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5 발표, 밍글스 3스타 승격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5 발표, 밍글스 3스타 승격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가 오늘 서울 도심의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의 전체 레스토랑 셀렉션을 발표했습니다.

작년, 부산이 처음 포함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그 흐름은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서울과 부산, 두 도시는 저마다의 속도로 미식의 지형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29곳을 포함해, 이번 셀렉션에는 미쉐린 스타, 빕 구르망, 그리고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을 아우르는 총 186곳(서울 186곳, 부산 48곳)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미식의 영향력은 이제 국경을 넘어, 더 멀리, 더 깊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2025년 셀렉션의 가장 큰 변화는 2년 만에 탄생한 새로운 미쉐린 쓰리스타 레스토랑입니다.

또한, 한 곳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투스타로 승급했으며, 7곳이 새롭게 미쉐린 원스타를 획득했습니다. 여기에 14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과 10곳의 새로운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이 추가되며, 한층 더 풍성한 미식 지형이 완성되었습니다.

서울에는 현재 미쉐린 쓰리스타 1곳, 미쉐린 투스타 9곳, 미쉐린 원스타 27곳을 포함해 총 37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에서는 기존 3곳의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이 올해도 변함없이 그 명성을 유지하며, 일관성과 뛰어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변하지 않는 원칙 아래 작은 변화들이 쌓였습니다. 시간이 켜켜이 쌓이며 도시의 미식 지형을 다시 그려놓았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특별한 레스토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2017년 첫 발간 이후 9년간 꾸준히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되어 온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밍글스에 최고 등급을 부여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선정 결과는 팀의 지속적인 헌신의 결과라고 확신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올해 서울과 부산 에디션은 다양한 요리 스타일과 독창적인 메뉴를 통해 한국 미식 문화의 발전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미식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만큼, 부산 또한 뛰어난 레스토랑과 셰프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전하며, 한국 미식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는 미식의 다양성과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하며, 한국 미식 무대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 밍글스

밍글스, 미쉐린 3스타에 등극

강민구 셰프의 세심한 디테일과 따뜻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밍글스(Mingles)는 한국적 미학을 강조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랑한다. 한국 장인들이 만든 정교한 식기와 장식이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며, 셰프와 그의 재능 있는 팀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전복과 배추선, 생선 만두와 같은 요리를 창조해내며 그의 창의성과 전통에 대한 존경심을 잘 보여준다.

© 에빗

에빗, 미쉐린 2스타로 승격

에빗(Evett)의 조셉 리저우드(Joseph Lidgerwood) 셰프는 모험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평범한 재료를 식혜 소르베 그리고 우지 타르트와 같은 창의적인 요리로 변신시킨다. 한국의 계절감을 살리면서 셰프의 독특한 해석을 가미한 에빗의 요리는 인상적인 와인 셀렉션과 함께할 때 한층 더 빛을 발한다.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5 발표, 밍글스 3스타 승격

미쉐린 1스타로 승급된 레스토랑 4곳 한국에서 정통 지중해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기가스(Gigas)는 정하완 셰프 가족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다. 특정 재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셰프는 그 지역의 요리 전통을 반영한 진정한 지중해 요리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서울 미식 씬에서 이 레스토랑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이곳에서 주는 색다른 식사 경험만큼이나 흥미롭다. 어린 시절부터 채소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지닌 성시우 셰프는 채식주의 식단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식을 창조해냈다. 그만의 새로운 시각과 경험이 결합되어 탄생한 레귬(Légume)에서는 감각적인 현대 요리가 셰프의 숙련된 기술과 만나, 독특한 정체성과 상상력 넘치는 맛을 지닌 세련된 채식 다이닝으로 변신한다. 분명한 사실은, 레귬의 비건 요리가 채식주의자만이 아닌 모든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요리라는 점이다. 유 유안(Yu Yuan)은 콱 웨이 토(Kwok Wai To) 헤드셰프와 딤섬 전문 칭빙 우(Qingbing Wu) 셰프가 팀에 새롭게 합류하여 요리를 재정비하였다. 이전에 부산에서의 경험이 있는 헤드셰프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식재료 선별, 장시간 끓여 맛과 영양을 극대화한 기본 육수나 소스 활용, 재료 본연의 특징을 살린 요리 등 정통 광둥식 조리법을 그만의 기술로 재현한다. 주로 광둥식 요리로 베이징 덕 크리스피 포크, 딤섬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조영동 셰프가 이끄는 이스트(Y’east)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미식의 천국이다. 셰프는 희귀한 재료를 사용해 새로운 맛을 창조하며, 독특한 미학을 통해 재해석한 친숙한 요리로 고객을 사로잡는다. 카야 토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아뮤즈 부쉬(amuse bouche)와 다양한 버전으로 소개한 갈비 스톤과 같은 시그니처 요리는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리들이다. 이처럼 이스트의 각 요리는 신선한 맛과 창의적인 접근을 선사하며, 미식 씬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5 발표, 밍글스 3스타 승격

셀렉션 첫 등장과 함께 미쉐린 1스타 일원이 된 레스토랑 3곳 김도현 셰프가 이끄는 뛰뚜아멍(Tutoiement)은 세련된 프랑스 요리를 제공하면서도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와 세심한 서비스는 식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며, 셰프의 능숙한 플레이팅은 맛과 소스의 조화를 돋보이게 한다. 서울 중심부에서 기품 있는 한국의 미로 가득한 전통 공간이 주는 감성과 박경재 셰프의 정교한 솜씨가 빚어 내는 소수헌(Sosuheon)의 스시를 즐기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손님들은 사계절 내내 고급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최고의 공간에서 최고의 직원들과, 최고의 식재료로, 최고의 손님들을 모실 수 있어 영광이다"는 셰프의 말에서 일식 요리사로서 걸어온 그의 지난 여정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이 곳에서 즐기는 다이닝은 감성과 감각을 채워주는 매력적인 식사 경험이 될 것이다. 진우범 셰프의 멕시코 음식에 대한 열정은 에스콘디도(Escondido)에서 빛을 발하며, 독창적인 변화를 더한 정통 멕시코 요리를 선보인다. 멕시코에서 실력을 다진 그는 토르티야와 몰레 같은 기본 재료의 특성을 잘 살림으로써 미묘한 맛의 차이를 느끼게 한다. 에스콘디도의 요리와 함께 테킬라와 메즈칼 페어링이나 칵테일 페어링을 곁들이면 더욱 깊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으니 꼭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부산의 모든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미쉐린 1스타 유지 첫 번째 부산 에디션에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모리(Mori), 팔레트(Palette), 피오또(Fiotto) 모두 올해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요리가 훌륭하며, 방문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으로서 다시 한번 미쉐린 1 스타에 선정됐다.

지속가능한 미식 실천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 레스토랑 3곳 미쉐린 가이드는 지속가능한 미식을 선도해 나가는 레스토랑을 미쉐린 그린 스타로 별도 선정해 특별히 조명하고 있다. 5년 연속 선정된 꽃, 밥에피다(A Flower Blossom on the Rice), 뿐 아니라 기가스(GIGAS)와 지난해 처음 선정된 부산의 피오또(Fiotto)는 올해 역시 미쉐린 그린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미쉐린 특별상 (MICHELIN Special Awards) 수여 미쉐린 가이드는 특별상을 통해 미식 업계에서의 다양한 역할을 조명하는 동시에, 셰프와 전문가들의 헌신과 열정을 세상에 알리고 있습니다.

2025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2025 MICHELIN Sommelier Award)는 정식당(미쉐린 2스타)의 김민준 소믈리에에게 돌아갔습니다. 공식 파트너 메종 멈 RSRV(Maison Mumm RSRV)의 후원으로 수여된 이번 상은, 와인을 매개로 한 식사 경험의 깊이를 더하는 그의 노력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정식당의 헤드 소믈리에로서, 그는 와인 한 잔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며 손님의 미식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왔습니다.

