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in
황금콩밭
- 마포구 마포대로 16길 9, SEOUL, 대한민국
- 8,000 – 65,000 KRW • 두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00% 국내산 콩과 소금으로 매일 새벽 당일 판매할 두부를 만드는 두부 전문점. 황금콩밭의 두부는 진한 두유와 소량의 간수를 사용해 콩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우유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출판사를 운영하는 작가 출신의 윤태현 대표는 본인이 즐기는 건강한 음식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픈 마음에 손수 담근 청국장과 쌀과 누룩,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전통 탁주도 함께 판매한다. 두부 전문점이지만 제주 무항생제 돼지고기 보쌈과 자연산 우럭찜도 이곳의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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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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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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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82 2-313-2952
©이경섭/Yakitori Mook
야키토리 묵
- 마포구 성미산로 165-1, SEOUL, 대한민국
- 45,000 KRW • 야키토리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고즈넉한 연남동에 위치한 야키토리 전문점. 실내에 들어서면 길게 펼쳐진 카운터 테이블과 오픈형 주방,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화로 앞에서 연신 숯불과 짚불을 이용해 구이에 집중하는 김병묵 셰프를 볼 수 있다. 화로를 비추는 밝은 조명 아래의 셰프는 마치 무대에서 독백을 하는 배우처럼 강렬한 시각적 흡입력을 보여준다. 그는, “신선한 토종닭을 매일 손질하며, 최고급 비장탄에 구워 즉시 손님에게 제공한다.”는 본질에 집중한다. 셰프가 추구하는 그 본질이야말로 야키토리 묵의 가장 큰 매력이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오마카세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예약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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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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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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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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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테이블
+82 70-8835-3433
©임동혁/Tuk Tuk Noodle Thai
툭툭 누들 타이
- 마포구 성미산로 161-8, SEOUL, 대한민국
- 12,000 – 32,000 KRW • 타이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현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통의 맛을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임동혁 사장과 태국인 셰프가 의기투합해 오픈한 툭툭 누들 타이는 바로 이러한 취지로 탄생한 태국 음식 전문점이다. 이곳에선 레몬 그라스와 고수, 라임과 코코넛 밀크 등 태국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를 이용해 특유의 시큼 달달한 맛의 음식을 선보인다. 셰프의 넉넉한 인심과 태국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이곳에서 파란색 툭툭(Tuk Tuk)과 함께 이국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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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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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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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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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렛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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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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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다이닝 가능
+82 70-4407-5130
©Yukjeon Hoekwan
역전회관
- 마포구 토정로 37길 47, SEOUL, 대한민국
- 16,000 – 45,000 KRW • 불고기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62년에 ‘역전식당’으로 시작해 90년대에 ‘역전회관’으로 상호를 변경한 50년 전통의 한식 레스토랑. 이곳의 명물은 국물 없이 바삭하게 즐기는 바싹 불고기로, 메뉴명을 특허청에 등록한 바싹 불고기의 원조라 할 수 있다. 활활 타오르는 센 불에 구웠지만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고기에 달지 않은 양념 맛이 일품으로 보통 맛과 매운맛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곳은 4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므로 넓은 공간에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지만 그래도 저녁 시간에는 예약하고 올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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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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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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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렛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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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필수
©Base is nice
베이스 이즈 나이스
- 마포구 도화 2길 20, SEOUL, 대한민국
- 17,000 – 19,000 KRW • 베지테리안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채소 친화적 레스토랑인 베이스 이즈 나이스. 이곳의 주인장인 장진아 대표는 레스토랑 컨설턴트와 푸드스타일리스트, 식음 기획자로 꽤 긴 시간을 해외에서 활동하였다. 이곳의 내추럴한 분위기와 채소를 중심으로 풀어낸 균형 잡힌 요리에는 그녀의 이런 경험이 오롯이 담겨 있다. 채소를 이용한 덮밥 스타일의 메뉴와 정갈하게 차려낸 국과 반찬은 깔끔하면서도 맛이 일품이다. 주인장의 표현처럼 이곳은 채식에 대한 의식적 접근이 아닌 자연스러운 채소 식생활과 일상 속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메뉴를 지향한다. 1인 운영 레스토랑이라 예약 손님만 받고 있으니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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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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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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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필수
+82 50-71306-6724
©Mapo Ok
마포옥
- 마포구 토정로 312, SEOUL, 대한민국
- 15,000 – 58,000 KRW • 설렁탕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고기와 국물을 선호하는 한국인에게 설렁탕만 한 음식이 또 있을까? 서울 설렁탕 중에서도 마포식 설렁탕은 국물이 뽀얗지 않고 맑은 편이다. 1949년에 개업한 마포옥은 양지와 차돌박이, 사골로 곤 진한 국물에 두툼하게 썬 양지머리를 푸짐하게 올려 제공한다. 국물에 밥을 토렴해 내는 것도 이 집의 특징인데, 무엇보다 소고기 국물의 고소한 감칠맛과 달달한 밥의 조화가 일품이다. 여기에 배추 겉절이, 파김치, 깍두기 등 다양한 김치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차돌 수육을 넉넉하게 얹어주는 차돌탕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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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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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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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가
