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블루리본서베이] 여행의 추억④: 힐링의 시간 – 호주, 뉴질랜드편

복잡한 도심에서 삶의 여유를 찾아 떠나는 추억의 여행지는 호주와 뉴질랜드입니다.

호주 대자연의 웅장한 경관에 빠져있다 보면 저절로 자연의 일부가 된 듯한 기분이 들며, 여유 있고 밝은 도시의 풍경은 바쁜 마음에 위안을 주곤 하지요.

햇빛과 공기가 좋은 호주에서 카페 테라스에 않아 브런치를 즐기는 건 아주 흔한 모습인데요.  ‘건강한 브런치’라고도 불리우는 호주식 브런치는 샐러드, 샌드위치, 과일 등 다른 나라의 브런치와 비슷해 보이지만 식재료부터 차이가 납니다. 청정의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채소와 유기농 밀가루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며, 다양한 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코코넛 밀크, 피시 소스, 고수 등 아시안 식재료가 가미되기도 합니다. 또한 스페셜티 커피의 발달로 수준급의 커피도 호주식 브런치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사워도우와 베이컨, 달걀, 유기농 채소가 올려진 에그베네딕트나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유기농 생과일주스나 커피가 곁들여진 호주식 브런치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의 힐링이 되는데요.

블루리본서베이가 바쁜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호주식 브런치 카페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글라스어니언 Glass Onion빌즈 bills써머레인 summerlane오아시스 Oasis파넬 Parnell 입니다.(가나다 순)

글라스어니언 GLASS ONION

 

사진 출처: 글라스어니언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glassonion683/)

건강한 호주식 브런치 카페를 표방하여 인공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고 설탕, 소금 등은 최소한으로 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 아보베네딕트가 시그니처 브런치 메뉴며 튀긴 치즈와 수란이 올려진 크리스피할루미가 인기 메뉴다. 주문 즉시 조리하여 신선한 음식을 선보이며, 브런치, 런치 스페셜, 올데이 메뉴 등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저녁에는 호주산 와인과 즐길 수 있는 디너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전화 0507-1446-2881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42길 28-4 주차 불가

영업시간 11:00~21:00(마지막 주문 20:00) | 금, 토요일 11:00~22:00(마지막 주문 21:00) | 월요일 휴무

빌즈 bills

 

사진 출처: 서머레인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illskorea/)

호주의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담겨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 1993년 시드니를 시작으로 런던, 호놀룰루, 도쿄 등지에 지점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강남과 잠실에 있다.  바나나, 버터, 메이플시럽과 함께폭신한 핫케이크가 나오는 빌즈리코타핫케이크가 시그니처 메뉴며, 사워도우와 함께 베이컨과 소시지, 스크램블에그가 곁들여진 풀오지도 인기 메뉴다. 강남역 인근 오피스 빌딩숲에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화 0507-1312-9012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42 주차 가능

영업시간 09:00~22:00(마지막 주문: 20:50) | 연중무휴

써머레인 summerlane

사진 출처: 서머레인 공식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summerlane_brunch)

섬나라 호주의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파랑색 벽과 코알라 인형과 그림으로 꾸며진 호주 감성 소품과 인테리어, 메뉴가 호주 현지의 브런치 카페 분위기를 자아낸다. 크루아상프렌치토스트와 연어 또는 베이컨이 들어간 에그베네딕트가 시그니처 메뉴로, 플레이팅이 수려하다.  미국식 브런치에 비해 덜 기름지고 담백하다는 평이며,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전화 02-792-8114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49 주차 불가

영업시간 07:30~18:00 | 연중무휴

오아시스 Oasis

 

사진 출처: 오아시스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asisbrunch/)

정통 호주식 브런치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 에그베네딕트, 애플햄치즈프렌치토스트가 대표 메뉴며 오믈렛, 샌드위치, 팬케이크, 샐러드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인기가 많아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으로 청담점 외에 한남점도 있다. 이태원에서 이미 브런치로 인기를 끌었던 더플라잉팬에서 운영하는 곳.

전화 02-548-8859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55길 20  주차 발레 파킹

영업시간 09:00~20:00(마지막 주문 19:00) | 일요일 09:00~18:00(마지막 주문 17:00) | 명절 휴무

파넬 Parnell

 

사진 출처: 파넬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parnell__official/)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3층 구조의 뉴질랜드식 브런치 카페. 파넬은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 잡화점이 밀집되어 있어 뉴질랜드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곳인 오클랜드의 유럽풍 거리에서 시작된 이름이다. 건물의 채광이 좋으며, 인테리어 또한 뉴질랜드의 자연 친화적인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다섯 가지 이상의 과일이 들어간 프렌치토스트와 에그베네딕트가 인기 메뉴며, 신선한 재료의 맛과 플레이팅이 세련되고 예쁘다.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어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며, 저녁에는 바로도 운영된다.

전화 02-511-6492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64길 14  주차 발레 파킹

영업시간 10:00~22:00(마지막 주문 21:00) | 연중무휴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