2025 미쉐린 멘토 셰프 어워드(2025 MICHELIN Mentor Chef Award)는 라연(미쉐린 2스타)의 김성일 셰프가 수상했습니다. 블랑팡(Blancpain)의 후원으로 수여된 이 상은, 한식을 향한 그의 묵묵한 노력과 깊은 통찰을 인정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신라호텔 한식 레스토랑의 역사에서 중요한 한 페이지를 써 내려온 그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조리법을 연구하며, 현대 한식의 정갈함과 깊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2025 미쉐린 서비스 어워드(2025 MICHELIN Service Award)는 올해 새롭게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소수헌의 이은주 매니저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차분하고 정돈된 서비스로 레스토랑의 중심을 지켜왔습니다. 이타마에와 고객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을 돕고, 배려 깊은 환대로 특별한 식사 경험을 완성하는 그녀의 역할은, 소수헌이 단순한 식당을 넘어 하나의 경험이 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레스토랑의 성장과 발전을 셰프와 함께 걸어온 그녀의 존재는, 미식의 세계에서 서비스가 가진 가치를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에 선정된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guide.michelin.com/kr/ko)와 미쉐린 가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쉐린 가이드 앱은 iOS 및 안드로이드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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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2025 서울·부산 빕 구르망 77곳 발표, 신규 14곳 선정

[미쉐린가이드] 2025 서울·부산 빕 구르망 77곳 발표, 신규 14곳 선정

미쉐린 가이드가 2025년 서울 & 부산 빕 구르망(Bib Gourmand)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미쉐린 가이드의 특별한 카테고리로, 올해는 서울 58곳, 부산 19곳, 총 77곳이 리스트에 올랐으며, 이 중 서울 10곳, 부산 4곳이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어도 음식은 시대를 담아내며, 도시는 맛으로 기억됩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이 한국에서 활동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빕 구르망 레스토랑들을 통해 여전히 다채롭고 역동적인 한국 미식 문화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하며, “한식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음식 문화가 스며들면서 서울은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새로운 ‘미식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부산 역시 고유한 식재료로 빚어낸 향토 음식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다이닝 문화가 두드러지게 성장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빕 구르망 리스트에서는 전통 한식의 존재감이 두드러졌습니다. 깊고 진한 국물의 곰탕과 국밥, 정성이 깃든 이북식 만두, 계절을 담아낸 냉면과 다채로운 면 요리들이 미식 지도를 새롭게 채웠습니다. 여기에 태국 음식과 비건 레스토랑이 더해지면서, 서울과 부산의 식문화는 한층 더 다채롭고 깊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7년, 미쉐린 가이드는 빕 구르망이라는 기준을 도입했습니다. 탁월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이 공존하는 곳을 발굴하기 위해 전 세계를 누벼 왔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서울과 부산을 세심하게 탐색하며, 숨겨진 보석 같은 레스토랑들을 선정해 추천 리스트를 완성하였습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14곳의 레스토랑은 각 지역의 특색과 개성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오랜 시간 불 위에서 깊은 맛을 완성한 국물 요리, 전통 방식을 고수한 이북식 만두, 그리고 혁신적인 감각으로 접근한 비건 다이닝까지—이번 리스트는 한국 미식 문화의 확장과 흐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은 긴 시간 동안 미식 지도를 새롭게 그려 왔습니다. 전통 한식이 깊이를 더하는 한편, 아시아, 유럽,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요리가 어우러지며 독창적인 외식 문화를 형성하였습니다. 부산 또한 바다와 인접한 도시 특성을 살려, 향토 음식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다이닝이 성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빕 구르망 리스트는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한국 미식 문화의 흐름을 세밀하게 기록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5년 서울 & 부산 빕 구르망 리스트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 (https://guide.michelin.com/kr/ko)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 빕 구르망’ 서울 지역 신규 선정 레스토랑 10 곳

ⓒ Gomtang Lab

ⓒ Gomtang Lab

곰탕랩은 그 이름처럼 곰탕을 연구하고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하는 곳이다. 임정식 셰프는 평화옥 시절부터 국물 연구에 줄곧 매진해 왔다. 사골과 스지, 우족, 꼬리를 10시간 넘게 고아 걸쭉하게 만든 콜라겐 사골 곰탕이 그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먹고 나면 콜라겐의 점성이 입술에서 꾸덕꾸덕하게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식감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밑간이 잘 된 국물이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고기만 넣은 맑은 고기곰탕과 매운 양곰탕 등 메뉴 선택의 폭도 넓다. 콜라겐 사골 곰탕은 하루 20그릇만 판매하니 개점 시간에 맞춰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 Neungdong Minari

능동미나리의 곰탕은 초록색 미나리가 수북하게 쌓여 있어 얼핏 보면 이게 탕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맑고 깔끔한 국물에 미나리의 알싸한 맛이 시원함을 배가시키는 이 곰탕은 그날그날 도축한 신선한 한우와 맑은 물에서 키운 미나리를 사용하여 담백하고 잡내가 없다. 입장하려면 늘 대기를 해야 하지만 한입 맛보면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맛이다.

© Nishimuramen

후쿠오카의 흥미로운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니시무라 타카히토 셰프의 라멘 식당이 서울에 문을 열었다. 니시무라멘 서울은 니시무라 타카히토 셰프의 남다른 라멘 사랑의 결과물이다. 토핑과 소스, 오일 등을 곁들여 완성한 풍성하고 입체적인 라멘 맛에서 셰프의 독특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라멘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김 오일과 청양고추, 백김치 스타일의 쯔께모노를 활용하는 등 현지화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갓 지은 솥밥에 치즈와 라멘 국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밥 요리도 니시무라멘의 개성이 느껴지는 메뉴이다.

© Myeon Seoul

면서울은 김도윤 셰프가 윤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공간이다. 윤서울에서 선보였던 자가 제면 요리를 따로 판매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오픈한 곳이다. 화학 첨가물 없이 통밀과 녹두, 백태만으로 면을 뽑는데 최적의 조합을 위해 국내산과 프랑스산, 터키산 통밀을 섞어 사용한다. 신선하고 고소한 면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들기름면 외에 알싸한 양념의 비빔면, 고사리와 들깨로 맛을 낸 고사리면도 일품이다. 반주로 판매하는 전통주도 한 잔 곁들이기를 추천한다.

© Mipildam

한적하지만 동시에 젊음의 생기가 느껴지는 합정동의 어느 골목에 자그마한 이북식 손만둣국집 미필담이 있다. 이곳의 주인인 젊은 부부는 황해도 출신 외할머니의 조리법을 바탕으로 이북식 만둣국의 담백한 맛을 손님상에 올린다. 두툼하고 속이 꽉 찬 손만두에 별다른 가미 없이도 담백한 육향을 자랑하는 국물의 조합은 거부하기 쉽지 않은 맛이다. 담백하고 슴슴한 만둣국 외에 계절에 맞춰 정성껏 선보이는 한식 메뉴에서 주인 부부의 노력이 느껴진다. 좌석 구조상 혼자 식사하기에도 적합하고 친구나 연인과 함께 찾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다.

© Seokyonanmyunbang

이탈리안 퀴진 전문 셰프로서 견실한 시간을 보내온 김낙영 셰프의 개성 있는 면 요리 레스토랑 서교난면방. 파스타와 라자냐를 전문적으로 다루던 셰프의 손에서 나온 난면은 그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녹아든 한국적이면서도 이탤리언 퀴진의 감성과 터치가 가미된 독창적인 맛의 즐거움을 준다. 셰프는 이 독특한 경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난면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다. 구엄닭 난면, 그리고 닭 육수와 한우 육수를 섞어 만든 서교 난면 등 매력적인 국물 맛과 난면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면 요리가 대표 메뉴다. 이 외에도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면 요리도 있어 철마다 방문해 색다른 맛을 즐기기에 좋다.

© Seoryung

홍천에서 시작된 이경희, 정종문 부부의 공간은 강화의 서령을 거쳐 서울 남대문의 서령으로 이어졌고, 그 여정은 자연스럽게 이들의 면 요리를 사랑하는 식도락가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서울에 터전을 잡은 뒤에는 전보다 많은 좌석과 쾌적한 식사 공간을 확보하고, 정성과 진정성을 쏟아 면과 육수를 준비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가고 있다. 모든 면은 면장 정종문 셰프의 관리하에 100% 순 메밀면으로 만들어 낸다. 서령 순면, 비빔 순면, 들기름 순면으로 맛에 변주를 주어도 고유의 메밀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정갈하게 담긴 면에 곁들여 나오는 만두와 항정 제육이 더욱 풍성한 느낌을 선사한다.

© ALT.a

알트에이는100% 식물성 재료와 대체육을 사용해 중식을 만드는 곳이다. 중식인데 비건식이라니? 고기를 넣지 않은 중식은 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비건식이 낯선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맛은 기본이고 기름기가 적어 소화도 잘 되는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탕수육과 유린육 등 대체육을 사용했다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쫄깃한 튀김 요리는 물론 비건 짬뽕까지 맛볼 수 있다. 비건식으로서도, 중식으로서도 훌륭한 식당이다.

© Okdol Hyeonok

오로지 메밀만을 사용해 씹을수록 메밀의 구수함이 느껴지는 순면에 고소하고 진한 육수와 풍부한 메밀향을 느낄 수 있는 옥돌현옥. 생긴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평양냉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호평을 받는 곳이다. 두부가 많이 들어가 구수한 만두를 비롯해 어복쟁반과 가자미식해도 인기 메뉴이다. 콜키지를 지불하면 와인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슴슴하지만 깊은 맛을 즐겨보시길.

© Youhan

유한은 작지만 세련된 타이 비스트로다. 한남동 골목 안 깊숙이 숨어 있어 초행길이면 찾기가 쉽지 않다. 태국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돌아온 김유한 셰프의 공간으로, 이름은 익숙하지만 처음 접하는 메뉴를 선보인다. 태국식 소시지와 직접 만든 육포, 구운 오리 가슴살과 제철 사시미, 여기에 태국식 그린 소스를 올린 요리까지 다양한 맛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요리와 궁합이 좋은 내추럴 와인과 사케도 추천받을 수 있으니 함께 즐기기를 추천한다.

