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 서초구, 송파구

ⒸMichelin

양양 메밀 막국수

  • 서초구 동광로 15길 10, SEOUL, 대한민국
  • 9,000 – 35,000 KRW • 메밀국수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00% 순수 메밀만을 사용하고 주문을 받은 후에 제면 작업을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양양 메밀 막국수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십 수년간 메밀 막국수 식당을 운영해온 이유도 대표 자신이 막국수를 너무 좋아해서라고. 메밀 막국수가 대표 메뉴지만 직접 담근 김치를 이용한 김치 비빔국수 또한 이곳의 별미다. 기본 상차림은 단출하지만 정성이 가득하고, 무엇보다 주력 메뉴인 막국수 맛이 변함없이 훌륭하다. 11월 김장철에는 열흘간 영업을 하지 않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금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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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2-3482-3738

ⒸSubaru

스바루

  • 서초구 방배중앙로 21길 7, SEOUL, 대한민국
  • 14,000 – 25,000 KRW • 소바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소바의 본고장과 다름없는 맛을 구현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소바를 제공하겠다.”는 철학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온 강영철 셰프. 오랜 일본 생활에서 경험한 소바의 순수한 맛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소바를 위한 한길을 걷고 있다. 강영철 셰프는 별도의 제면실을 두고 전통 방식으로 그날그날 소바 면을 뽑는데, 밀과 메밀의 비율을 2:8로 맞춘 니하치 스타일의 소바를 고수한다. 소바의 순수한 맛이 강점인 자루 소바를 비롯해 깊은 감칠맛의 오리 메밀과 들기름 메밀이 스바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표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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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2-596-4882

ⒸMinami

미나미

  • 서초구 서초대로 58길 31-2, SEOUL, 대한민국
  • 8,500 – 43,000 KRW • 소바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일식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남창수 셰프의 소바 전문점 미나미. 무궁무진한 일식 요리 중 굳이 소바를 선택한 이유는 부지불식간에 메밀 면 특유의 은은한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일식 소바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소바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윽한 불 향의 간장조림 붕장어를 올린 아나고난방과 교토에서 직접 공수한 간장조림 청어를 올린 니신난방이 이곳의 대표 메뉴다. 소바 외에 생선구이와 튀김 요리 같은 단품 요리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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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2-522-0373

Ⓒ윤영숙/Bongsanok

봉산옥

  • 서초구 반포대로 8길 5-6, SEOUL, 대한민국
  • 8,000 – 45,000 KRW • 만두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서민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매김한 한국의 대표적인 대중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만둣국이다. 이곳의 윤영숙 대표는 황해도 사리원 출신의 시어머니를 통해 자연스럽게 황해도식 만둣국을 접하게 되었으며,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한 깊은 맛을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녀는 삼삼하고 깔끔한 맛의 만두소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시어머니의 비법을 고수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향의 맛 혹은 어린 시절 할머니가 만들어주셨던 만둣국 맛’이라는 평을 들을 때 뿌듯함을 느낀다는 윤 대표의 말에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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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불가

+82 2-525-2282

ⒸMichelin

임병주 산동 칼국수

  • 서초구 강남대로 37길 63, SEOUL, 대한민국
  • 9,000 – 39,000 KRW • 칼국수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88년에 문을 열어 30년 이상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임병주 산동 칼국수. 몇 달간의 공사를 거쳐 3층의 현대식 건물로 외양을 바꾸고 돌아왔다. 매일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내는 수제 칼국수를 찾는 사람들은 여전하다. 기분 좋은 쫄깃한 식감과 푸짐하게 들어간 조개에서 우러나온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더불어 평양식 왕만두, 고소한 콩국수, 물고추를 갈아 만든 겉절이까지 여전히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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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불가

+82 2-3473-7972

ⒸMichelin

백년옥

  •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SEOUL, 대한민국
  • 10,000 – 43,000 KRW • 두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예술의전당 맞은편 도로변에 위치한 백년옥은 1992년 영업을 개시한 이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두부 요리 전문점이다.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소박한 실내는 테이블석과 방석 자리로 나뉘어 있다. 두부 전문점답게 콩비지, 되비지, 신선한 순두부 등 여러 가지 수제 두부 요리를 선보인다. 손님들이 붐비는 식사 시간에 만석일 경우, 백년옥에서 운영하는 오래된 칼국수 전문점 목천집(앵콜 칼국수)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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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불가

+82 2-523-2860

Ⓒ박명원/Bongpiyang

봉피양

  • 송파구 양재대로 71길 1-4, SEOUL, 대한민국
  • 14,000 – 55,000 KRW • 냉면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벽제갈비에서 운영하는 봉피양의 본점으로 평양냉면과 돼지갈비가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봉피양의 명물은 뭐니 뭐니 해도 평양냉면이다. 무엇보다 진한 냉면 육수의 깊은 육 향과 은은한 향이 매력적인 순도 높은 메밀 면의 조화가 훌륭하다. 봉피양의 평양냉면이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는 김태원 조리장의 숙련된 경험과 벽제갈비의 오랜 연구 및 노력이 있었다. 냉면의 특성상 계절을 타는 메뉴이기는 하나,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라 식사 시간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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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렛파킹
+82 2-415-5527

