뉴는 여전히 건재하며, 구조감 있는 생선 요리와 섬세한 와인 페어링이 경험을 완성합니다. 오픈 키친이 있는 1층과 석양이 아름다운 2층 다이닝 공간까지, 층마다 다른 분위기도 매력적입니다.

© 모수

© 가겐 바이 최준호

셀렉션에서 1스타로 승격된 레스토랑

기존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가운데에서도 서울 세 곳과 부산 한 곳이 새롭게 1스타를 받았습니다.

셰프 부부 최현아와 원진희가 이끄는 가겐 바이 최준호는 일본의 계절성을 우아하게 표현합니다. 손으로 직접 뽑은 소면과 즉석에서 갈아내는 참깨, 고사리 전분으로 만든 와라비모치 같은 요리가 인상적입니다. 셰프의 친절한 설명과 따뜻한 환대도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부산에서는 르도헤가 네 번째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되었습니다. 전통 한식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이며, 제철 지역 식재료를 중심에 둡니다. 프렌치와 일본 요리의 기법을 은은하게 더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골목을 지나 들어서면 스피크이지 분위기의 다이닝룸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이 펼쳐집니다. 이로써 부산에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이 총 4곳이 됐습니다.

주은은 한국 사계절의 미묘한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다양한 발효 장이 메뉴의 중심을 이루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코스는 다시 찾고 싶게 만듭니다. 도자기와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공간과 전통주·와인 페어링도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합니다.

하쿠시는 서울 청담동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정물화를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창의적인 요리가 이어집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우나기는 산쇼와 함께 나오는 첫 번째 디시와 베이징덕처럼 전병과 바질에 말아 바질 식초에 찍어 먹는 두 번째 디시가 차례로 나오는데 색다르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입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단품 메뉴도 주문할 수 있으며, 과거 시그니처 요리로 구성한 테이스팅 메뉴도 제공합니다.

© 주은

© 꼴라쥬/아난티 앳 강남

새롭게 등장한 1스타 레스토랑

기와강은 프렌치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식의 새로운 해석을 선보입니다. 동치미와 캐비어, 간장게장밥과 트러플 같은 예상 밖의 조합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세련된 공간과 정돈된 오픈 키친, 따뜻한 환대도 인상적입니다. 강민철 레스토랑을 이끄는 셰프는 손종원에 이어 1스타 레스토랑 두 곳을 운영하는 셰프가 되었습니다.

새롭게 스타를 받은 꼴라쥬에서 노진성 셰프는 식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풍미의 균형을 보여줍니다. 식재료 본연의 맛과 밀도 있는 소스가 조화를 이루며, 한국의 제철 식재료와 발효 기법을 더해 전통 프렌치 요리에 현대적인 터치를 더합니다.

레스토랑 산(SAN) 역시 창의적인 감각으로 1스타에 합류했습니다. 조승현 셰프는 제철 식재료와 소스의 조화를 통해 복합미와 절제미를 균형 있게 표현합니다. 랍스터 젓갈이나 참외 동치미 같은 요리에서는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절제된 서비스와 와인 페어링도 차분한 미식 경험을 완성합니다.

스시 카네사카도 새롭게 1스타를 받았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의 히노츠키 내부에 자리한 8석 규모의 편백 카운터에서 일본인 셰프와 한국인 팀이 정교한 스시를 선보입니다. 국내산 쌀로 만든 샤리는 소금과 두 종류의 붉은 식초로 간을 해 산뜻한 감칠맛을 냅니다. 해산물은 주로 한국의 제철 어획물을 사용합니다.

© 레스토랑 산

© 미토우

그린 스타 레스토랑

2스타 레스토랑 미토우는 청주의 가족 농장과 지역 생산자로부터 식재료를 공급받으며, 직접 만든 조미료와 제철 해산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조리 방식을 실천합니다. 또 다른 신규 그린 스타는 신당동 서울중앙시장의 고사리 익스프레스입니다. 고사리의 가능성을 창의적으로 풀어낸 비건 레스토랑으로, 모든 메뉴에 시그니처 고사리 오일 소스를 활용합니다. 매콤한 비빔면과 대만식 전병이 대표 메뉴입니다.