‘2025 빕 구르망’ 부산 지역 신규 선정 레스토랑 4 곳

© 100.1.Pyeongnaeng

백일평냉은 딱 100일만 운영하는 냉면집으로 2023년 하반기에 큰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냉면 맛에 대한 확신이 분명했던 곽동훈 대표는 2024년 3월 3일 '뛰어날 백'과 '편안할 일'을 합친 '백일'이라는 이름의 평양냉면집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전국 각지를 돌며 유명 평양냉면집의 맛을 연구한 끝에 백일평냉 고유의 맛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섬세하며 은은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육수 한 모금에서 이곳의 냉면 맛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냉면 외에도 접시 불고기, 어복쟁반, 만두 같은 한식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술자리로도 안성맞춤이다.

© Bibijae

비빔밥은 그 식재료의 구성에 따라 다양한 맛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매력적인 한식이다. 비비재는 이처럼 다양한 식재료의 조합을 통해 색다른 맛의 비빔밥을 선보이는 곳이다. 기본이 되는 전통적 비빔밥 외에 제철 식재료를 독창적으로 조합해 만든 비빔밥 등 익숙하지만 흥미로운 비빔밥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하나, 모든 비빔밥 메뉴를 따끈따끈한 돌솥비빔밥으로 변경할 수 있어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평범한 비빔밥에 다양한 맛의 색채를 입히고 있는 비비재의 노력이 흥미롭다.

© Jeongjitgan

'정짓간'은 '부엌'의 경상도 방언이다. 2011년 문을 연 정짓간은 부산식 돼지국밥 전문점이다. 국밥에 들어가는 육수를 매일 직접 끓여 준비하는데 진한 사골국같이 뽀얀 국물은 깔끔하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국밥에 듬뿍 올라가 있는 얇고 부들부들한 고기와 부속 고기, 순대 등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항정살로 만든 수육과 막국수도 이곳의 대표 메뉴. 24시간 운영한다.

© Hanwolgwan

한월관의 곰탕 한 그릇에는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과 그 맛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 한월관에서는 식용으로 키운 미경산 한우 암소만을 사용한 덕분에 곰탕 국물에서 특유의 은은한 육향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곰탕은 맑은 고기 육수 또는 진한 사골 육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곰탕에 올라가는 양지와 차돌, 도가니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곰탕 한 그릇만으로도 다양한 한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유기그릇에 정갈하게 제공되는 김치를 비롯한 기본 찬들도 곰탕의 맛과 잘 어울린다.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한겨울 추위 녹이는 돼지국밥 맛집 6곳

[미쉐린가이드] 한겨울 추위 녹이는 돼지국밥 맛집 6곳

입동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어느새 공기는 한층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올해 입춘은 7년 만에 가장 혹독한 추위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매서운 강풍이 살갗을 베듯 스며듭니다. 한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부르는 문턱이 이토록 차갑다니.

이런 날에는 뜨끈한 한 끼가 절실히 그리워집니다. 중국에는 깊고 진한 뉴러우탕이, 일본에는 고소한 돈코츠라멘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든든한 돼지국밥이 있습니다. 뽀얀 국물에 밥을 말아 한 숟갈 뜨는 순간, 얼어붙은 몸도 마음도 서서히 녹아갑니다.

돼지국밥은 그 재료에서부터 세계의 다른 음식들과 닮아 있습니다. 고기와 부산물을 주재료로 삼아 깊은 풍미를 끌어내지만, 돼지국밥만의 독특함은 다른 데 있습니다. 돌솥밥이나 공기밥과 함께 제공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받는 돼지국밥은 부산의 정서를 품은 음식입니다. "부산 사람이 400만 명이면, 400만 명이 먹는 방법이 다 달라요." 합천국밥집 2대 천기정 셰프의 이 말은 돼지국밥의 본질을 함축적으로 보여줍니다. 돼지국밥은 정형화된 방식이 없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무한히 변주될 수 있는, 그야말로 '개인의 음식'입니다. 국밥 한 그릇과 함께 나오는 다양한 반찬을 취향껏 더해, 그날의 기분과 입맛에 따라 만들어지는 하나의 세계.

미쉐린에서 주목한 돼지국밥 레스토랑들은 이 음식의 무한한 가능성을 어떻게 풀어냈을까요? 돼지국밥을 제대로 즐기는 팁도 레스토랑마다 다릅니다. 각 레스토랑의 셰프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돼지국밥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그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줍니다.

이제 돼지국밥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여섯 곳의 미쉐린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각기 다른 조리법과 특별한 맛 속에서 돼지국밥의 진가를 발견해보세요.

부산

ⓒ 나막집

ⓒ 나막집

나막집

돼지고기랑 잘 맞는 생강을 육수에 더하고 마지막에는 생강 고명을 얹어 보양식으로서의 가치도 더했습니다. 이성훈 셰프는 요리의 출발점이 가족 모두를 위한 고민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메뉴 개발에 큰 영향을 준 장인어른을 회상하며 “장인어른께서는 저를 늘 격려해 주셨고, 저희 요리에 든든한 동력이 되어 주셨습니다. 돌아가신 지금도 그분의 조언과 지지가 여전히 국밥 속에 살아 있다고 믿습니다”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특정 쌀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신동진 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쌀은 씹는 식감이 탱글탱글하고 수분감이 풍부하여 육수와의 조화가 뛰어납니다”라며, 국밥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쌀을 꼽았습니다.

최원재 매니저도 나막집 국밥의 특징으로 자극적인 맛을 지양하고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을 강조했습니다. “저희 국밥은 기본 간이 되어 있어 다대기와 같은 양념을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소금과 후추만 준비해 손님들이 각자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배추김치, 겉절이, 깍두기가 제공되며, 채소를 주재료로 하고 소량의 돈사골을 더한 육수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나막집의 국밥은 하루 100리터만 정성껏 끓여냅니다. 단 한 그릇에도 깊은 진심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하죠." 이성훈 셰프는 요리에 담긴 철학을 이야기하며, 한국적인 정서를 완성하기 위해 백자 뚜껑 그릇을 찾아 오랜 시간 노력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뚜껑이 있는 그릇을 보면 엄마가 끓여주던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의 따뜻함이 떠오릅니다. 이런 작은 요소들이 모여 한국적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한 그릇의 국밥이 품은 특별한 의미를 전했습니다.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분포로 145

© 안목

안목

김관민 오너셰프가 제안하는 돼지국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기본 국물을 그대로 음미하며 육수 본연의 맛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 테이블에 마련된 마늘 다지기를 활용하여 신선한 마늘을 더하면 국물의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마지막으로 다대기를 조금씩 추가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게 국물의 깊은 맛을 완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육수는 돼지뼈만을 사용하여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는 순수한 방식으로 끓여냅니다. 평가원의 언급처럼, 이 육수는 손님들로부터 닭국물을 연상케 하거나 다양한 맛을 떠올리게 한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셰프는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사골 육수의 진함과 깔끔함을 동시에 추구한 결과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그는 설렁탕의 진함과 갈비탕의 깔끔함 사이, 즉 중간 농도의 국물을 선호하며 이를 기반으로 육수를 완성했다고 전합니다.

안목은 국밥에 들어가는 소스 또한 직접 만들어 사용합니다. 간장과 소금, 다양한 채소를 조화롭게 활용하여 전통 돼지국밥에 새로운 깊이와 풍미를 더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돼지국밥의 전통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보다 세련된 맛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손님들에게 돼지국밥이 부산의 전통 음식인 동시에 냄새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요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분포로 145

© 합천국밥집

합천국밥집

합천국밥집의 돼지국밥은 고기 토렴의 정교한 노하우를 통해 잡내를 제거하고, 돼지고기의 풍미를 최대한 살린 맑은 국물이 특징입니다. 대대로 이어져 온 이 레시피는 합천국밥집만의 고유한 시그니처로, 1대 셰프이자 오너 셰프였던 천병철 대표가 꾸준히 다듬어왔으며, 현재는 천기정 헤드 셰프에게 전수되었습니다.

반찬은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구지 무침(부추 무침), 멍게, 고추마늘, 쌈장, 양파, 새우젓 등이 제공되며, 이 반찬과 곁들임들로 각자의 돼지국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천기정 셰프는 “부산 사람이 400만 명이면 400만 명이 먹는 방법이 다 달라요.”라고 말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깔끔하게 먹는 방법을 선호하신다면, 부산 출신 아티스트 필독이 추천한 방식을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11시부터 13시까지는 1인 식사가 불가능하니 방문 계획 시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로 235

서울

© 옥동식

옥동식

한준희 헤드 셰프는 특제 양념에 고기를 찍어 먼저 맛보기를 권합니다. 테이블 위에는 오너 셰프의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배추김치 단 한 가지가 놓여 있습니다. 이 김치는 국산 쌀로 물을 적게 넣어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과 함께 즐길 때 어우러짐이 돋보입니다. 단출한 구성 속에서도 음식의 본질적인 매력을 전달하려는 의도가 느껴집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7길 44-10

© 광화문국밥

광화문국밥

밥 한 그릇이 국물과 함께 조용히 놓이면, 담백한 본연의 맛으로 즐길 수도 있고, 다대기를 더해 약간의 매콤함을 얹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반찬으로는 깍두기, 젓갈, 부추마늘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부추 고명을 올려 고기 한 점을 함께 먹으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의 작은 축제가 벌어집니다. 그 안에 담긴 조화와 단순함은 오롯이 각자의 몫으로 남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53

© 안암

안암

국밥과 함께 제공되는 김치 또한 별미지만, 돼지국밥을 중심으로 개발된 곁들임 메뉴를 맛본다면 또 다른 ‘안암화’된 한상 차림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로는 ‘라임을 곁들인 제육’과 ‘바위튀김’이 있습니다.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에 독창적인 변주를 더한 곁들임 메뉴들은 코스 요리와 같은 구성을 이루며, 즐기는 방법 또한 이색적입니다.