[2022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 중구

ⒸGwanghwamun Gukbap

광화문 국밥

  • 중구 세종대로 21길 53, SEOUL, 대한민국
  • 8,500 – 45,000 KRW • 돼지국밥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광화문 국밥은 박찬일 셰프가 운영하는 돼지국밥 전문점으로, 흰색 간판의 정갈한 이미지가 그의 음식과 꼭 닮아 있다. 흑돼지 엉덩이 살과 듀록 돼지 어깨 살로만 맛을 내는 이곳의 돼지국밥은 맑고 깨끗한 동시에 은은한 향과 깊은 맛을 자랑한다. 국밥이지만 국물과 밥을 따로 내는 이유는 갓 지은 밥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거기에 넉넉하게 올려 내는 부추 고명이 육수에 향긋함을 더해준다. 편안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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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

+82 2-738-5688

Ⓒ유희창/Nampo Myeonok

남포면옥

  • 중구 을지로 3길 24, SEOUL, 대한민국
  • 12,000 – 85,000 KRW • 냉면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남포면옥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오피스 빌딩 밀집 지역의 활기 넘치는 좁은 골목에 위치한 이북식 냉면집이다. 평양식 냉면, 어복쟁반, 전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남포면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랜 세월에 걸쳐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늘 손님들로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서비스와 한결같이 밝은 종업원들의 응대가 매력적인 남포면옥은 테이블식 좌석과 방석식 테이블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 개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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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2-777-3131

ⒸWoo Lae Oak

우래옥

  • 중구 창경궁로 62-29, SEOUL, 대한민국
  • 12,000 – 59,000 KRW • 냉면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서울 시내 최고의 평양식 냉면 전문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우래옥은 1946년 개업한 이래 꾸준히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레스토랑이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전통 평양냉면과 불고기. 오랜 세월에 걸쳐 습득한 노하우와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는 뚝심으로 한결같은 맛을 자랑하는 냉면과 고품질의 한우를 제공한다. 레스토랑 내부가 상당히 넓은 편이라 많은 손님들이 몰리는 바쁜 시간에도 효율적인 좌석 배치가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문 앞엔 항상 긴 줄이 늘어서 있다.

+82 2-2265-0151

ⒸHadongkwan

하동관

  • 중구 명동 9길 12, SEOUL, 대한민국
  • 13,000 – 50,000 KRW • 곰탕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39년부터 한결같은 맛으로 명성을 유지해온 명동의 터줏대감 하동관. 오랜 세월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이곳의 곰탕은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한다. 곰탕 한 그릇에 양지, 내포, 양 등 소의 다양한 부위를 골고루 푸짐하게 내오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맑은 고깃국물에 밥을 토렴해 내오는 곰탕에 다진 파를 넉넉하게 얹어 서울식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그만이다. 분주한 아침과 점심시간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하며, 다른 손님들과 합석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곳은 그날 준비한 분량을 모두 소진하면 영업을 종료한다. 계산은 선불제이고, 포장도 가능하다.

  • 금연 레스토랑
  • 예약 불가
+82 2-776-5656

[2022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 마포구, 서대문구

©Michelin

황금콩밭

  • 마포구 마포대로 16길 9, SEOUL, 대한민국
  • 8,000 – 65,000 KRW • 두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00% 국내산 콩과 소금으로 매일 새벽 당일 판매할 두부를 만드는 두부 전문점. 황금콩밭의 두부는 진한 두유와 소량의 간수를 사용해 콩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우유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출판사를 운영하는 작가 출신의 윤태현 대표는 본인이 즐기는 건강한 음식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픈 마음에 손수 담근 청국장과 쌀과 누룩,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전통 탁주도 함께 판매한다. 두부 전문점이지만 제주 무항생제 돼지고기 보쌈과 자연산 우럭찜도 이곳의 별미다.

  • 개별실
  • 금연 레스토랑
  • 주차장

+82 2-313-2952

©이경섭/Yakitori Mook

야키토리 묵

  • 마포구 성미산로 165-1, SEOUL, 대한민국
  • 45,000 KRW • 야키토리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고즈넉한 연남동에 위치한 야키토리 전문점. 실내에 들어서면 길게 펼쳐진 카운터 테이블과 오픈형 주방,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화로 앞에서 연신 숯불과 짚불을 이용해 구이에 집중하는 김병묵 셰프를 볼 수 있다. 화로를 비추는 밝은 조명 아래의 셰프는 마치 무대에서 독백을 하는 배우처럼 강렬한 시각적 흡입력을 보여준다. 그는, “신선한 토종닭을 매일 손질하며, 최고급 비장탄에 구워 즉시 손님에게 제공한다.”는 본질에 집중한다. 셰프가 추구하는 그 본질이야말로 야키토리 묵의 가장 큰 매력이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오마카세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예약은 꼭 필요하다.