아래 올해의 미쉐린 스타와 그린 스타 전체 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 고사리 익스프레스

© 박다빈/기와강

미쉐린 가이드 특별상

미쉐린 가이드는 특별상(MICHELIN Guide Special Awards)을 통해 미식 업계에서의 역할의 다양성을 알림과 동시에 셰프 및 전문가들의 열정과 노력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공식 파트너인 페리에주에(Perrier-Jouët)와 함께하는 2026 미쉐린 가이드 소믈리에 어워드(2026 MICHELIN Guide Sommelier Award)에는 기와강의 이정인 소믈리에가 수상했습니다. 그는 열정적이면서도 세심한 와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신감 있고 유연한 페어링 제안을 통해 각 코스를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와인과 요리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더해 팀과 함께 다이닝 경험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현대 한식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와강은 올해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며 또 하나의 성과를 더했습니다.

2026 미쉐린 가이드 서비스 어워드(2026 MICHELIN Guide Service Award)는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의 김일우 매니저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해외 레스토랑들에서 쌓은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함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세련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객을 세심하게 읽고 식사의 흐름을 조율하는 그의 능력은 주방과 테이블 사이의 호흡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서비스는 다이닝 경험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 르도헤

2026 미쉐린 가이드 영 셰프 어워드(2026 MICHELIN Guide Young Chef Award)는 르 도헤(미쉐린1스타 레스토랑)의 김창욱 셰프가 수상했습니다. 국내외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그는 차분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동시대 한식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화려한 기교를 앞세우기보다 정교함과 식재료 본연의 가치를 중시하며, 익숙한 맛 안에서 절제된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드러냅니다. 계절성과 지역 식재료에 대한 꾸준한 존중은 그가 자신만의 분명한 요리적 색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올해 레스토랑이 미쉐린 1스타로 승급되며 영 셰프 어워드까지 수상해 의미 있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오프닝 오브 더 이어 어워드(Opening of the Year Award)에는 이안(신규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의 이안 셰프가 수상했습니다. 이안은 개업과 동시에 뚜렷한 비전과 안정적인 실행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일관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셰프 오너의 철학 아래 요리와 공간, 서비스가 하나의 정체성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신감 있는 출발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부산 미식 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이안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24곳 신규 추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에는 24곳이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합류했으며, 이에 따라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은 총 116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미식 분야의 기준으로 활동해 온 미쉐린 가이드는 이제 호텔과 와인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에 선정된 모든 레스토랑 정보와 엄선된 호텔 예약은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iOS 및 안드로이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 골목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과 남산타워.© kdream/Shutterstock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기와강 이정인, 2026 소믈리에 어워드 수상

[미쉐린가이드] 기와강 이정인, 2026 소믈리에 어워드 수상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은 지난 10년간 한국 미식의 성장을 함께해왔으며, 와인 문화 역시 빠르게 진화하며 파인 다이닝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에도 미쉐린 가이드는 탁월한 와인 큐레이션과 서비스로 다이닝 경험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소믈리에를 조명하며, 기와강의 이정인 소믈리에를 2026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그는 2026년 3월 5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공식 발간 행사에서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 마케팅 총괄 디렉터 미구엘 파스칼(Miguel Angel Pascual Nombela) 전무로부터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는 미쉐린 가이드의 공식 파트너인 페르노리카 그룹에 속한 샴페인 하우스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1811년 설립된 페리에 주에는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연을 예술로 승화한 샴페인’이라는 철학 아래,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파인 다이닝과 완벽한 조화를 추구해온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디렉터 미구엘 파스칼 전무와 이정인 소믈리에 © 미쉐린 가이드

창립자인 피에르-니콜라 페리에와 그의 아들 샤를은 원예가이자 식물학자로,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메종의 철학을 구축했습니다. 자연 속 상호 연결된 존재들의 균형을 존중하는 이 철학은 페리에 주에의 재배와 생산 방식 전반에 반영되어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샴페인이라는 예술적 형식으로 담아냅니다. “샴페인 페리에 주에가 자연을 예술로 승화시키듯, 소믈리에는 완벽한 페어링을 통해 다이닝 경험을 테이블 위에서 완성합니다. 페리에 주에는 미쉐린 가이드 소믈리에 어워드를 통해 탁월한 소믈리에의 가치를 기립니다.”라고 브랜드 측은 전했습니다.