안암의 시작은 뜻밖에도 등갈비 김치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여기서 셰프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안암만의 돼지국밥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내 취향을 소개해봐도 될까?” 하는 셰프의 고민은 돼지국밥의 독창성을 한층 더 강화하였고,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리된 부드러운 돼지고기에 초점을 맞추는 과정에서 식감의 다양성을 유지하고자 신동진쌀과 찰보리를 함께 사용하여 탄수화물의 단맛과 쫀득한 식감을 살렸습니다.

안암은 오너셰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으로 불리기를 원하는 공간입니다. 이들은 돼지국밥에 새로운 다양성을 더하고자 노력하며, 함께 맛있다고 공감해주는 이들과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돼지국밥을 개발하는 데 정진하고 있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길 10

신선한 시각으로 맛있는 글을 씁니다.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5 에디션, 2월 27일 발표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5 에디션, 2월 27일 발표

– 한국 미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전 세계에 알리고, 여행객들과 미식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 선사 – 오는 2월 27일(목), 웨스틴 조선 서울서‘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발표

2025년 1월 23일 – 세계적인 레스토랑 및 호텔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가 다가오는 2월 27일(목),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의 공식 발간을 위한 미쉐린 가이드 세레모니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서울 및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이 동시에 공개된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식으로 만나는 한국 (Taste Korea, Feel Korea)’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미쉐린 가이드 세레모니 서울 & 부산 2025’ 행사를 통해 한국 미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전 세계에 알리고, 여행객을 포함한 미식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2025 에디션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지속가능한 미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 레스토랑, 이 밖에 모든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등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올해 새롭게 선정한 서울 및 부산 지역의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미쉐린 가이드는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레스토랑들의 재능과 헌신을 격려하는 미쉐린 어워드를 수여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미쉐린 서비스 어워드(MICHELIN Service Award) 를 비롯해, 미쉐린 가이드의 글로벌 파트너인 블랑팡 (Blancpain)과 함께 미쉐린 멘토 셰프 어워드(MICHELIN Mentor Chef Award) ,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의 공식 샴페인 파트너인 메종 멈 RSRV와 함께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MICHELIN Sommelier Award) 가 발표될 예정이다.

발간을 축하하는 갈라 디너에는 국내 최정상 셰프들뿐만 아니라 대만 및 싱가포르 등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지닌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셰프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의 트렌디하고 세련된 모습을 담아낸 색다른 미식 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무엇보다 미식을 향한 셰프들의 노고와 헌신을 감사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의 공식 파트너로는 부산관광공사, 블랑팡(Blancpain), 우량예(Wuliangye), 네스프레소(Nespresso), 제네시스, 네이버, 에비앙(Evian), 신세계백화점, 일품진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메종 멈 RSRV(Maison Mumm RSRV), 아벨라워(Aberlour)가, 발간행사 서포터로는 웨스틴 조선 서울과 샤또에도멘(Chateau et Domaine)이 참여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공식 파트너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5 에디션, 2월 27일 발표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5 신규 레스토랑 16곳 선공개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5 신규 레스토랑 16곳 선공개

미쉐린 가이드 선공개는 공식 발간 행사에 앞서 미쉐린 가이드에 새로이 추가될 레스토랑의 일부를 사전에 공개하는 자리이다. 미쉐린 가이드 2025 에디션에 소개될 레스토랑 선공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홈페이지와 글로벌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되며, 신규 레스토랑명에는 ‘New’라는 아이콘이 함께 표기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레스토랑의 선정 결과 — 미쉐린 스타, 빕 구르망, 그리고 미쉐린 그린 스타 — 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발간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가 나오기 전, 다른 미식가들이 움직이기 전에 발 빠르게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세계적인 미쉐린의 평가원들이 선정한 신규 레스토랑을 공개한다.

8월 미쉐린 가이드가 소개한 8곳의 새로운 서울 레스토랑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다채로운 문화를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평양냉면의 깊은 풍미부터 숙성 소고기의 육즙이 터지는 짜릿함, 토종닭 야키토리의 이색적인 조합, 미나리 곰탕의 향긋함까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요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일식 코스는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게 해주고, 콜라겐 사골 곰탕은 깊은 국물 맛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태국 음식의 매콤한 향과 비건 중식의 담백함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8곳의 레스토랑은 미식가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독특한 맛과 분위기는 미쉐린 가이드가 추천하는 최고의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곰탕랩 (출처: 곰탕랩)

곰탕랩 (출처: 곰탕랩)

곰탕랩

곰탕랩은 그 이름처럼 곰탕을 연구하고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하는 곳이다. 임정식 셰프는 평화옥 시절부터 국물 연구에 줄곧 매진해 왔다. 사골과 스지, 우족, 꼬리를 10시간 넘게 고아 걸쭉하게 만든 콜라겐 사골 곰탕이 그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먹고 나면 콜라겐의 점성이 입술에서 꾸덕꾸덕하게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식감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밑간이 잘 된 국물이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고기만 넣은 맑은 고기곰탕과 매운 양곰탕 등 메뉴 선택의 폭도 넓다. 콜라겐 사골 곰탕은 하루 20그릇만 판매하니 개점 시간에 맞춰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키라메키 (출처: 키라메키)

키라메키 (출처: 키라메키)

키라메키

밥을 메인으로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일식당이다. 원래 밥이 메인 아닌가 했지만 여러 가지 코스를 직접 먹어 보니 다양한 요리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라메키는 일본식 와쇼쿠를 바탕으로, 따뜻한 가이세키 요리를 제철 재료를 사용해 다양하게 선보인다. 솥밥이 나온 뒤에는 흰 쌀밥 위에 올린 작은 요리들이 다채롭게 제공되는데 쌀의 향미와 함께 입안을 맴도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능동미나리 (출처: 능동미나리)

능동미나리 (출처: 능동미나리)

능동미나리

능동미나리의 곰탕은 초록색 미나리가 수북하게 쌓여 있어 얼핏 보면 이게 탕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맑고 깔끔한 국물에 미나리의 알싸한 맛이 시원함을 배가시키는 이 곰탕은 그날그날 도축한 신선한 한우와 맑은 물에서 키운 미나리를 사용하여 담백하고 잡내가 없다. 입장하려면 늘 대기를 해야 하지만 한입 맛보면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맛이다.

마나오 (출처: 마나오)

마나오 (출처: 마나오)

마나오

마나오에 처음 들어서면 태국에서 직접 가져온 갖가지 소품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코스에 들어가는 메뉴를 작은 포션으로 구성해 다양한 요리를 한꺼번에 맛보는 재미가 있다. 태국 본토의 맛과 특유의 매운맛을 잘 살렸다. 고기와 해산물을 숯불 그릴에서 바로바로 구워 내는 것도 특징이다. '마나오(Manao)'는 태국어로 '라임'을 뜻하는데 그 이름처럼 깔끔한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알트에이 (출처: 알트에이)

알트에이 (출처: 알트에이)

알트에이

100% 식물성 재료와 대체육을 사용해 중식을 만드는 곳이다. 중식인데 비건식이라니? 고기를 넣지 않은 중식은 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비건식이 낯선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맛은 기본이고 기름기가 적어 소화도 잘되는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탕수육과 유린육 등 대체육을 사용했다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쫄깃한 튀김 요리는 물론 비건 짬뽕까지 맛볼 수 있다. 비건식으로서도, 중식으로서도 훌륭한 식당이다.

야키토리 키유 (출처: 야키토리 키유)

야키토리 키유 (출처: 야키토리 키유)

야키토리 키유

닭을 굽는 셰프들의 분주한 손놀림과 은은하게 익어 가는 토종닭 야키토리의 향이 그윽하게 공간을 채우는 곳. 토종닭의 다양한 부위를 그 특성에 맞게 구워 내는 셰프들의 능숙한 솜씨가 음식의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한약재를 먹여 자연 친화적으로 키운 닭을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질 좋은 부위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뱃속에서 계란이 만들어지고 있는 암탉을 잡아야만 얻을 수 있는 미숙란 쵸친(일본어로 ‘호롱불’을 뜻한다)에서 재료의 신선함을 확신하게 된다. 토종닭의 특성을 연구해 야키토리의 맛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우진명, 전주환 셰프의 키유는 야키토리를 즐기기에 더없이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옥돌현옥 (출처: 옥돌현옥)

옥돌현옥 (출처: 옥돌현옥)

옥돌현옥

오로지 메밀만을 사용해 씹을수록 메밀의 구수함이 느껴지는 순면에 고소하고 진한 육수와 풍부한 메밀향을 느낄 수 있는 옥돌현옥. 생긴 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평양냉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호평을 받는 곳이다. 두부가 많이 들어가 구수한 만두를 비롯해 어복쟁반과 가자미식해도 인기 메뉴이다. 콜키지를 지불하면 와인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슴슴하지만 깊은 맛을 즐겨보시길.