  • 금연 레스토랑
  • 신용카드 가능
  • 예약 필수
  • 카운터 테이블

+82 70-8835-3433

©임동혁/Tuk Tuk Noodle Thai

툭툭 누들 타이

  • 마포구 성미산로 161-8, SEOUL, 대한민국
  • 12,000 – 32,000 KRW • 타이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현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통의 맛을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임동혁 사장과 태국인 셰프가 의기투합해 오픈한 툭툭 누들 타이는 바로 이러한 취지로 탄생한 태국 음식 전문점이다. 이곳에선 레몬 그라스와 고수, 라임과 코코넛 밀크 등 태국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를 이용해 특유의 시큼 달달한 맛의 음식을 선보인다. 셰프의 넉넉한 인심과 태국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이곳에서 파란색 툭툭(Tuk Tuk)과 함께 이국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

  • Take away
  • 개별실
  • 금연 레스토랑
  • 발렛파킹
  • 예약 필수
  • 테라스 다이닝 가능

+82 70-4407-5130

©Yukjeon Hoekwan

역전회관

  • 마포구 토정로 37길 47, SEOUL, 대한민국
  • 16,000 – 45,000 KRW • 불고기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962년에 ‘역전식당’으로 시작해 90년대에 ‘역전회관’으로 상호를 변경한 50년 전통의 한식 레스토랑. 이곳의 명물은 국물 없이 바삭하게 즐기는 바싹 불고기로, 메뉴명을 특허청에 등록한 바싹 불고기의 원조라 할 수 있다. 활활 타오르는 센 불에 구웠지만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고기에 달지 않은 양념 맛이 일품으로 보통 맛과 매운맛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곳은 4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므로 넓은 공간에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지만 그래도 저녁 시간에는 예약하고 올 것을 추천한다.

  • 개별실
  • 금연 레스토랑
  • 발렛파킹
  • 예약 필수
+82 2-703-0019

[2022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 강남구

©Michelin

만두집

  • 강남구 압구정로 338, SEOUL, 대한민국
  • 10,000 – 60,000 KRW • 만두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한 청담동 근방에서 30년 동안 만두 하나로 외길을 걸어온 만두집. 소박하고 정갈한 평안도 스타일의 만둣국이 이 집의 대표 메뉴로, 레스토랑의 내부 또한 아담하고 깔끔하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가업을 계승한 현 대표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어머니의 손맛을 묵묵히 지켜내고 있다. 정성 들여 빚은 이곳의 만둣국은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양지머리를 삶은 육수에 매콤한 양념을 얹어 내므로 혹 매운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주문 시 양념을 빼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 Take away
  • 금연 레스토랑
  • 예약 불가

+82 2-544-3710

©Mimi Myeonga

미미 면가

  • 강남구 강남대로 160길 29, SEOUL, 대한민국
  • 9,000 – 28,000 KRW • 소바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재치 있는 소바 요리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미미 면가. 이곳의 메밀 면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메밀 함량 3할이라는 파격적인 비율 덕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밀의 구수한 풍미가 살아 있는 것을 보면 장승우 셰프의 노력과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 이곳은 기본이 탄탄한 자루소바 외에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메뉴가 인상적이다. 국수 한 그릇의 온도, 국물과 고명에 따라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소바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미미 면가로 향하자.

  • 금연 레스토랑
  • 발렛파킹
  • 예약 불가
  • 카운터 테이블

+82 70-4233-5466

©Soi Mao

소이연남마오

  • 강남구 도산대로 53길 30, SEOUL, 대한민국
  • 12,500 – 60,000 KRW • 타이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소이연남마오’는 태국 음식 전문점 ‘소이연남’에서 운영하는 또 다른 음식점이다. ‘취하다’를 뜻하는 태국어 ‘마오’를 붙여 내추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1층에서는 면과 쌀 요리 등 간단한 식사 주문이 가능하고, 2층에서는 와인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태국 특유의 강렬한 맛과 향이 와인과 잘 어울릴까 의구심이 들 수도 있겠지만, 감칠맛과 산미가 두드러지는 내추럴 와인은 개성 강한 태국 음식과 좋은 궁합을 이룬다. 숯불의 풍미가 매력적인 부드러운 닭꼬치, 매콤달콤 항정살 구이, 속을 알차게 채워 바삭하게 튀겨 낸 태국식 춘권 뽀삐아, 똠얌 누들 등이 인기 메뉴다.

  • Take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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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렛파킹
  • 아주 좋은 와인 리스트
  • 예약 필수

+82 2-545-5130

©Ggupdang

꿉당

  • 서초구 강남대로 615, SEOUL, 대한민국
  • 17,000 – 20,000 KRW • 바비큐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돼지 목살 전문점 ‘꿉당’. 신사역 바로 앞에 위치한 꿉당은 15일간 숙성한 목살이 주 메뉴다. 직접 제작한 알루미늄 불판과 비장탄 위에서 빠르게 구워 낸 고기는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지방이 일품이다. 일식 셰프의 컨설팅을 받았다는 쌀밥에 고추냉이를 곁들여 스시처럼 만들어 먹으면 육즙이 밴 부드러운 밥맛을 맛볼 수 있으니 꼭 함께 주문할 것.