©진진/Jin Jin
진진
- 마포구 잔다리로 123, SEOUL, 대한민국
- 20,000 – 45,000 KRW • 중식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중식의 대중화를 위해 40년 동안 힘써온 왕육성 셰프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방대한 메뉴가 일반적인 중식당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10 가지의 단출한 메뉴를 선보이는 이유는 맛과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고품격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진진의 대표 메뉴로는 멘보샤, 대게살 볶음, 마파 두부, 카이란 소고기 볶음 등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서교동 본점 외에 여러 곳의 분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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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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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필수
+82 70-5035-8878
©Okdongsik
옥동식
- 마포구 양화로 7길 44-10, SEOUL, 대한민국
- 9,000 – 14,000 KRW • 돼지국밥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돼지국밥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뒤엎어버린 옥동식. 이곳의 돼지국밥 또는 돼지 곰탕은 지리산 버크셔 K 흑돼지의 앞다리와 뒷다리 살만을 고아 육수가 유난히 맑은 것이 특징이다. 한소끔 김을 뺀 밥과 80%만 익혀 얇게 썬 고기를 방짜유기에 담은 후 뜨거운 육수를 부으면 고기는 마저 익고, 육수는 더 깊게 우러나 담백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을 낸다. 특곰탕은 고기 양이 두 배다. 10석밖에 없는 작은 공간에 1일 100그릇만 한정 판매하고 있으니 방문을 서두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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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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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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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테이블
+82 10-5571-9915
©신동우/Oreno Ramen
오레노 라멘
- 마포구 독막로 6길 14, SEOUL, 04072, 대한민국
- 9,000 – 10,000 KRW • 라멘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국내에서 외국 음식의 대중화는 곧 현지화의 성공을 의미한다. 진입 장벽이 낮은 대중음식의 경우 더욱더 그러하다. 신동우 셰프는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한 라멘 비즈니스 노하우로 정통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진한 닭 육수가 매력적인 토리파이탄과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쇼유 라멘에서 그가 추구하는 색깔이 뚜렷이 드러난다. 신 셰프는 라멘의 생명인 육수와 면을 매일매일 만들어내며 끊임없는 테스팅으로 품질 유지에 심혈을 기울인다. “스스로에게 떳떳한 라멘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말에서 자부심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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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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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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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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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테이블
+82 2-322-3539
©Kyodaiya
교다이야
- 마포구 성지길 39, SEOUL, 대한민국
- 7,000 – 11,000 KRW • 우동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합정역 근처의 조용한 주택가에 들어서면 나무 도마에 탁탁탁 작두날 튕기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온다. ‘형제의 집’을 뜻하는 교다이야는 두 형제가 운영하는 우동 전문점이다. 이곳에선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면을 써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면을 만들어놓으면 수분이 증발해 사누키 우동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탱글탱글한 동시에 쫄깃하며 매끄러운 사누키 우동 면발, 정어리 훈제 포와 연간장으로 맛을 낸 시원한 감칠맛의 국물. 늘 한결같은 이곳의 우동 맛은 두 사장의 뚝심 있는 모습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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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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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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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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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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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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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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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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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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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페이
+82 2-2654-2645
©Michelin
합정옥
- 마포구 양화로 1길 21, 2층, SEOUL, 대한민국
- 8,000 – 50,000 KRW • 곰탕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합정옥의 시작은 시아버지께서 손수 끓여 드시던 곰탕과 수육 맛에서 비롯됐다. 시아버지가 훗날 대표가 된 며느리에게 “곰탕집 한번 차려볼까?”라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에까지 이르게 된 것. 진한 국물과 은은한 육 향, 토렴해 내오는 달달한 밥과 야들야들한 소고기, 그리고 내포까지, 이곳 음식은 푸짐함을 미덕으로 삼고 있다. 또한 구수한 된장국에 달큰한 배추속대를 넣어 끓인 속댓국의 시원한 맛도 일품이다. 하루에 탕 100인분 정도만 준비하며, 재료 소진 시엔 영업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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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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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가
©Tasty Cube
정육면체
- 서대문구 연세로 5다길 22-8, SEOUL, 대한민국
- 7,000 – 17,000 KRW • 국수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정육면체(情肉麵體)’는 각각 ‘마음’과 ‘고기’, ‘국수’, ‘식당’을 뜻하는 한자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오로지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이고 싶어 친구들끼리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은 공간이다. 사골과 소고기를 장시간 고아 만든 육수가 베이스인 우육면, 땅콩과 깨를 갈아 넣은 고소한 즈마장을 곁들인 깨부수면이 이곳의 간판 메뉴다. 현재는 동남아식 면 요리와 중식 위주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지만, 점차 다른 문화권의 면 요리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식당에서 직접 뽑은 생면의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는 재기 발랄한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 좌석이 오픈형 주방을 에워싸고 있는 카운터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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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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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