RMW Carne (출처: RMW Carne)

RMW Carne (출처: RMW Carne)

개조한 구옥의 2층에 위치한 RMW Carne는 장소가 넓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아담한 장소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스테이크의 굽기 정도를 표시하는 레어(Rare), 미디움(Medium), 웰던(Well-done)에서 머릿글자를 딴 RMW는 다양한 소고기 품종과 부위를 건조 숙성하여 손님상에 올린다. 직접 만든 살라미, 쵸리조, 파스트라미, 소시지 같은 샤퀴테리도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고기 외에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야채 구이, 파스타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겐 (출처: 가겐)

가겐 (출처: 가겐)

가겐

니시무라멘 (출처: 니시무라멘)

니시무라멘 (출처: 니시무라멘)

니시무라멘

리알토 (출처: 리알토)

리알토 (출처: 리알토)

리알토

면서울 (출처: 면서울)

면서울 (출처: 면서울)

면서울

미필담 (출처: 미필담)

미필담 (출처: 미필담)

미필담

산로 (출처: 산로)

산로 (출처: 산로)

산로

에스콘디도 (출처: 에스콘디도)

에스콘디도 (출처: 에스콘디도)

에스콘디도

주052 (출처: 주052)

주052 (출처: 주052)

주052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셀렉션 발표, 미토우·레스토랑 알렌 2스타 진입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셀렉션 발표, 미토우·레스토랑 알렌 2스타 진입

미쉐린 가이드는2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한국의 새로운 미식 명소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를 발표했다. 이번 2024 에디션에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뛰어난 해양 환경과 오랜 역사 속에서 고유의 미식 문화를 발전시켜 온 부산이 첫 발간 도시로 합류했으며 서울 177곳, 부산 43곳 총 220곳의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서울에서는 지난 수년간 많은 셰프들과 레스토랑 전문가들이 탁월한 창의력과 우수성을 발휘해 왔다. 미쉐린 1스타에서 미쉐린 2스타로 새롭게 진입한 레스토랑 2곳과 새로운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3곳을 포함해 총 33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전체적으로는 22곳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추가됐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중심으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이 미식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했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부산 에디션의 첫 발간에는 총 43곳의 부산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에 합류했으며, 여기에는 3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15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 첫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4"

3곳의 1스타 레스토랑, 15곳의 빕 구르망 포함 총 43곳의 레스토랑 선정

2017년 에디션 첫 발간 이후 8회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 총 177개의 레스토랑 명단 중 새로운 레스토랑 22곳 추가 새로운 1스타 레스토랑 3곳 탄생, 레스토랑 2곳 1스타에서 2스타로 지난 14일, 6곳 추가된 총 57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 발표 

3곳의 그린 스타 중 부산에서 첫 그린 스타 레스토랑 선정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그간 한국 미식 문화의 역동적인 진화를 계속 지켜봐 온 미쉐린 가이드가 이곳 부산의 다이닝 씬을 조명하게 되어 큰 기쁨을 느낀다"며 "부산이 서울과 더불어 전 세계에 다채로운 미식 문화뿐 아니라 영감을 주는 멋진 호텔들과 함께 미식가와 여행객들 모두에게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곳의 1스타 레스토랑이 미쉐린 2스타로 새롭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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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우(Mitou)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일본 전통 요리를 표현하는 미토우의 권영운, 김보미 셰프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일본 전통요리를 선보인다. 이들은 미토우의 요리에 계절감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며, 미토우의 요리에 쓰이는 닭과 달걀, 쌀과 채소는 모두 셰프의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공급받고 있다. 미토우의 요리에서는 셰프가 요리를 공부하며 얻었다는 수련자의 진중함과 겸손함, 정진하는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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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알렌(Restaurant Allen) 서현민 셰프가 이끄는 레스토랑 알렌은 정교함과 정성이 빚어낸 현대적 퀴진의 세련미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복잡한 맛을 표현하기보다 식재료의 특성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셰프의 감각과 스킬은 알렌만의 강점이자 흥미로운 다이닝 포인트이다. 아울러 레스토랑의 흠잡을 데 없는 팀워크 덕분에 고객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요리에 계절을 담아내는 알렌만의 스타일에서 남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3곳의 서울 레스토랑이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에 새롭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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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호(Vinho) 전성빈 셰프와 김진호 소믈리에가 이끄는 빈호는 탁 트인 통창과 오픈 주방에 길쭉한 테이블이 마치 여럿이 함께 식사하며 와인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방대한 와인 리스트는 기본이고, 세심한 서비스와 음식의 페어링, 제철 재료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진한 소스 등을 통해 현대적인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와인과 함께 한다면 음식의 매력이 배가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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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빈(Haobin) ‘귀한 손님’을 뜻하는 ‘호빈’은 고객과 함께 요리의 길을 걸어온 후덕죽 셰프가 자신의 고객을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어향통해삼, 팔진초면 등 호빈을 대표하는 요리는 여럿 있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불도장이야말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불도장은 지금도 그를 대표하는 요리일 정도로 상징성이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요리와 더불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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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레션(L'impression) 정제된, 그리고 본질이라는 두 단어를 모토로 최근 윤태균 셰프의 리더십 아래 다시 문을 연 임프레션은 장소는 그대로이지만 구성원과 음식의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어 전혀 다른 레스토랑으로 재탄생했다.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해 직관적인 맛을 선보이면서도 소스에 다채롭고 풍부한 맛과 향을 가미해 주 재료를 섬세하게 부각시킨다. 플레이팅은 언뜻 정제되어 보이지만 다양하고 미묘한 소스를 음미하다 보면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느끼게 된다. 셰프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직관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부산에서 3곳의 미쉐린1스타 레스토랑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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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트레이닝 받은 김완규 셰프와 그의 일본인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모리(Mori)는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함께 훌륭한 정통 일본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인다. 김완규 셰프는 부산의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농산물을 사용하여 섬세한 요리를 능숙하게 준비하여 그의 놀라운 요리 균형과 리듬을 보여준다. 셰프의 세심한 요리에 더해지는 아내의 세심한 서비스로 향상된 아늑한 분위기에서 진정한 일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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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고개에 자리잡은 피오또(Fiotto)는 한국 재료를 기반으로 자가제면 파스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비스트로로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오직 파스타에만 집중하지만, 그들의 요리가 선사하는 다양한 맛은 매우 만족스럽다. 화학 조미료와 공산품이 아닌 전국 각지의 재료를 기반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내는 요리를 선보이며, 집에서 만든 또는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를 우선시하여 독특하고 지속 가능한 식사 경험을 만들어낸다.

PALATE.jpg

팔레트(Palate)는 김재훈 셰프의 다양한 요리 경험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아방가르드한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고향인 부산에 레스토랑을 오픈한 이래, 김재훈 셰프는 레스토랑의 컨셉에 신선함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실험적인 요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용호만 부두와 광안대교를 포함한 그림 같은 도시 전망은 팔레트의 훌륭한 파트너로서의 큰 매력을 만들어낸다.

그린 스타에 부산 레스토랑1곳 추가 – 총 3곳의 그린 스타 레스토랑 선정

3가지 미쉐린 특별상 수여 (MICHELIN Special Awards)

2024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 김진호 소믈리에 (빈호)

2024 미쉐린 멘토 셰프 어워드: 후덕죽 셰프 (호빈)

2024 미쉐린 서비스 어워드: 이타닉 가든 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년 레스토랑 셀렉션 한눈에 보기

한편,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 수록된 모든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 및 앱 상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레스토랑 외에도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개성 넘치고 즐거운 경험들을 누릴 수 있는 호텔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식 분야는 물론, 호텔의 새로운 기준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미쉐린 가이드 웹 사이트와 앱을 통해 모든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과 호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미쉐린 소개 미쉐린은 고객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타이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설계하고 판매하며 고객의 이동성을 지속 가능 하게 향상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업이다. 더 풍요롭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 지도와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 재료들을 개발하고 있다. 본사는 프랑스 끌레르몽페랑(Clermont-Ferrand)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77 개국에서 12 만 4 천7백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전세계에 68개 타이어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약 1억7천3백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쉐린 그룹에서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빨간색 표지의 소책자로, 오늘날까지 엄격하고 공정한 방식을 유지해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다. 전문 평가원은 일본, 미국, 중국, 유럽 어디에서든 이러한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 평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파리, 도쿄, 뉴욕 등 어느 곳의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동일한 등급의 레스토랑에서는 같은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빕 구르망 72곳 선정, 신규 21곳 포함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빕 구르망 72곳 선정, 신규 21곳 포함