  • 금연 레스토랑
  • 신용카드 가능

+82 2-545-9600

©  정서현/Hyun Udon

 현우동

  • 강남구 논현로 149길 53, SEOUL, 대한민국
  • 8,000 – 14,000 KRW • 우동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삼전동 시절 이미 유명세를 떨쳤던 우동의 달인 박상현 셰프의 논현동 우동 전문점 겸 제면소. 통통한 우동 면발을 한입 가득 베어 물면 매끈하면서도 탄력 있는 사리의 기분 좋은 식감과 씹을수록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현우동’의 대표 메뉴는 ‘덴푸라 붓카케’ 우동이다. 굵직하고 탱탱한 면발과 갓 튀겨 낸 바삭하고 폭신한 튀김이 감칠맛 가득하면서도 섬세한 쯔유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 금연 레스토랑
  • 카운터 테이블

+82 2-515-3622+

©Michelin

진미 평양냉면

  • 강남구 학동로 305-3, SEOUL, 대한민국
  • 12,000 – 80,000 KRW • 냉면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유명 평양냉면 식당에서 쌓은 20년의 경험과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진미 평양냉면”이라 말하는 임세권 셰프. 고객이 만족할 만큼 맛있는 냉면을 만드는 것이 그의 첫 번째 목표이고, 언제 찾아도 한결같은 맛을 즐길 수 있게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라고 한다. 다른 어떠한 요소 없이 오직 맛으로만 승부하고 싶다는 그의 마음가짐에서 20년 냉면 장인의 고집스러움이 느껴진다. 냉면 외에도 편육, 제육, 불고기 같은 냉면집 단골 메뉴를 비롯해 접시 만두와 어복쟁반, 온면도 맛볼 수 있다.

  • 금연 레스토랑
  • 발렛파킹
  • 예약 불가

+82 2-515-3469

©Gebangsikdang

게방식당

  • 강남구 선릉로 131길 17, SEOUL, 대한민국
  • 10,000 – 48,000 KRW • 게장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흡사 소담한 카페테리아나 베이커리를 연상시키는 외관과는 달리 이곳은 게장 전문점이다. 패션 마케터 방건혁 대표와 25년간 게장 전문점을 운영해온 부모님의 합작으로 탄생한 게방식당에선 게장이라는 한식 메뉴를 보다 다양한 고객층에게 선보이고자 노력한다. 이곳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세트뿐만 아니라 좀 더 먹기 수월한 게알 백반, 전복장 백반, 새우장 백반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세트에는 기본적으로 밥과 국, 기본 반찬을 함께 제공하며,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 Take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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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

+82 10-8479-1107

©Tim Ho Wan

팀호완

  • 강남구 봉은사로 86길 30, SEOUL, 06165, 대한민국
  • 9,500 – 25,000 KRW • 딤섬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홍콩식 딤섬이 홍콩을 넘어 다양한 나라의 고객들이 즐기는 메뉴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한 팀호완. 홍콩의 전통 딤섬 스타일을 지키면서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딤섬을 제공하고자 한 팀호완의 정책이 그러한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서울에 진출한 팀호완 역시 그 정책을 반영하듯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다. 팀호완의 서울 본점인 삼성점은 110명의 고객을 모실 수 있는 넓은 규모와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홍콩식 딤섬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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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 포함
  • 소량
  • 신용카드 가능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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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온 페이

+82 2-6207-3082

©Michelin

피양콩 할마니

  • 강남구 삼성로 81길 30, SEOUL, 대한민국
  • 8,000 – 42,000 KRW • 두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평양 출신의 할머니가 수십 년간 운영해온 비지 전문점 피양콩 할마니. 두부를 빼지 않은 되비지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피양’은 평안도 사투리로 ‘평양’을 의미한다. 딸과 함께 운영하는 이곳에선 맷돌로 직접 간 콩만을 사용하며, 일체의 조미료를 넣지 않은 건강식을 선보인다. 콩비지와 피양 만두가 이곳의 대표 메뉴지만, 할머니가 옛날 방식을 고수하며 만들어내는 비지전골 또한 이 집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반찬은 손님들이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을 수 있게 준비돼 있다.

  • 개별실
  • 금연 레스토랑
  • 발렛파킹

+82 2-508-0476

[2022 미슐랭 가이드] Three Star 미쉐린

©Gaon

가온

  • 강남구 도산대로 317, 호림아트센터 M층, SEOUL, 대한민국
  • 120,000 – 240,000 KRW • 한식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가온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전통 한식의 지혜를, 한국의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에 담아 요리로 만들어낸다. 이 과정을 주도하는 셰프는 음식에 대한 남다른 해석과 음식 연구에 대한 확신을 통해 가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식의 맛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가온을 이끄는 김병진 셰프와 한식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해온 광주요의 하모니는 이러한 방식으로 현대적인 한식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우아한 다이닝 공간과 서비스도 가온의 음식과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넓게 확장된 다이닝홀에는 각종 모임이나 비즈니스에 적합한 별실이 마련되어 있어 손님들에게 편안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

  • 개별실
  • 금연 레스토랑
  • 발렛파킹
  • 예약 필수
  • 주차장
  • 휠체어 가능
+82 2-545-9845

[2022 미슐랭 가이드] Two Star 미쉐린

©Joo Ok

주옥

  • 중구 소공로 119, 더 플라자호텔 3층, SEOUL, 대한민국
  • 90,000 – 200,000 KRW • 한식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구슬과 옥 같은 귀한 요리를 선보이고자 하는 신창호 셰프의 마음이 담긴 ‘주옥’. 시대의 흐름과 수요에 따라 한식의 모습은 진화하지만 장(醬)과 초(醋)처럼 오랜 전통을 가진 발효 문화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주옥이 선보이는 음식의 출발점은 바로 직접 담가 발효시킨 30여 가지의 초와 장이다. 전국을 돌며 직접 조달한 식재료, 그리고 진주의 가족 텃밭에서 손수 재배해 짠 들깨 기름 등에서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고자 하는 신창호 셰프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더 플라자 호텔 3층에 위치한 주옥의 새로운 공간에서 역동적인 서울 시내의 정취를 물씬 느껴보자.