‘자연을 예술로 승화한 샴페인,’ 페리에주에 © 페르노리카 코리아

이정인 소믈리에의 여정과 철학

이 소믈리에는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 스퀘어 서울을 비롯한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팬데믹을 거치며 와인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쌓아왔습니다. 미쉐린 인스펙터들은 그에 대해 “열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와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인스펙터들은 “음식과 와인 페어링에 있어 자신감과 유연함을 겸비했으며, 각 페어링을 명확하고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며, “흥미로운 설명을 통해 다이닝 경험에 깊이와 생동감을 더하고, 모던 한식의 매력을 또렷하게 드러낸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년 3월 5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발간 행사에서 2026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 수상 소감을 전하는 이정인 소믈리에. © 미쉐린 가이드

기와강은 강민철 셰프가 선보이는 모던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올해 미쉐린 1스타를 새롭게 획득한 데 이어 소믈리에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의미 있는 한 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 중순, 미쉐린 가이드 한국 에디터가 방문한 기와강의 점심 코스 와인 페어링은 다섯 잔으로 구성됩니다. 많은 레스토랑이 스파클링 와인으로 시작하는 것과 달리, 스페인 리아스 바이샤스(Rías Baixas)의 보데가스 그란바산 돈 알바로 데 바잔(Bodegas Granbazan, Don Alvaro de Bazan) 2021로 첫 잔을 열며 미네랄리티로 입맛을 깨웁니다.

이어지는 기와강의 시그니처 메뉴인 간장게장과 블랙 트러플에는 프랑스 루아르 지역의 샤토 드 보 오르 피스트 리슬링(Chateau de Vaux, Hors Piste Rixe Ling) 2023을 매치해 감칠맛과 발효 뉘앙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좌-우) 기와강의 간장게장과 쌀 아이스크림 © 기와강

이어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가 일본 시치켄과 협업한 스파클링 사케(Alain Ducasse Sparkling Sake NV)를 배치해 흐름에 전환을 더합니다. 전체 페어링은 요리와의 조화를 넘어 흐름을 세심하게 설계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각 잔은 코스에 맞춰 리듬을 만들고, 때로는 여백을 더하며 다이닝의 흐름을 유연하게 조율합니다.

이 소믈리에와 그의 페어링 철학과 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강인 소믈리에 © 미쉐린 가이드

Q: 기와강의 한식 기반 메뉴와의 와인 페어링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셨나요?

‘한식이니까 전통주’라는 방식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동서양의 조화를 중심에 두고 와인과 사케를 함께 활용했습니다. 한식 파인 다이닝을 경험하며 쌓아온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요리에도 어울리는 페어링을 제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했습니다.

"저에게 페어링은 단순한 매칭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페어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흐름’입니다. 코스 안에서 와인이 어떻게 이어지고, 어떻게 리듬을 만들어내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입안을 환기시키고 다음 요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구성을 고민합니다. 화이트나 로제로 시작해 샴페인을 중간에 배치하는 등, 전형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흐름과 리듬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정한 공식보다는, ‘이정인 소믈리에의 페어링’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고유한 흐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캐비어 동치미 © 기와강

Q: 말씀하신 ‘페어링의 브랜드화’는 어떻게 구현하고 계신가요?

페어링 역시 하나의 창작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와인을 선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리스트 구성과 디테일까지 직접 고민하며 하나의 경험으로 완성하고자 합니다.

가능한 부분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며, 작은 요소 하나까지도 일관된 메시지를 담으려 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쌓여, 저만의 스타일과 페어링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기와 바에서 진행하는 와인 토크는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소개하고, 손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시작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와인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그 배경과 스토리까지 함께 즐기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와인을 보다 열린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기와강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기와 바(Giwa Bar). © 기와강

Q: 최근 한국의 와인 시장과 소비자들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의 와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소비자들의 이해도와 관심도도 함께 높아졌다고 느낍니다. 단순히 유명한 와인을 찾기보다는, 생산자나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즐기려는 분들이 많아진 점이 인상적입니다.

레스토랑에서도 페어링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단순한 추천을 넘어 보다 설득력 있는 설명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소믈리에의 역할 역시 더욱 확장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소믈리에로서 그리고 싶은 방향이나 계획이 있다면요?

앞으로는 기와강의 팀과 함께 해외 레스토랑들과의 협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단순한 셰프 중심의 협업을 넘어, 소믈리에와 서비스 팀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홍콩, 푸켓, 싱가포르 등에서 다양한 팀과 협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데, 각기 다른 환경에서 함께 만들어낸 순간들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다양한 팀과 교류하며 더 풍부한 다이닝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기와강 팀. © 기와강

Drink Responsibly. 19세 이상의 법적 음주 허용 소비자를 위한 컨텐츠입니다.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제품명: 페리에주에ㅣ 제조국: 프랑스ㅣ 수입업소: (주)페르노리카코리아’

출처: Michelin 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