미쉐린 가이드가 새롭게 빕구르망 리스트를 발표했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는 식당은 언제나처럼, 익명의 인스펙터가 평가한다. 여섯개의 서울 소재 식당이 새로운 빕구르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15개의 부산 소재 식당 또한 새롭게 포함되었다. 서울과 부산을 모두 합치면, 빕구르망 레스토랑은 총 72개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그간 한국 미식 문화의 역동적인 진화를 계속 지켜봐 온 미쉐린 가이드가 이곳 부산의 다이닝 씬을 조명하게 되어 큰 기쁨을 느낀다"며 "부산이 서울과 더불어 전 세계에 다채로운 미식 문화뿐 아니라 영감을 주는 멋진 호텔들과 함께 미식가와 여행객들 모두에게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빕구르망

Restaurant 레스토랑

Cuisine Type 요리유형

Kyewol Gomtang 계월곰탕 (newly awarded)

Gomtang 곰탕

Damtaek 담택 (newly awarded)

Ramen 라멘

Mattdol 맷돌 (newly awarded)

Mexican 멕시칸

Sarukame 사루카메 (newly awarded)

Ramen 라멘

Anam 안암 (newly awarded)

Dwaeji-Gukbap 돼지국밥

Horapa 호라파 (newly awarded)

Thai 타이

Gaeseong Mandu Koong 개성만두 궁

Mandu 만두

Gebangsikdang 게방식당

Gejang 게장

Gwanghwamun Gukbap 광화문 국밥

Dwaeji-Gukbap 돼지국밥

Kyodaiya 교다이야

Udon 우동

Kyoyang Siksa 교양식사

Barbecue 바비큐

Goobok Mandu 구복만두

Dim sum 딤섬

Geumdwaeji Sikdang 금돼지식당

Barbecue 바비큐

A Flower Blossom on the Rice 꽃, 밥에피다

Korean 한식

Ggupdang 꿉당

Barbecue 바비큐

Nampo Myeonok 남포면옥

Naengmyeon 냉면

Daesungjip 대성집

Doganitang 도가니탕

Mapo Ok 마포옥

Seolleongtang 설렁탕

Mandujip 만두집

Mandu 만두

Manjok Ohyang Jokbal 만족오향족발

Jokbal 족발

Menten 멘텐

Ramen 라멘

Myeongdong Kyoja 명동 교자

Kalguksu 칼국수

Mijin 미진

Memil-Guksu 메밀국수

Base is nice 베이스 이즈 나이스

Vegetarian 베지테리안

Bongsanok 봉산옥

Mandu 만두

Buchon Yukhoe 부촌육회

Yukhoe 육회

Samcheongdong Sujebi 삼청동 수제비

Sujebi 수제비

Soi Mao 소이연남마오

Thai 타이

Subaru 스바루

Soba 소바

Yangyang Memil Makguksu 양양 메밀 막국수

Memil-Guksu 메밀국수

Egg & Flour 에그 앤 플라워

Italian 이탤리언

Yukjeon Hoekwan 역전회관

Bulgogi 불고기

Oreno Ramen 오레노 라멘

Ramen 라멘

Okdongsik 옥동식

Dwaeji-Gukbap 돼지국밥

Yonggeumok 용금옥

Chueotang 추어탕

Woo Lae Oak 우래옥

Naengmyeon 냉면

Niroumianguan 우육면관

Noodles 국수

One degree North 원 디그리 노스

Asian 아시안

Yurimmyeon 유림면

Memil-Guksu 메밀국수

Limbyungjoo Sandong Kalguksu 임병주 산동 칼국수

Kalguksu 칼국수

Jaha Son Mandu 자하 손만두

Mandu 만두

Jeongmyeon 정면

Noodles 국수

Tasty Cube 정육면체

Noodles 국수

Jungin Myeonok 정인면옥

Naengmyeon 냉면

Jinmi Pyeongyang Naengmyeon 진미 평양냉면

Naengmyeon 냉면

Jin Jin 진진

Chinese 중식

Tuk Tuk Noodle Thai 툭툭 누들 타이

Thai 타이

Tim Ho Wan 팀호완

Dim sum 딤섬

FAGP 팩피

Italian 이탤리언

Pildong Myeonok 필동면옥

Naengmyeon 냉면

Hadongkwan 하동관

Gomtang 곰탕

Halmaejip 할매집

Jokbal 족발

Hapjeongok 합정옥

Gomtang 곰탕

Hyun Udon 현우동

Udon 우동

Hwa Hae Dang 화해당

Gejang 게장

Hwanggeum Kongbat 황금콩밭

Dubu 두부

Hwangsaengga Kalguksu 황생가 칼국수

Kalguksu 칼국수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4 빕구르망

Restaurant 레스토랑

Cuisine Type 요리유형

Mangetsu 나가하마 만게츠 (newly awarded)

Ramen 라멘

Niurou mian guan zi 뉴러우멘관즈 (newly awarded)

Taiwanese 타이완

Damiok 담미옥 (newly awarded)

Naengmyeon 냉면

Tokyo Babsang 동경밥상 (newly awarded)

Unagi / Freshwater Eel 장어

Loveurth 러브얼스 (newly awarded)

Vegan 비건

Bao Haus 바오하우스 (newly awarded)

Taiwanese 타이완

Buda Myeonoak 부다면옥 (newly awarded)

Naengmyeon 냉면

Shunsai Kubo 슌사이 쿠보 (newly awarded)

Unagi / Freshwater Eel 장어

ARP 아르프 (newly awarded)

Vegan 비건

Anmok 안목 (newly awarded)

Dwaeji-Gukbap 돼지국밥

Yakitori Onjung 야키토리 온정 (newly awarded)

Yakitori 야키토리

Cor Pasta bar 코르 파스타바 (newly awarded)

Italian 이탤리언

PILI PILI 피리피리 (newly awarded)

Thai 타이

Hapcheon Gukbapjip 합천국밥집 (newly awarded)

Dwaeji-Gukbap 돼지국밥

Haemok 해목 (newly awarded)

Japanese 일식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4 빕 구르망 57곳 발표, 신규 6곳 추가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4 빕 구르망 57곳 발표, 신규 6곳 추가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 발간에 앞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올해는 2월 22일 진행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 발간 행사를 통해 풍부한 해양 환경과 지역적 특색이 담긴 부산 지역의 빕 구르망도 곧 공개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참고 기사: 빕 구르망이란?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합니다. 1997년 미쉐린 가이드에 빕 구르망 픽토그램이 공식 소개된 이후 전세계 미식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스타 레스토랑을 평가할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으며 빕 구르망 레스토랑 발굴과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총 57곳입니다. 선정된 곳들은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며, 한층 성숙해진 서울의 미식 문화를 보여줍니다.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6곳 역시 전통 한식부터 태국, 멕시칸, 라멘 등 세계 별미들로 다채로운 서울의 다이닝 문화에 개성을 더했으며, 특히 젊은 셰프들의 약진과 함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난 다양한 시도도 눈에 띕니다.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4 빕 구르망 57곳 발표, 신규 6곳 추가

선정된 57 곳의 레스토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와 미쉐린 가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iOS/안드로이드)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도시 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천엔)을 기준으로 부여되는데, 현재 서울의 경우 평균 4만 5천원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이 이루어집니다.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에디션, 2월 22일 시그니엘 부산서 공개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에디션, 2월 22일 시그니엘 부산서 공개

– 내년 2월 22일, 시그니엘 부산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 발간 행사 개최 – 국내 두 번째 발간 도시로 합류한 부산의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첫 공개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가 오는 2024년 2월 2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 ‘미식의 물결, 서울에서 부산으로(Luminous Culinary Waves)’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발간 행사에서는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 레스토랑들이 서울 에디션과 함께 처음 공개된다.

미쉐린 가이드는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첫 발간 이후 전 세계에 서울의 미식을 소개한 이래 부산의 미식 문화와 환경을 지속 관찰하고 가능성을 평가해왔다. 그리고 지난 6월, 뛰어난 해양 환경과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바탕으로 미식 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을 서울에 이은 두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지속가능한 미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 ‘미쉐린 셀렉션’ 등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공정하게 선정한 서울, 부산 지역의 다채로운 레스토랑들이 소개된다.

발간을 축하하는 갈라 디너에는 국내 최정상의 셰프들과 함께 스웨덴, 독일, 일본 등 해외 각지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셰프들이 참여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의 공식 파트너로는 부산관광공사, 제네시스(Genesis), 블랑팡 (Blancpain), 네스프레소 (Nespresso), 네이버(NAVER), 에비앙 (Evian), RSRV와 이번 발간부터 일품진로가 새롭게 참여하며, 발간행사 파트너로는 아벨라워(Aberlour), 발간행사 서포터로 시그니엘 부산과 셀라 프리베 (Cellar Privee) 가 참여한다.