  • 개별실
  • 금연 레스토랑
  • 발렛파킹
  • 예약 필수
  • 주차장
  • 휠체어 가능
+82 2-518-9393

©Mosu

모수

  • 용산구 이태원로 55가길 45, SEOUL, 대한민국
  • 140,000 – 270,000 KRW • 이노베이티브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여주었던 음식과 차별화된 다양성을 선보이는 한남동 모수. 안성재 셰프는 재료의 섬세한 뉘앙스를 감각적으로 표현해내는 장기를 지니고 있다. 1스타 모수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보였던 우엉 메뉴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반찬에서 영감을 얻은 요리로, 얇게 깎은 우엉에 시럽을 발라 말리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섬세하고 단아한 이곳의 요리와 잘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 또한 근사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개별실
  • 금연 레스토랑
  • 발렛파킹
  • 아주 좋은 와인 리스트
  • 예약 필수
+82 2-793-5995

[2022 미슐랭가이드] 그린스타 미쉐린

미쉐린 그린 스타: 가스트로노미와 지속가능성

꽃, 밥에피다

  • 종로구 인사동 16길 3-6, Seoul, 대한민국
  • 17,000 – 37,000 KRW • 한식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건강에 민감한 현대인들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정갈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꽃, 밥에피다’는 인사동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이다. 식재료뿐 아니라 인테리어, 담음새 등 구석구석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이곳은 농인 법인에서 직접 운영하며, 유기농 농장에서만 재료를 납품받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노란 달걀 지단 보자기에 단아하게 싸여 나오는 ‘보자기 비빔밥’. 지단을 걷으면 한 송이 꽃이 피어 있는 듯 밥 위에 곱게 놓여 있는 색색가지 나물들이 눈부터 즐겁게 만든다.

  • 빕 구르망;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
  • 미쉐린 그린 스타: 가스트로노미와 지속가능성
The chef’s commitment

‘ 꽃, 밥에 피다’는 식재료의 95%를 유기농과 친환경, 동물복지 인증, 무농약과 유기가공, 바이오다이나믹 인증을 받은 농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조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장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습니다.아울러 직접 농업 법인을 설립하여 경북 봉하마을의 유기농 쌀을 비롯해 경남 거창의 콩으로 만든 전통 된장과 간장 같은 친환경 식재료의 전파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 Kim Min-joo
  • 금연 레스토랑
  • 예약 필수
+82 2-732-0276

황금콩밭

  • 마포구 마포대로 16길 9, Seoul, 대한민국
  • 8,000 – 65,000 KRW • 두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100% 국내산 콩과 소금으로 매일 새벽 당일 판매할 두부를 만드는 두부 전문점. 황금콩밭의 두부는 진한 두유와 소량의 간수를 사용해 콩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우유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출판사를 운영하는 작가 출신의 윤태현 대표는 본인이 즐기는 건강한 음식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픈 마음에 손수 담근 청국장과 쌀과 누룩,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전통 탁주도 함께 판매한다. 두부 전문점이지만 제주 무항생제 돼지고기 보쌈과 자연산 우럭찜도 이곳의 별미다.

  • 빕 구르망;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
  • 미쉐린 그린 스타: 가스트로노미와 지속가능성
  • 2스몰 숍
he chef’s commitment

‘황금콩밭’에서는 소백산 일대에서 자란 콩과 한우, 제주도산 무항생제 돼지고기, 통영 이끼섬에서 조업한 멸치를 비롯해 자연산 전갱이와 우럭 등을 직접 받아 사용합니다. 식재료 조달은 대부분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이루어지며, 두부와 김치는 매일 아침, 청국장은 이틀에 한 번씩 만들어 손님상에 올립니다. 남은 콩비지는 철저히 분리한 뒤 농장으로 보내 사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Mr. Yoon, Tae-hyeon
  • 별실
  • 금연 레스토랑
  • 주차장

+82 2-313-2952

[2022 미슐랭 가이드] One Star 미쉐린

©신승환/Terreno

떼레노

  • 종로구 북촌로 69, Seoul, 대한민국
  • 70,000 – 150,000 KRW • 스패니시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스페인 요리에 셰프의 자연주의 감성이 더해진 매력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떼레노.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농장의 식재료를 위주로 스페인 요리에 한국의 계절감을 입혔다. 스페인 퀴진의 기본과 전통의 풍미는 지키면서도 직접 키운 제철 재료가 그 본연의 향과 식감, 특성을 잃지 않게 하는 데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인다. 이러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스페인 요리가 만들어진다. 예술과 자연을 주제로 꾸민 떼레노의 공간이 차분한 분위기의 다이닝 환경을 연출한다.