미쉐린 가이드는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열정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은 레스토랑들의 재능과 헌신을 격려하는 미쉐린 어워드를 올해도 수여한다. 미쉐린 가이드의 글로벌 파트너인 블랑팡 (Blancpain)와 함께 미쉐린 멘토 셰프 어워드(MICHELIN Mentor Chef Award)를,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의 공식 샴페인 파트너인RSRV와 함께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MICHELIN Sommelier Award)를 전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올해 처음으로 미쉐린 서비스 어워드(MICHELIN Service Award)도 선보일 예정이다.

1900년 첫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는 자동차로 여행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다양한 레스토랑과 숙소의 정보를 담은 리뷰 가이드로 시작된 미식 안내서다. 현재까지도 미쉐린 가이드는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 기준으로 최고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선정해 전세계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일반 독자들에게 최고의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로서 그 명성을 얻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 공식 파트너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에디션, 2월 22일 시그니엘 부산서 공개

출처: Michelin Guide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4 신규 레스토랑 20곳 선공개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4 신규 레스토랑 20곳 선공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미쉐린 가이드 선공개는 공식 발간 행사에 앞서 미쉐린 가이드에 새로이 추가될 레스토랑의 일부를 사전에 공개하는 자리이다.

미쉐린 가이드 2024 에디션에 소개될 레스토랑 선공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홈페이지와 글로벌 모바일 앱을 통해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공개되며, 신규 레스토랑명에는 ‘New’라는 아이콘이 함께 표기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레스토랑의 선정 결과(미쉐린 스타, 빕 구르망, 그린스타, 선정 레스토랑)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발간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가 나오기 전, 다른 미식가들이 움직이기 전에 발 빠르게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세계적인 미쉐린의 평가원들이 선정한 신규 레스토랑 공개한다.

관련기사: [선공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023년 10월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다양한 나라의 퀴진에 한국의 식재료를 더해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세 곳의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마테르

김영빈 셰프는 발효라는 요리 기법을 중심으로, 자신이 먹고 자란 한식 요리와 아시안 요리, 그리고 셰프로서 경험한 웨스턴 퀴진과 노르딕 퀴진을 자유롭게 재해석한 요리를 마테르에서 선보이고 있다. 그는 발효를 통해 식재료의 풍미와 식감에 독특한 변화를 입히고 이렇게 완성된 식재료를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요리에 활용함으로써 발효의 풍미를 다채롭게 표현한다. 이러한 시도에서 산미와 감칠맛을 조화시키려는 셰프의 의도와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발효 식품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한국에서 발효 음식의 다양한 묘미를 표현하고 맛의 조화를 꾀하고자 하는 마테르의 여러 시도가 무척 흥미롭다.

마테르  (출처: 마테르)

마테르 (출처: 마테르)

에쌍스

클래식한 프렌치 요리로 잘 알려졌던 쏠레이의 김영선 셰프는 우여곡절 끝에 쏠레이에서의 여정을 정리하고, 에쌍스에서 그의 프렌치 퀴진을 소개하고 있다. 에쌍스에서는 전보다 편안하고, 가벼운 비스트로 스타일의 프렌치 요리를 제공함으로써 요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레스토랑의 여러 변화속에서도 변치 않는 김영선 쉐프의 클래식한 퀴진 스타일은 여전히 정성이 깃든 소스와 식재료의 정확한 굽기와 익힘의 어우러짐 속에 깊이 있는 맛을 전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여러 스타일의 매력적인 현대적인 요리속에서도 진정성 있는 에쌍스의 차분한 요리는 프렌치 퀴진의 기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에쌍스 (출처: 에쌍스)

에쌍스 (출처: 에쌍스)

호라파

태국으로 떠난 짧은 여행. 그곳에서 만난 요리책 한 권은 손승희 셰프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고 태국 음식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때부터 손 셰프는 태국 요리에 매진했고 그렇게 쌓은 경험을 레스토랑 호라파에 고스란히 담았다. 숯향과 향신료, 허브의 풍미로 가득한 태국의 거리와 그곳에서 만난 길거리 요리는 셰프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그의 손을 거쳐 이국적이고 개성 넘치는 호라파만의 요리로 재탄생했다. 손 셰프는 태국 요리의 본질을 지키되 한국에서 나는 양질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요리에 뚜렷한 개성을 담고자 한다. 그의 이런 철학이 한국에서 재해석된 태국 요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호라파 (출처: 호라파)

호라파 (출처: 호라파)

2023년 8월

8월은 이열치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북촌의 국밥집, 신선한 재료를 활용하여 손님을 대접하는 중식 레스토랑 그리고 제철 식재료에 무한한 상상력을 더한 메뉴를 서비스하는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류니끄

류니끄는 2011년 오픈한 이후 식재료에 대한 연구와 해석에 공을 들여온 류태환 셰프의 창의적인 요리와 함께 성장해 왔다. 셰프는 절기와 계절의 변화에 맞춰 메뉴를 구성하고, 계절과 생산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식재료를 다루는 데 집중한다. 자신의 무한한 상상력을 요리에 반영할 줄 아는 셰프의 능력이 류니끄의 요리가 가진 독특한 매력의 비결이다. 단정하면서도 모던한 다이닝 공간은 1층의 셰프 연구실과 2층의 레스토랑으로 구분되어 있다. 참신함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맛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류니끄의 요리에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다.

류니끄 (출처: 류니끄)

류니끄 (출처: 류니끄)

안암

북촌에 위치한 작은 공간 안암의 메뉴는 돼지국밥 딱 하나다. '보통'과 ‘고기 많이’로 양이 구분되어 있는데 국밥의 비주얼이 무척 독특하다. 청양고추와 케일로 만든 기름이 깔끔한 육수와 어우러져 풍부한 향을 느끼게 한다. 스페인산 듀록 돼지의 등갈비에 통 목살을 얇게 저민 고기는 굉장히 부드럽고 은은한 육향을 가지고 있어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고수 추가도 가능하니 안암에서 따뜻한 국밥 한 그릇 즐겨 보시기를 권한다.

안암 (출처: 안암)

안암 (출처: 안암)

호빈

호빈은 후덕죽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 레스토랑이다. 후덕죽 셰프는 자타 공인 한국 중식의 산증인이자 수십 년간 광동식 중화 요리의 고급화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귀한 손님’을 뜻하는 상호 '호빈'은 고객과 함께 요리의 길을 걸어온 셰프가, 자신의 고객 존중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어향통해삼, 괄진초면 등 호빈을 대표하는 요리는 여럿 있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불도장이야말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불도장은 지금도 그를 대표하는 요리일 정도로 상징성이 있다.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조리한다.”는 셰프의 말은 요리의 기본이 되는 명제임에도 남다른 무게가 느껴진다. 호빈에서는 다양한 요리와 더불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도 제공한다.

호빈 (출처: 호빈)

호빈 (출처: 호빈)

2023년 7월

7월은 좁은 골목사이에 위치한 따뜻한 분위기의 숨은 보석 같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방대한 와인 리스트와 함께 현대적인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그리고 진한 숯불의 향을 더한 제철 생선을 맛볼 수 있는 스패니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빈호

전성빈 셰프와 김진호 소믈리에가 의기투합해 만든 빈호는 탁 트인 통창과 오픈된 주방에 길쭉한 테이블이 한데 어우러져 여럿이 함께 식사하며 와인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방대한 와인 리스트는 기본이고, 세심한 서비스와 음식의 페어링, 제철 재료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진한 소스 등을 통해 현대적인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방어 타르타르는 사워도우 크럼블과 수란으로 버무린 후 살짝 구운 로메인으로 둘러 가츠오 크림과 파슬리 오일, 레몬즙을 넣은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고소한 풍미와 산뜻한 방어의 맛이 잘 어울린다. 와인과 함께 한다면 음식의 매력이 배가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빈호 (출처: 빈호)

빈호 (출처: 빈호)

오쏜도

오쏜도는 바스크어로 ‘매우 좋다’는 뜻이다. 이곳은 루이쌍크와 바스크 지방의 산 세바스티안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을 연 류영기 셰프의 공간이다. 숯불을 이용한 요리들이 주를 이루는데 철마다 바뀌는 생선 요리(pescados)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애저 요리인 꼬치니요 (cochinillo)가 이곳의 대표 메뉴다. 특히 애저 요리는 바삭한 껍질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살이 일품인데 함께 나오는 사워크라우트가 느끼함을 잡아 주어 맛을 더욱 배가시킨다. 와인과 함께 스페인의 진한 불맛을 느껴 볼 수 있다.