  • 개별실
  • 금연 레스토랑
  • 발렛파킹
  • 예약 필수
  • 주차장

    +82 2-332-5525

    ©Michelin

    묘미

    • 종로구 율곡로 83, 아라리오 스페이스 5층, Seoul, 대한민국
    • 100,000 – 205,000 KRW • 컨템퍼러리
  • 개별실
  • 금연 레스토랑
  • 예약 필수
  • 전망이 좋은
  • 주차장
  • 카운터 테이블

+82 2-6952-0024

©롯데호텔/Pierre Gagnaire

피에르 가니에르

  • 중구 을지로 30, 롯데호텔 35층, Seoul, 대한민국
  • 90,000 – 340,000 KRW • 프렌치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소공동 롯데 호텔 신관 최상층에 위치한 이곳은 프랑스 파리 출신의 세계적인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가 2008년 오픈한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고급 인테리어와 우아한 다이닝 공간을 자랑하는 이곳은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팀이 한국의 식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 내는 모던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250여 종 이상의 고급 와인이 준비되어 있는 유리 와인 저장고와 모든 룸에서 내려다보이는 멋진 도심 경관은 시각적 즐거움도 충족시켜 준다. 정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도 매력적이다.

  • 개별실
  • 금연 레스토랑
  • 발렛파킹
  • 아주 좋은 와인 리스트
  • 예약 필수
  • 전망이 좋은
  • 주차장
+82 2-317-7181

©Bob Lee/L’Amant Secret

라망 시크레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비밀스러운 연인’을 뜻하는 ‘라망 시크레’. 레스케이프 호텔 26층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그 이름처럼 비밀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에 세련된 인테리어로 손님들을 맞는다. 미국에서 오랜 경력을 쌓고 돌아온 손종원 셰프는 ‘한국 스타일의 양식’을 현대적으로 풀어 낸다.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서양 요리의 테크닉과 접목시켜 만들어 내는 음식은 신선하면서도 사뭇 익숙하게 다가온다. ‘라망 시크레’에서는, 좋은 재료와 그 재료를 공급하는 생산자의 마음이 주방을 거쳐 손님에게 전달되는 소통 과정을 중시하는 셰프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 개별실
  • 금연 레스토랑
  • 발렛파킹
  • 예약 필수
  • 주차장
+82 2-317-4003

[2021 미슐랭 가이드] 딤섬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미쉐린 레스토랑 5곳

탱글탱글한 새우살을 넣은 하가우와 돼지고기와 해산물을 다져 넣은 샤오마이, 부드러운 창펀에 이르기까지 딤섬을 맛볼 수 있는 미쉐린 레스토랑 5곳을 소개합니다.

딤섬은 기원전부터 광저우를 중심으로 한 중국 남동부의 광둥 지방에서 만들어 먹던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상하이를 비롯해 중국 전역과 한국,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 딤섬 레스토랑이 퍼져 있지만, 광둥이 그 원산지라고 할 수 있죠. 성젠바오, 샤오롱바오처럼 딤섬을 베어물었을 때 육즙이 가득 흘러나오는 것부터 탱글탱글한 새우살을 넣은 하가우와 돼지고기와 해산물을 다져 넣은 샤오마이에 이르기까지, 딤섬은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미식가를 유혹합니다.

딤섬은 전통적으로 아침 또는 점심식사 메뉴입니다. 현지에 여행을 간 것처럼, 오전 또는 점심 메뉴로 차와 함께 딤섬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쉐린 가이드가 맛있는 딤섬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5곳을 소개합니다.

유 유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1 스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5년 연속 1 스타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 유안에서는 수준 높은 딤섬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평일 점심의 딤섬 세트, 주말 브런치 딤섬 세트가 제공되며 음료 페어링도 선택 가능합니다. 냉채 메뉴로 시작해 가장 기본적인 새우 하가우와 샤오마이, 풍부한 버섯 향을 느낄 수 있는 버섯 딤섬은 물론 다양한 튀김 딤섬도 제공됩니다. 광동 현지를 떠올리게 하는 순무 케이크 볶음도 빼놓지 말아야 할 메뉴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모던 중국 패션의 절정을 찍었던 1920년대 상하이. 그 화려함을 모티브 삼아 디자인한 중식 전문점 유 유안은 비취색과 금색, 대리석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조화가 매력적인 곳이다. 입구를 지나면서 눈에 들어오는 오리 숙성고는 유 유안이 추구하는 요리의 콘셉트를 잘 보여준다. 광둥식 요리를 앞세우고 있지만, 중국 내 다른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도 함께 선보인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베이징 덕으로, 반 마리도 주문 가능하다. 주말 브런치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유 유안의 수준 높은 딤섬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구복만두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빕 구르망

기본적인 맛에 충실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구복만두. 담백한 돼지고기와 채소, 풍부한 육즙이 매력적인 소룡포를 비롯해 눈꽃 모양의 밑바닥이 보는 재미를 주는 구복만두가 대표적입니다. 계란과 생 새우를 넣어 고소한 맛이 일품인 새우만두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김치만두까지 메뉴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만족스러운 맛으로 늘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한국인 남편과 중국인 아내가 운영하는 구복만두는 좋은 재료로 정성껏 빚은 맛있는 만두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가격 만족도가 훌륭한 식당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뜨거운 기름에 노릇하게 구운 후 자작하게 물을 부어 수분이 모두 증발할 때까지 찌는 일명 ‘물에 튀긴 만두’다. 스테디셀러인 샤오롱바오와 통새우 만두에 김치 만두도 별미.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며, 주류는 판매하지 않는다.

쥬에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뛰어난 퀄리티의 딤섬을 맛볼 수 있는 쥬에. 전복을 올린 전복쇼마이와 샥스핀을 넣은 봉안어시교, 송이와 우롱찻잎을 넣은 우롱송이교자 등 섬세하고 풍미가 가득한 고급스러운 딤섬 메뉴를 고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새우 창펀과 바삭한 식감 뒤로 이엊는 송로버섯 바닷가재 춘권도 선택할만한 메뉴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쥬에’는 중국 귀족에게 부여하던 작위를 뜻하는 말을 중국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정통 광둥식 요리를 선보이는 ‘쥬에’는 코스 메뉴 역시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처럼 작위의 이름을 따서 구성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돼지 바비큐는 특제 양념에 잰 통고기를 고온에서 구워 껍질의 바삭함과 촉촉한 살코기의 풍부한 육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13가지가 넘는 딤섬 중 하나인 라창펀과 전복을 올린 시우마이, 그리고 춘권은 꼭 맛봐야 할 메뉴다. 각종 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중국 차도 준비되어 있다.

 

팔레드 신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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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어느 화려한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팔레드 신에서는 점심에 얌차, 딤섬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얌차는 글자 그대로 ‘차를 마시다’라는 의미인데, 광둥 지역에서 오전에 차와 딤섬을 곁들이는 것을 지칭합니다.

산라 소룡포와 메추리알 트러플 샤오마이, 캐비어를 곁들인 해물 딤섬, 전복소스 유바 롤 등 팔레드 신의 방식으로 고급스럽게 만들어 낸 뛰어난 품질의 딤섬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투명의 보들보들한 쌀피 속에 달콤짭짤한 양념을 한 돼지고기나 갖은 채소 등 넣어 만드는 창펀도 훌륭합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우아한 프렌치 감성이 물씬 풍기는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유일하게 동양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곳, 중식당 ‘팔레드 신’이다. 가장 화려했던 시절에 상하이가 가지고 있던 아름다움을 모던한 다이닝 공간으로 풀어 냈다. ‘팔레드 신’은 전통 중식의 맛을 추구하지만 때로는 현대적인 색깔을 과감하게 요리에 입히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중국의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딤섬이다. 지역색이 뚜렷한 북경 오리 역시 인기 메뉴다.

크리스탈 제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딤섬을 종일 즐길 수 있습니다. 본토의 정취를 잘 살린 기본적인 홍콩식 딤섬 새우 교자와 쇼마이, 부추교자를 비롯해 풍부한 육즙을 담은 소룡포도 인기 메뉴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아시아와 미국 등지에 다수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탈 제이드는 싱가포르에서 광둥식 요리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중국식 체인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 딤섬 전문점, 익스프레스점 등 현재 우리나라에만 10여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식 요리와 광둥식 요리, 홍콩식 딤섬 등 다양한 지역의 음식을 제공하는 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XO 소스에 조리한 새우 관자 요리와 짜장 소스 치킨 요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이곳에선 모던 하면서도 중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한 다이닝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2021 미슐랭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가 소개하는 서울의 바비큐 6선

소, 닭, 돼지, 양, 쭈꾸미에 이르기까지 서울에서는 뛰어난 수준의 다양한 바비큐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불판에 올려 지글지글 구운 바비큐 요리가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시기죠. 세계 어느 도시에 비하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서울에서, 가을의 맛과 멋을 즐겨 보세요. 소, 닭, 돼지, 양, 쭈꾸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맛있게 구워 즐길 수 있는 미쉐린 레스토랑 6곳을 소개합니다.

버드나무집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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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과 횡성 농장의 1++등급 암소만을 사용하는 한우구이 전문점 ‘버드나무집’은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특유의 전통적인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77년부터 판매된 주물럭을 비롯해 은은하게 입맛을 돋우는 양념 갈비는 석쇠에 올려 숯불에 구워 제공됩니다. 고기에 배어든 숯불 향과 촉촉한 육즙이 매력적이라, 다양하고 세련된 한우 구이 레스토랑도 많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버드나무집은 1977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한우 구이 전문점이다. 초창기엔 주물럭만을 판매했지만, 지금은 소갈비와 특수 부위도 제공한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동네 터줏대감답게 한 집안의 3대가 단골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 간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일염으로만 간한 암소 갈비는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조미료를 넣지 않은 깔끔하고 삼삼한 반찬 역시 이곳만의 매력이다.