오쏜도 (출처: 오쏜도)

오쏜도 (출처: 오쏜도)

일 베키오

일 베키오는 김민균, 김빈나 부부 셰프가 운영하는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리스토란테로, 뚜렷하면서도 집중된 풍미의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또, 한국의 제철 채소와 해산물을 적극 활용한 요리에서 계절의 맛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셰프는 빈틈없이 정확한 쿠킹을 바탕으로 식재료의 익힘 정도를 조절하여 수분 변화에 따른 맛과 향, 질감을 요리에 반영한다.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 요리가 바로 반건조 생면 파스타이다. 셰프는 고객들이 다양한 맛의 변화를 음미할 수 있도록 요리의 변화를 모색하면서도 기복 없이 일관된 풍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다. 레스토랑이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 주차가 쉽지 않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일 베키오 (출처: 일 베키오)

일 베키오 (출처: 일 베키오)

2023년 6월

셰프 본인이 직접 실천중인 페스코 베지테리언을 프렌치 베이스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다양한 육류와 해산물 뿐만 아니라 버터와 아이스크림에도 훈연 향미를 더한 우드 앤 파이어 컨셉의 레스토랑, 그리고 정제를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르오뇽

가로수길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르오뇽. 프랑스어로 ‘양파’라는 뜻의 이곳은 프렌치 요리를 베이스로 페스코 베지테리언용 음식, 즉 육류를 빼고 생선과 난류, 유제품만 사용해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환경과 동물 복지에 관심이 높은 셰프가 본인이 직접 실천 중인 식단을 손님들과 나누기 위해 오픈했다. 깊은 맛을 내는 육수는 버섯과 채수를 이용하고, 케이크는 밀가루 대신 콜리플라워와 페코리노 치즈로 식감을 내지만 깊은 맛과 감칠맛이 진하게 나와 육류나 밀가루를 대체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비건 또는 베지테리언 식단에 관심이 있다면 오뇽에서 페스코 베지테리언 식단을 가볍게 경험해 보면 어떨까?

르오뇽 (출처:르오뇽)

르오뇽 (출처:르오뇽)

아티피크

프랑스어로 ’비정형’을 뜻하는 아티피크. 이곳은 우드 앤 파이어(Wood and Fire)라는 컨셉에 걸맞게 식재료를 숯으로 굽거나 향을 입혀서 요리를 만드는데 섬세하고 직관적인 재료의 맛이 잘 드러난다. 다양한 육류와 해산물을 여러 종류의 나무를 사용해 훈연할 뿐만 아니라 버터나 아이스크림에도 훈연으로 향미를 입혀 오감을 만족시킨다. 범상치 않은 플레이팅이나 정형적이지 않은 글라스를 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티피크 (출처:아티피크)

아티피크 (출처:아티피크)

임프레션

Refined와 Essence, 각각 ‘정제된’과 ‘본질’을 뜻하는 두 단어를 모토로 내걸고 두 번째로 문을 연 임프레션. 장소는 그대로이지만 구성원과 음식의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어 전혀 다른 레스토랑으로 재탄생했다. 윤태균 셰프가 이끄는 이곳은 메뉴에 적힌 재료를 음식에서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즉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해 직관적인 맛을 선보이면서도 소스에 다채롭고 풍부한 맛과 향을 가미해 주 재료를 섬세하게 부각시킨다. 플레이팅은 언뜻 정제되어 보이지만 다양하고 미묘한 소스를 음미하다 보면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느끼게 된다. 셰프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직관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임프레션 (출처: 임프레션)

임프레션 (출처: 임프레션)

2023년 5월

알레즈

알레즈는 이병곤 셰프가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그는 프렌치 퀴진을 경험하고 학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성실히 노력해 왔다. 그런 성실한 시간의 힘이 담긴 그의 요리에는 기본에 대한 충실함과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려는 정직함이 녹아 있다. 모든 코스 요리에서 식재료와 소스의 어우러짐이 좋아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프렌치 요리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병곤 셰프가 클래식한 프렌치 소스 레시피에 자신만의 포인트를 입힌 소스가 특히 맛깔난다.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잔잔한 풍미의 프렌치 요리를 차분하고 안락한 다이닝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다.

알레즈 (출처: 알레즈)

알레즈 (출처: 알레즈)

중화복춘 살롱

시대의 흐름에 맞춰 능동적인 변화를 꾀하는 요리는 그 변화 못지않게 전통에 대한 정확하고 바른 이해가 있어야 대중에게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다. 중화복춘 살롱의 남복춘 셰프는 중화요리의 발전적인 변화를 고민하고, 그러한 고민과 연구를 자신의 요리에 담고자 노력한다. 특히 좋은 요리의 근간인 식재료 선별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중국 현지 요리사들과 활발히 교류하면서 중화복춘 살롱의 요리에 점진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중국의 전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현지인의 기호를 고려한 조리법을 적용하여 다양한 풍미의 요리를 선보이는 매력적인 중화요리 레스토랑이다.

중화복춘 살롱(출처: 중화복춘 살롱)

중화복춘 살롱(출처: 중화복춘 살롱)

하쿠시

숯과 불 그리고 도화지, 최성훈 셰프가 하쿠시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세 가지 주제를 멋지게 공간에 담아 냈다. 강렬한 블랙 앤 레드 컬러의 시각적 강렬함이 입구에서부터 다이닝 공간까지 이어지는데, 공간 곳곳에 포인트로 활용된 화이트 컬러가 조화로움과 안정감을 준다. 공간이 가진 이런 시각적 강렬함처럼, 하쿠시의 요리에도 셰프의 다양한 요리 경험이 반영된 독창성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제철 식재료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 있는 하쿠시의 요리에는 모던과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뚜렷한 맛과 향이 담겨 있다.

하쿠시 (출처: 하쿠시)

하쿠시 (출처: 하쿠시)

2023년 4월

사루카메

사루카메는 현재 2대째 혼마 히로토 오너 셰프가 운영을 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식당 이름만을 이은 것이 아닌, 1대 셰프와의 교감으로 기존 레시피도 보존하여 레스토랑의 발자취를 이어 간다. 이렇게 레스토랑의 역사를 지키며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쌓은 자신의 외식업 경험과 감각을 살려 사루카메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루카메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라멘의 맛에 전통의 맛과 창작의 맛을 더한 한정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소개하면서 레스토랑 고유의 라멘 브랜드를 만들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사루카메 (출처: 사루카메)

사루카메 (출처: 사루카메)

엘픽

제주에서 그릴 하우스로 유명했던 엘픽이 서울로 자리를 옮겼다. 드라이 에이징, 웻 에이징 및 밀랍을 이용한 숙성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스테이크 하우스이지만 제주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제철 오징어 구이나 세비체 요리도 맛볼 수 있다. 고기를 굽는 방식이 독특한데 저온의 숯불에서 구웠다 식히는 과정을 30분 이상 반복하여 질감의 부드러움과 육즙의 풍부함을 극대화한다. 고기 색이 붉어 보이지만 아주 잘 익은 상태다. 와인과 함께 곁들여 드시는 걸 추천한다.

엘픽(출처: 엘픽)

엘픽(출처: 엘픽)

2023년 3월

올해 첫 미쉐린 가이드 선공개에는 연남동 한적한 골목을 밝혀주는 라멘집, 오직 세 가지의 닭 요리로 승부를 거는 닭곰탕집 그리고 제로 웨이이스트를 추구하고 공간을 옮겨 다니며 코스를 즐기는 용산 주택가에 위치한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계월곰탕

성수동 계월 곰탕.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닭곰탕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메뉴도 닭으로 만든 요리 세 가지가 전부다. 이곳의 곰탕은 따뜻한 밥 위에 저온으로 부드럽게 조리한 닭 가슴살과 아삭하게 데친 얼갈이 배추, 기름을 걷어낸 깔끔한 육수를 더해 심심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점심에는 김부각과 함께 내는 매콤한 닭무침, 된장을 발라 토치로 구운 닭 수육을 저렴한 가격에 곁들임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차가운 국수도 판매하니 참고하시길.

계월곰탕 (출처: 계월곰탕)

계월곰탕 (출처: 계월곰탕)

담택

합정역 인근의 한적한 골목길 한 켠에 위치한 소박한 라멘집이다. 이미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공간이지만 조원현 셰프는 담택의 공간을 의도적으로 빈티지 소품으로 꾸몄다. 소박한 공간과는 달리 이곳의 시오 라멘을 비롯해 시오 라멘 베이스에 맛의 변주를 가한 각종 라멘 메뉴는 소박함과는 거리가 멀다.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수프의 맛이 꽤나 개성 있고 중독성 있는 여운을 준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맛을 개발하기 위해 우직하게 시오 라멘에 집중한 셰프의 라멘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이 담겨 있다.

담택 (출처: 담택)

담택 (출처: 담택)

레벨제로

용산역 뒤편 주택가에 위치한 레벨제로. ‘지상층’이라는 의미와 ‘제로 웨이스트 쿠킹을 추구한다’는 중의적인 뜻을 담은 업장명으로, 레스토랑 안에서 공간을 옮겨 다니며 코스 요리를 즐기는 컨셉의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지속가능한 다이닝을 고민한다는 셰프는 쓰고 남은 재료는 말려 가루를 내거나 발효해 다시 활용하며, 친환경 목장의 소고기만을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섬세하게 가꾼 정원을 형상화한 타르트나 레스토랑 공간을 본따 만든 디저트는 만듦새만큼이나 그 맛도 섬세하다. 고객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예약 시간을 조절한다고 하니 방문 전에 반드시 문의해 볼 것을 권한다.

레벨제로 (출처: 레벨제로)

레벨제로 (출처: 레벨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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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ichelin 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