세미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빕 구르망

철판이나 숯불에 구워 즐기는 닭갈비도 언제나 좋은 선택이지만, 닭 목살과 다양한 특수부위를 숯불에 구워 내는 세미계도 서울의 닭 바비큐 레스토랑에 다양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닭 목살구이에 다국적인 감성을 더해 치즈 퐁듀와 토르티야도 함께 즐기며 맛의 외연을 넓힙니다. 을 대표 메뉴로 하는 곳이다. 레스토랑의 비법을 더한 파김치 볶음밥도 고기를 즐긴 뒤 빼놓을 수 없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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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한남동 대사관로 오르막길에 위치한 세미계는 참숯 닭갈비 구이 전문점으로, 초벌구이해서 내오는 부들부들한 닭갈비와 고소한 치즈 뚝배기가 맛있는 곳이다. 또한 닭의 특수 부위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데, 이곳의 베스트셀러는 닭 목살이다. 흔히 떠올리는 뼈만 앙상한 닭의 목이 아닌 목부터 등까지 발골한 살코기로 만들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반찬을 닭 살과 함께 토르티야에 싸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곰바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30여년째 영업중인 곰바위는 한우 특수부위인 양, 곱창을 선보입니다, 맵고 달콤한 양념 위주의 양, 대창구이 음식점이 많지만 곰바위의 대표 메뉴는 백양구이로 질 좋은 재료를 앞세워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숯불에 구운 두툼하고 쫄깃한 특양구이와 함께, 다양한 한우 부위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1983년, 삼성동 봉은사 인근에 소규모로 시작한 곰바위는 질 좋은 한우의 양과 대창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현재는 본관 뒤편에 3층 규모의 신관이 자리하고 있어 레스토랑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별미인 특양구이와 대창구이 외에도 꽃등심, 갈비, 차돌박이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수작업으로 정성스레 손질한 양과 대창은 참숯에 구워 깊은 풍미를 지니고 있다. 내부는 늘 분주하지만 깔끔하고 기능적인 것이 특징이다.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빕 구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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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 음식점을 떠올리면 흔히 돼지와 소 등 육고기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해산물도 빼놓으면 아쉽습니다. 양념한 쭈꾸미와 관자를 숯불에 구워 먹는 ‘쭈꾸미 불고기’는 허름한 분위기 속에서도 특유의 정감 있는 요리를 무기로 오랜 시간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굽기 전 보이는 빨간 양념이 매울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고, 숯불 향이 더해져 감칠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양념이 쉽게 탈 수 있어 자주 뒤집어가며 구워야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쭈꾸미는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속살과 촉촉함, 소탈하면서도 직관적인 맛과 풍미가 매력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어린 시절, 한정식 레스토랑을 운영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현 대표가 1976년에 문을 연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이곳은 숯불에 구운 주꾸미 불고기 메뉴로 40년 동안 외길을 걸어온 충무로의 명물로 한 끼 식사, 또는 안주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집의 특제 주꾸미 양념은 ‘마력의 소스’라 불릴 만큼 감칠맛이 있고 또 맛있게 맵다. 주꾸미와 키조개 관자를 함께 내오는 모둠도 이곳의 인기 메뉴다. 식사의 마무리로는 매콤한 ‘쭈꾸미 야채 볶음밥’을 추천한다.

이치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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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식 양고기 구이를 즐길 수 있는 이치류도 국내 칭기즈칸 메뉴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곳 중 하나입니다.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은 불판 위에 신선한 양고기를 구워 먹는 칭기스칸 메뉴와 함께,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면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통적인 한식 바비큐 메뉴 외에도 다국적인 바비큐 요리들이 서울의 미식 지형을 넓게 확장하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일류’를 의미하는 일본어 이치류. 국내 최초의 삿포로식 양구이 전문점으로, 1년 미만의 호주산 생 양고기만을 취급하며, 삿포로에서 직접 공수한 칭기즈칸 불판과 인체에 무해한 비장탄을 사용해 고기를 굽는다. 숙련된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빠른 손놀림으로 고기를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양고기에 익숙지 않은 고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바 형식의 그릴 테이블은 즐거운 식사 분위기에 한몫하는 이치류 본점만의 개성으로, 양고기를 즐기기에 더없이 훌륭하다.

금돼지식당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빕 구르망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만큼 한국식 바비큐를 상징하는 메뉴가 있을까요? 금돼지식당은 심혈을 기울여 고른 돼지 품종의 삼겹살과 목살 등을 판매하며 미식가들 사이의 소울푸드 식당으로 빠르게 자리잡았습니다. 탄력있는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매력적인 돼지고기 구이는 서울의 바비큐를 대표합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신당동 길가에 자리한, 흰색 타일에 황금색 간판이 눈에 띄는 금돼지식당은 식사 시간이 아닌데도 문밖으로 길게 줄 서 있는 풍경이 낯설지 않을 만큼 인기가 높다. 이곳의 대표는 살코기의 풍부한 육즙, 탄력 있고 쫄깃한 식감, 그리고 지방의 풍미가 잘 살아 있는 돼지 품종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는데, 그 답은 요크셔와 버크셔, 그리고 듀록 돼지의 교배종인 YBD 돼지에 있었다고 한다. 갈비뼈가 붙어 있는 본삼겹과 등 목살 등의 특수 부위를 연탄불에 달군 주물 판에 구우면 고기가 타지 않고 맛있게 익는다. 그 흔한 돼지고기지만,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예약은 받지 않는다.